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통증으로 지난달 31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전상현은 18일 검진을 받았다. 김종국 감독은 "내일부터 ITP(팔꿈치 가동범위를 늘리는 단계별 프로그램)' 운동을 시작한다. 9월 초 퓨처스(2군) 등판을 한 뒤, 9월 중순에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KIA 김종국 감독은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홈경기를 앞두고 “어깨 통증으로 재활군에 간 마무리 정해영이 이르면 다음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팔꿈치 통증으로 내려간 장현식도 소프트 토스를 시작해 이달말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안한 밤’을 예고한 뒤 8회의 사나이로 우뚝섰던 전상현은 이들보다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오늘(18일) 재검진했는데 많이 호전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내일부터 단계적 투구 트레이닝(ITP)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10m에서 시작해 거리를 늘려가며 구속을 끌어올린 뒤 하프피칭, 불펜피칭, 라이브피칭 등을 거쳐 실전에 투입하는 스케줄이다. 김 감독은 “9월 중순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는데, 빠르면 10일께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장현식은 가볍게 투구를 했고, 상태가 괜찮아서 8월 말, 9월 초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정해영이 다음 주 초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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