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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달이 지나 계약한지 4년이 지났을때쯤 닝이 타조직에 납치되는 일이 발생해 원래 조직이 잘나가면 타 조직에서 견제가 들어오는 법이잖아? 마침 이나리에서 간부들이 끼고도는 여자애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어 이나리를 시시탐탐 노렸던 타조직에는 기회였지 원래 닝이 학교 끝날때마다 간부 중 한명이 데리러 갔는데 그날은 스나가 데리러 갔었어 차가 막혀 약속 시간보다 20분정도 늦었어 근데 항상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와 기다리던 닝이 안 보이는거야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 스나는 조직 해커에게 연락해 위치를 따달라고 해 닝의 마지막 위치는 아마가사키시를 한참 벗어난 곳에 찍혀있었지 닝의 납치를 확신한 순간이었어 스나는 바로 본부로 차를 돌려 도착해 바로 키타에게 전했지 마침 츠무와 사무까지 모여있었어 스나 "닝이 납치 됐어요" 키타 "뭐?" 스나 "마지막 위치가 아마가사키시를 벗어나있어요 납치입니다" 키타 "주변 cctv확인은 해봤나" 스나 "이미 놈들이 손을 썼는지 끊겨있어요" 키타 "일단 누군지 찾아내고 계획부터 짜고 실행한다" 츠무 "지금 한시가 급한데 계획 짤 시간이 어디있습니꺼 당장 찾으러 가야합니더" 키타 "무작정 갔다가 우리가 잡아먹힐수도 있다는 걸 모를리가 없을텐데. 아츠무" 사무 "그래 계획 어긋나면 조직까지 위험해질수 있다 이성적으로 행동해야한다" 무작정 움직였다간 닝은 물론이고 조직까지 위험해질수 있는 상황이니 어쩔수 없이 그 시간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지 몇시간 후 영상 하나가 도착하는데 닝이 고문 받는 영상이었어 하도 맞아서 얼굴도 부어있고 마약까지 취해있는 상태였지 닝 목숨이라도 건지고 싶으면 마약해외계약권을 넘기래 조직에서 가장 공들인 사업이었고 몇년만에 힘들게 따낸건데 겁도 없이 닝 납치해가놓고 이거까지 넘기라네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었지 키타 "사냥감 물어온나 죽여도 된다" 어떠한 일에도 늘 이성적으로 해결하고 평소 살생을 최대한 자제하던 키타가 살생을 허락했다는건 그만큼 화가 났단거겠지 셋은 그 즉시 닝을 찾으러가 그 조직은 말살돼고 닝은 구출되는데 상태가 말이 아니었어 자세히 보니 허벅지에 칼을 박았던건지 상처가 크게 나있었어 수술은 했지만 결과는 처참했지 키타 "허벅지 근육 파열이라더라 아마 걷는것도 힘들끼다" 키타는 덤덤하게 설명했지만 닝에게 너무 미안했어 닝 "잠시, 잠시만 혼자 있게 해주세요" 닝은 신이 끝끝내 나를 버리는 구나싶었어 육상선수라는 꿈은 접었어도 달릴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했었는데 그마저도 빼앗겼으니 절망했지 닝의 울음소리는 병실을 넘어 복도까지 들렸어 간부들은 그 울음소리를 듣고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그저 닝이 괜찮아지길 기도하며 기다릴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