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 최애캐 적고가면 짤막한 글 써줄게!

최애캐 적고가면 캐 시점으로 짧글 써드림! 

 

첫사랑, 끝사랑, 짝사랑, 끝난(...!)사랑 중에 하나 골라줘. 

EX) 드림주가 최애캐의 첫사랑

[글쓴닝겐]

왁 고마워 닝들아! 생각보다 내 손이 많이 느리네...ㅋㅋㅠ 그래도 천천히 꼭 다 써올게!

[닝겐1]

헉

[닝겐1]

닝과 사쿠사의 끝난 사랑

[글쓴닝겐]

이별에도 온도가 있을까. 사쿠사는 종종 생각했다. 이별이 뜨거운 것이라면 저는 영영 녹아내릴테고, 이별이 차가운 것이라면 저는 내내 얼어있을테다.

지나고나면 다 옛일이 된다지만 용서도 무엇도 구할 수 없게 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 애가 떠난 자리를 배회하는 것 뿐이라.

그는 녹았는지 얼었는지 모를 심장을 쥐고 일상을 살아가는 데 익숙해 져야 했다.

[닝겐2]

닝이 히루가미의 첫사랑!

[글쓴닝겐]

그날. 불쾌할정도로 비가 쏟아졌다면 조금 달랐을까? 우산이 그 애의 시선을 가렸더라면? 그러나 의미없는 가정일 뿐이다. 저도 잘 알았다. 그 애와 눈이 마주친 그 순간부터 제 몸은 제 관할 밖이었다.

속절없이 휘둘리는 순간마저 달았다. 지독한 열병의 시작이었다.

[닝겐2]

미쳤다....... 문장 하나하나마다 다 좋아서 여러번 읽었어ㅠㅠㅠㅠㅠ 고마워 쓰나💙🤍💙🤍

[닝겐3]

닝이 카게야마의 끝사랑!!

[글쓴닝겐]

밀폐된 체육관의 열기와 배구공의 파공음. 방울져 흐르는 땀방울. 과거의 기억을 곱씹을 때면, 카게야마는 항상 청춘의 냄새를 맡았다.

청춘의 한 가운데 그 애가 있었다. 카게야마는 기꺼이 그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걷고, 또 걷다가 문득 깨달았다. 제 인생에 두번 다시 없을 사람이고, 사랑이었다.

[닝겐3]

끠아구ㅠㅠㅠㅠㅠ 청춘의 한 가운데에 있었대... 어떻게 이런 문학을...💗💗💗 사랑해 센세!!!

[닝겐4]

닝이 키타의 끝사랑

[글쓴닝겐]

키타는 맑은 날에도 작은 우산을 챙겨다니는 사람 이었다. 얄궃게도 그가 사랑에 빠진 여자는 정확히 그 반대되는 사람이었지만.

예보에 없던 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그 애를 마중나갔다. 저를 발견했을 때, 부드럽게 풀리는 얼굴이 좋았다. 그 찰나의 순간을 위해 감내하는 수고였다. 키타는 기꺼이 그 수고로움까지도 사랑했다.

[닝겐4]

ㅠㅠㅠㅠㅠ포카포카해ㅠㅠㅠㅠ감사합니다💕💕💕💕💕💕

[닝겐5]

닝이 시라부의 첫사랑

[글쓴닝겐]

시라부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애와 얼굴을 맞대는 일만큼은 좀처럼 익숙해지질 않았다. 변했다고 할 법한 건 제 감정에 붙인 이름 뿐인데도 그랬다.

그리하여 그 애와의 대화는 항상 제가 더 바보가 되어 끝났다. 우습게도 바보 취급이 싫진 않았다. 의외라며 웃는 그 애를 보는 게 좋았다.

[닝겐6]

닝이 후타쿠치의 첫사랑!

[닝겐7]

닝과 아카아시의 끝사랑!

[닝겐8]

닝이 쿠니미의 첫사랑

[닝겐9]

닝이 키타의 첫사랑

[닝겐10]

닝이 스나의 끝사랑

[글쓴닝겐]

사진을 찍는다는 건 순간을 담는 행위다.
스나에겐 지금 이 순간이 변치않길 바라는 소망의 표현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피사체는 항상 너였다. 렌즈 속에 무얼 담든, 그 속에 네가 있었다. 세상에 딱 하나. 변치 않는 것이 있다면, 너이길 바랐다. 제 마음은 이 생이 끝날 때까지 유효하리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닝겐11]

닝과 시라부 끝난 사랑 흑흑

[글쓴닝겐]

사람은 변한다고 했다. 그 사실을 모르지 않았다. 변한 모습도 사랑할 각오로, 감히 영원을 입에 담았다.

그러나 지키지 못한 각오는 마음의 추(錘)가 되었다. 마음이 무거워 속도가 나지 않았다. 느려진 발걸음으로 끝내 제 앞을 앞지르는 후회의 등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이별이었다.

[닝겐12]

닝이랑 이이즈나의 끝난사랑! 이이즈나 힘들면 후타쿠치!!

[글쓴닝겐]

아주 소중하고, 오래 이어졌으면 했던 관계도. 차라리 제 손으로 끝장내버리고 싶어지는 날이 온다.
그때, 이별을 고했다. 놀랍지도 않은 일이었다.

상실감에 젖었다 마르기를 반복한 제 마음은 이미 수십 번 구겨졌다 펴진 종이같다. 매일 아침. 이이즈나는 너절해진 마음을 그러쥐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러다 다시금 밤의 적막이 주위를 감싸면, 그제야 눌러둔 원망이 고개를 드는 것이다.

도대체 나는 어쩌자고 그 애를. 너를. 추억을.

내 전부를.

[글쓴닝겐]

이이즈나 오랜만이다... 깔끔 귀요미 남고딩 사랑한다..

[닝겐13]

닝이 이와이즈미의 첫사랑!

[글쓴닝겐]

왁 고마워 닝들아! 생각보다 내 손이 많이 느리네...ㅋㅋㅠ 그래도 천천히 꼭 다 써올게!

[닝겐14]

지금도 된다면 닝이 오이카와의 끝사랑

[닝겐15]

닝이 켄마의 끝사랑

[닝겐16]

세미가 닝의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