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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2/9/17) 게시물이에요
넌 학생이야. 

 

[드림] 🏐난 선생이고 | 인스티즈 

 

*가볍게 굴러가는 남닝 시뮬
추천  3


 
   
닝겐1
오 여기서 하나요?
2년 전
글쓴닝겐
넹~
2년 전
닝겐2
헐!
2년 전
닝겐1
ㄷㄱㄷㄱ
2년 전
글쓴닝겐
”와 진짜 싫다.“

방학이 끝이라니. 내가 절로 감기는 눈을 비비며 드문 드문 비어있는 교실을 바라본다.

그때 나와 눈이 마주친 학생은?

2년 전
닝겐1
키타
2년 전
닝겐2
블루베리!
2년 전
닝겐2
쳇 실패
2년 전
글쓴닝겐
노란빛의 시선이 부딪힌다. 동글동글한 머리에 새 학기 첫 날부터 자리에 앉아 문제집을 풀던 반장이 나와 눈을 마주치자 웃으며 인사를 한다.

“안녕하십니꺼.”

2년 전
닝겐2
히히 키타 하이! 키-하!
2년 전
닝겐1
ㄱㅇㅇ..
2년 전
글쓴닝겐
나는?

1. 아침부터 공부야?
2. 어, 그래 안녕.
3. 자유

2년 전
닝겐1
3. 안녕? 항상 일찍 나오는구나 신스케는. (머리 쓰다듬으며 웃음) 아침부터 공부야?
2년 전
닝겐2
3. 아침부터 공부야? (작게 웃으며) 성실하네. 매일)
2년 전
글쓴닝겐
“안녕? 항상 일찍 나오는구나 신스케는.”

대견하네 진짜. 내가 푸스스 웃으며 그 동글동글한 정수리 위에 손을 올려두고 느릿하게 쓰다듬는다.

“아침부터 공부야?”

2년 전
닝겐1
동글동글~ ㄱㅇㅇ
2년 전
닝겐2
동글동글한 정수리래 ㄱㅇㅇ
2년 전
글쓴닝겐
움찔, 손 안에 미세한 움직임이 느껴진다. 그러다 이내 곧바로 침착해져 할 말을 고르는 듯 가라앉은 눈빛이 애답지가 않다.

“…삼학년이지 않습니꺼.”

“딴 애들은 그걸 모르는 모양이다. 너만큼 성실하지가 않아 고삼 주제에.”

2년 전
닝겐2
듣던 고삼 흠칫)
2년 전
닝겐2
키타를 닮아야 하는데... (먼산)
2년 전
닝겐1
....ㄹㅇ
2년 전
글쓴닝겐
부들부들한 머리칼을 한 번 쓸어주고 손을 뗐다.

“화이팅.”

키타가 고개를 끄덕이며 내 손길이 닿았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린다.

…싫었나?

2년 전
닝겐1
싫긴 좋아하는 거 같은데?
2년 전
글쓴닝겐
머쓱한 기분에 애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

”닝 쌤~“

복도에서 나를 부르며 미소짓는 학생은?

2년 전
닝겐1
코모리
2년 전
글쓴닝겐
“오, 코모리 안녕.”

“오랜만이네요 쌤~”

작년 내 반 학생이었던 코모리가 가까이 오라는 듯이 손을 흔든다.

“왜?”

2년 전
글쓴닝겐
그러자 코모리가 교복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를 꺼낸다. 내가 그것이 무엇인지 보려 하자,

”눈 감아봐요.“

나는?

1. 감는다
2. 감지 않는다

2년 전
닝겐1
뭔데 뭔데
2년 전
닝겐1
1 ㅎㅎ?
2년 전
글쓴닝겐
뭔데 그러지… 조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눈을 감자, 코모리가 내 손목을 쥐고는 손을 쫙 펼쳐 그 위에 뭔가를 후두둑 떨어트린다.

“이제 떠요.”

깜빡, 눈을 뜨고 펼쳐진 손을 보니 예쁘게 포장된 캔디들이 쌓여 있다.

2년 전
닝겐1
뭐야 꼬시네?
2년 전
닝겐1
곰오리 ㄱㅇㅇ
2년 전
글쓴닝겐
“나 먹으라고?”

“담배 대신 빨라구요.“

이런 괘씸한 자식. 눈썹을 까딱이며 쳐다보자 코모리가 어색하게 웃으며 손을 흔든다.

”그럼 가볼게요. 안녕~“

2년 전
닝겐1
담배? ㅎㅎㅎ 피우는 거 알고 있었니
2년 전
글쓴닝겐
손 안에 가득 들어찬 사탕들을 못마땅하게 쳐다보다 그중 노란색 사탕 봉지를 하나 뜯어 입에 넣었다. 레몬 맛이 확 퍼지고, 혀가 아릴 정도로 달달한 맛이 입 안에 들어찬다.

인상을 구기며 반 안으로 들어가자 피곤한 표정의 아이들이 보인다.

