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퇴근하고 서울 광화문으로 걸어서 산책 했는데 그 세종대왕 동상 알지?
그쪽 지나가는데 옆에서 여자가 한명 다가오는거야. 자세히 보니까 레깅스 입었고 마른 몸매가 아닌 딱 봐도 단단해
보이는 몸 굵은 몸을 가졌고 건강해 보였고 되게 섹시했어.
나한테 "저기요, 어디가세요?" 이러길래 나는 도를 아십니까? 인줄 알았다.
근데 도를 아십니까인 거 치고 옷 스타일도 좋고 얼굴도 예쁜 거야 ㅋㅋㅋ 너희들도 알다시피 도를 아십니까
여자나 남자 둘 다 보면.... 알지 내가 무슨 말 하고 싶은지..?
여튼 그냥 혼자 밤에 심심해서 친구 없어서 산책 하러 나왔다 하니까 "그쪽 저기서 보니까 마음에 들어서 왔다. 사실 나
이성애자 아니고 동성애자인데 용기를 무릎스고 온거다"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
떨리고 좋아서 일단 알겠다하고 나도 동성애자라고 말했지
그리고 번호 물어보길래 내 번호 줬고 지금 대화 중인데 하... 카톡 프사 봤는데 헬스 다니는 분이셔...
너무 떨린다... 설레고.. 사진만 봐도....
나.. 이거... 직진 해야 되는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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