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깐 치과에서는 보통 해부학 관점으로 오른쪽 왼쪽 구분하잖아 내 관점에서는 왼쪽이지만 타인 관점에서 보면 오른쪽이니깐 치과나 병원에서는 왼쪽 오른쪽 의미가 다른 거 ㅇㅇ 내가 음식 먹다가 왼쪽 치아가 부러졌는데 해부학적으로 보면 오른쪽이니 오른쪽이 부서졌다고 말했어.. 어차피 치과에서도 그렇게 구분하니깐 알아듣겠거니 하고.. 근데 치위생사가 엑스레이 확인하더니 “왼쪽이네요 오른쪽이 아니라.. 왜 오른쪽이라고 말씀하셨어요~“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아 치과 용어로는 오른쪽이니깐 오른쪽이라고 한 거고요 정확히는 14번 치아에요! 이러니깐 아.. 환자분이 그렇게까지 말씀하실 필요는 없어요..ㅎ 이러고 다른 치위생사한테 가서 차트 수정하라고 짜증 내듯이 말하더라..”아..차트 수정해야 돼…. ” 이런 짜증 가득한 뉘앙스로.. 내가 잘못한 건가 썩 기분이 좋진 않던데.. ㅋㅋㅋㅋㅋ 나 치대생이거든.. 예과 긴 하지만 그래도 내 딴엔 내가 아는 지식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전달하려고 그렇게 말한 건데..치위생사는 잘 모르나..?난 이렇게 말하면 알아들을 줄 알고 말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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