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만나서 서로 좋아하는 건 기적이겠지?

상대 성향도 모르고 ㅠ 

 

갈수록 궁금해지고 호감가는 상대인데

[우동1]

그럼 기적이지

[우동2]

그치... 겪고보니 진짜 더 그렇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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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그치 게다가 그냥 호의일 수 있는데 작은 희망으로 혼자 행복회로 풀가동 ㅠㅠ

[우동3]

호의로 여겨지는 거라도 있으면 희망 가져봐! 난 그것도 없어ㅎㅎ

[글쓴우동]

그치? 최소 인간적인 호감은 맞고 그것만으로도 고맙 ㅠㅠ

[우동4]

어떤점이 호감가?

[글쓴우동]

외적인 것도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내 취향이고 행동하는 것도 가치관도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한 내가 바라던 사람이야.. 물론 더 알아가고 친해져야겠지만!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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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아ㅠㅠ 그럼 너무 좋지 좋은 사람 이상으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내 상대는 준비하는 시험도 있고 살다 살다 이렇게까지 고생하는 게 마음 쓰이는 건 처음이야

[우동6]

연락자주해?

[글쓴우동]

사회에서 만난 거라 친구는 아니여서 편하게 자주하는 사이는 아니야

[우동1]

상대가 연상이야?

[글쓴우동]

아니 동갑이야 난 진짜 완벽한 내 이상형이 실제로 존재하는 걸 처음 알았어 어느정도 콩깍지도 있겠지만 ㅎㅎ

[우동6]

자주 연락하면서 친해지는게 좋을거같아 나랑 같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