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만에 인스티즈 들어왔다가 고민이 생겨 남겨봅니다 🥲 제가 요즘에 좋아하는 짝녀가 생겼어요. 같은 회사에 다니는 분인데, 입사한지는 3개월 정도 됐고 일하면서 많은 이야기 나누면서 저도 모르게 좋아져버려서, 짝녀를 좋아한지 한 2달 정도 된 것 같네요? 좋아하게 된 건 거창한 이유는 아니었는데, 되게 말도 잘 통하고 서로의 취미생활도 비슷하고 그래서 인지 관심이 가게 되고 이야기 하다보니 가치관도 옳곧아서 좋아한 것 같네요 제가 이렇게 남긴 이유는 원래 처음 좋아했을 땐 그렇게 많이 친한 (?), 편한(?) 사이는 아니어서 금방 맘이 사그라들 것 같았는데 근래 회사에서 큰 행사를 진행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고, 제 맘이 주체를 못하겠다는 겁니다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노출이 될 수 있어서 어렵지만 큰 행사 오고가며 나눴던 이야기들, 알게 모르게 했던 작은 다정들이 약간 저를 흔들어 놓는 것 같아요. 어제 퇴근하면서 짝녀(월요일부터 휴가) 에게 "휴가 다녀오면 할 이야기 있어요! " 라고 나름대로의 고백 여지를 던지고 왔는데 고백 .. 해도 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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