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최근에 있었던 코치는 본인 혼자의 아이디어에 빠져서 절벽까지 따르게 하고 어떤 의견도 용납하지 않았다. 그건 우리와 맞지 않았고, 나는 이제 코치의 역할은 아이디어 매니지먼트라고 생각한다. (idea facilitation, personality management) 우리 다섯명의 선수들은 이기기 위해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얘기도 한다. 어떤 이슈가 있으면 그게 GOAT든 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이든 간에 그냥 넘어가지 않고 꼭 짚고 얘기한다. 모두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며, 우리는 한 사람이 아닌 여러 명의 의견을 들으면서부터 협곡에서 더 잘해졌다. 우리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밴픽에서 뭘 하라고 하지 않고 제안을 한다. 모두가 함께 준비한다. 예를 들어 젠지한테 졌을때, 카메라를 끄고 선수들은 화이트보드 앞에 앉아서 "오케이 우리가 이렇게 한 이유는 이거고, 이건 잘 안됐고, 이 정글픽이 이 픽을 카운터 칠 줄 알았는데 못했고, 다음에 이렇게 하자". 얘기를 했다. 진 게 분했지만 그냥 앉아서 울고 있지 않았다. 선수들은 "이렇게 될줄 알았는데 안된 것들, 왜 그랬지? 어떻게 하면 달라졌을까?" 등을 얘기하며 고치려고 했다. 우리는 우리 선수들이 목소리를 내고 기회를 갖도록 해야한다. 팬들이 이해 못하는 것은, 어떻게 밴픽해야 하는지 알려줄 어떤 분석가(전문가)를 원하는 것이다. 팬들은 모든 선수가 100%의 챔폭을 갖고 있고 어떤 챔이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모든 챔을 편하게 쓸 수 있는건 아니고, 특히 리워크가 있는 챔은 더 그렇다. 지난 메타는 스프링에 비해 구마유시에게 호의적이지 않았고 그가 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이번 새로운 메타는 좋은 느낌이 든다. 오늘 스크림을 봤는데 우리가 보던 예전 스크림보다 훨씬 좋았다. 그래서 희망이 보였는데, 이걸 또 세상에 말하면 안된다. (but i cant tell the world that) -_- 코치가 아이디어 매니지먼트면 그냥 매니저라고 불러라 그래서 3픽 카사딘 다카칼카, 제진유 같은게 튀어나왔냐 지금 우리 밴픽 선수가 다 하고있다는게 맞았네 그래서 다 자기라인만 보고 뽑아서 뭉쳐놓으니 오합지졸 조합 되는거고 상하체 따로 노는거고 ㅋㅋㅋ그거 잘 조합해서 만들어줄 코치를 바란다니까 나하고 그게 분석가가 할 일인가? 코치가 할일이지 선수들끼리 의견 공유하는게 뭐 그게 대단한일이라고 저렇게 말을 부풀려서 하냐 그건 skt부터 하던것들인데 근데 제안을 한다면서 그럼 스프링에 우제 핫팩던진거는 뭐야? ㅋㅋㅋ제이스 던져주고 사과하던데..뭐가 이팀은 말 앞뒤가 다르다냐..... 근데 돌고돌아 대표가 선수탓을 하네?ㅋㅋㅋㅋ감독은 진영탓 하더니 대표는 메타탓을 하네? 이게 북미식 책임회피인가 밴픽 서순 말아먹고 카운터 다 풀어놓고 메타챔 못한다고? ㅋㅋㅋ니가 대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