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 안됨
1. 유실
분리불안에 가슴 뛰는 사람들 모두가 읽어봤으리라 생각되는데 이분야 갑ㅋㅋㅋㅋ
읽으면서 진짜 쟤 잘못되는 거 아니야...? 하면서 기겁하게 됨ㅠ
읽는 것만으로도 피곤하고 기빨리는데ㅋㅋㅋㅋ그게 너무 재밌고 둘다 진짜 징하다... 소리 나와 주기적으로 보게 되는 작품
울보공, 순애보공, 정신병자공 등등을 입덕하게 해줬음
2. 파지
앞에선 제정신인척 멀쩡한 척 여우짓 엄청 부리고 뒤에서는 수 없으면 안되는 분리불안공의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
계략 엄청 펼치고 꼬리 살랑거리고 여유로운 척하는데 수없으면 ㄹㅇ 정신에 이상 생기는게 맛도리 포인트임
3. 자정너머 새벽으로
내기준 비엘 소설의 클리셰 설정+분리불안공 요소가 섞인 작품이라고 생각되는데
한국인들이 한식 좋아하듯이 벨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클리셰틱한 작품에 끌릴수밖에 없음
재벌가의 아들 공이랑 그 집 기사의 아들 수 한집에서 사는데 공의 결핍을 수가 채워줘서 집착하고 옭아매고 난리나는 소설임
피폐했던 것 같다
4. 오싹한 베이비
이거 걍 진짜 웃김
수가 ㄹㅇ 상남자고 공도 정신에 좀 이상이 있는데... 감금하고 묶는 장면이 나오는 소설이 이렇게 웃겨도 되나 싶었음
공 성격이 진짜 특이했어...
개쫄보고 울보고 쫌 찐ㄸㅏ같은데 누가 공을 위협하면 엄청 무서워하거든 그래서 공이 ㅜㅜㅜㅜㅜ무서워요ㅜㅜㅜ나한테왜그래요ㅜㅜㅜ나무섭게하지마ㅜㅜ나계속무섭게했으니까죽일거야ㅜㅜ하면서 위협하는 사람 죽임
그런 스타일ㅇㅣ야ㅋㅋㅋ
5. 호수는 생각보다 깊다
1권 보고 엥..뭐지 했음
공 멘탈이 엄청 단단하고 정상인 같았고 수 멘탈이 엄청 약하고 좀 정신에 문제 있어보였걸랑
근데 ㄹㅇ 아니었어 어느 기점으로 그게 바뀌는데 그것이 아주 맛도리 포인트임
근데 분리불안공 리스트 중에서 여기 공 정도면 그래도 정상인 축이긴 함
위에 있는 애들은 레알 감당이 안되는 정신병이면
얘는...얘도 딱히 감당하고 싶진 않지만 넓게 봐줘서 감당 정도는 되는 느낌
6. 일상 속의 과학과 예술
분리불안공,정병공x헤테로수,유죄수 조합이랄까
내용이 수 시점에서 전개가 되는데 그 시점으로 봤을때도 공이 진짜 문제가 많았거든
근데 공 시점으로 잠깐 나오는데..........
난 공어매 수어매라 공,수는 뭔짓을 해도 ㅇㅋ인데 이건 찐으로 섬뜩하고 무서웠어
분리불안공 ㅊㅓ돌이로서 공 시점 나오자마자 너무 흥미로워서 재밌게 봄
여기서 한명만 병원에 보내야 된다면 난 일과예 공을 보낼것같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