이날 3세트엔 치명적인 시스템 버그가 발생하면서 경기가 특정 시점으로 리셋 됐다. 이로 인해 T1이 올린 득점이 전부 무효가 됐다. 최우제는 해당 상황에 대해 “우리가 상황이 되게 좋았는데 갑자기 퍼즈가 걸려 대기하고 있다 보니까 클라이언트가 꺼지더라. 재접속을 했는데 내가 갑자기 2레벨이 된 거다. ‘이게 어떻게 이러지?’ 당황했는데 게임을 해야 된다고 해서 팀원들에게 그냥 잊어버리자고 하고 ‘으쌰으쌰’했다”고 설명했다. “기억나는 상황은 4분인가 5분쯤에 오너 선수가 이거 스마(강타)가 조금 이상하다 ‘심판님 퍼즈 할까요’라고 두 세 번 얘기 했는데 그 때는 뭔가 딱히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 7분 8분쯤에 바텀에서 킬을 따고 퍼즈가 걸리면서 그렇게 됐다.” 그는 퍼즈 대기를 오래 했으나 사유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전달은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7130222 심판님 퍼즈 할까요 물어본 건 퍼즈 해주세요!가 아니라 안한거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