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극적으로 이긴 경기도 먾고 그냥 이기는 날은 다 좋긴 하지만... 99년생 두산의 현재이자 미래인 투수 두 명이 9이닝을 책임지고 승리로 이끌었다는 게 너무... 위기상황 틀어막고 포효하는 99년생 파이어볼러들... 말만 들어도 뽕이 찰 수밖에 ㅠㅠ 주책일 수도 있지만 8회에 철원이 흔들리다가 결국 무실점으로 막았을 때 진짜 눈물나더라 빈이도 전반기부터 맘고생 많이 했을 거고 철원이도 인터뷰 보니까 오늘 정말 힘들었던 것 같던데 씩씩하게 한 경기를 책임져준 게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