”어 그래 얘들아 개학이다. 꼬박 꼬박 등교 잘 하고, 수업 잘 듣고. 특히 내 수업때 처자면 안되는거 알지?“

2년 전
닝겐1
음음 맞아 수업시간에는 자면 안돼
2년 전
글쓴닝겐
아 쌤… 여기저기서 아이들의 울적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나도 울고싶어… 니들 선생하기 싫다 나도…

-

2년 전
닝겐1
닝아 견뎌
2년 전
글쓴닝겐
눈물겨운 개학식을 마치고 교무실에 들어온 나는?

1. 국어
2. 수학
3. 영어

2년 전
닝겐1
모지? 닝 과목인가?
2년 전
닝겐1
흠....
2년 전
글쓴닝겐
캐입니당
2년 전
닝겐1
아하!
2년 전
닝겐1
3!
2년 전
글쓴닝겐
“오, 닝쌤! 점심 아직 안 드셨으면 같이 드실래요? 지금 아카아시 쌤이랑 점심 먹으러 가는 길인데.”

왁스칠을 해 멋들어지게 머리를 올린 남자, 보쿠토 코타로가 웃으며 제안합니다.

나는?

1. 선약있다
2. 없다

2년 전
닝겐2
선약 있을래 없을래? 할일하고 재탑승!)
2년 전
닝겐1
닝하! 글쎄... 흠
2년 전
닝겐1
노빠꾸로 가보자 하고 싶은 거 외쳐)
2년 전
닝겐2
아냐 잠시마
2년 전
닝겐2
없다가 1인줄
2년 전
닝겐2
으악 센세 지송해요 제가 요즘 좀 미쳐서(?)그래요ㅠㅠ
2년 전
글쓴닝겐
ㅋㅋㅋ 괜찮아용
2년 전
닝겐2
ㅠㅠ감사함니다
2년 전
닝겐2
다시 소심하게 ²
2년 전
닝겐3
느아앙 닝센탑!
2년 전
글쓴닝겐
닝하~
2년 전
닝겐1
닝하
2년 전
닝겐2
닝하!!!
2년 전
글쓴닝겐
와… 나 친구 없는데 다행이다. 학교에 밥 같이 먹어줄 사람 하나 없어. 역시… 보쿠토 쌤… 사회성 0에 수렴하는 나를 도와주네

“헉, 저야 좋죠.”

-

2년 전
닝겐2
닝 친구없어ㅠㅠㅠ
2년 전
닝겐2
내가 그렇게 만든거야...? (동공지진)
2년 전
닝겐1
괜찮아 닝 친구는 없지만 남자는 많다
2년 전
닝겐2
이게맞다
2년 전
글쓴닝겐
보쿠토와 아카아시와 함께 간 밥집은?

1. 한식
2. 일식
3. 중식
4. 양식

2년 전
닝겐1
1
2년 전
닝겐2
캬아 점심은 마 한식이 최고제~!
2년 전
닝겐1
근데 닝이 남닝인가?
2년 전
닝겐2
남닝 시뮬이래!
2년 전
닝겐1
본문 남닝 이제야 봤다
2년 전
글쓴닝겐
JMT.

“아니보쿠토쌤이렇게맛있는한식집은처음이에요대박불고기죽인다.”

“응? 그래요? 다행이다!”

허겁지겁 밥을 해치우자, 1학년 영어쌤인 아카아시 쌤이 물을 떠다준다.

2년 전
닝겐1
닝아 ㅋㅋㅋㅋㅋㅋㅋ 숨셔
2년 전
닝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닝 랩하네
2년 전
닝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체하겠어요, 닝쌤.”

작게 웃는 아카아시 쌤의 얼굴에 눈의 피로가 풀리고 덩달아 웃음이 나온다.

복지. 최고.
얼굴. 최고.

2년 전
닝겐1
복지 짱 ㅎㅎ
2년 전
닝겐3
최고네
2년 전
글쓴닝겐
후다닥 공깃밥 두 그릇을 털어넣으며 배를 통통 치고 있자, 옆 자리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그는 누구일까?

2년 전
닝겐1
몰래 외출한 2학년 오사무
2년 전
닝겐1
아 아츠무도 추가요 -^^
2년 전
닝겐3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니 머하노 지금. 내 밥그릇에 손 댔나?”

“아이라고 돼지 새,끼야! 망상병 있나?”

“손 댔잖아, 망할 폐품 새,끼야.”

2년 전
닝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세 최고 🤭
2년 전
글쓴닝겐
어라?

“허, 참, 내는 안 뭇다고! 니가 다 처묵었겠제! 지가 먹어놓고 내한테 니가 이거 묵엇제? 하고 의심하는건 어서 배운기고?”

저 노란머리

“내 쌀밥이 줄었다고! 열 톨은 더 넘게 줄었다!!”

저 회색머리

2년 전
닝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ㅇ
2년 전
닝겐1
너희 걸렸어 ^^…
2년 전
닝겐3
열톨은 어떻게 아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1
그는 먹짱이였다
2년 전
닝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닝겐
우리 학교 학생인데? 그것도 명물, 미야 형제. 내가 2학년 영어 담당인 보쿠토 쌤한테 눈빛을 보낸다.

“한 그릇 더요?”

아니 그게 아니고.

나는?

1. 넘어간다
2. 이른다

2년 전
닝겐1
흠)
2년 전
닝겐1
센세 입장으로 이른다인데… 넘어가주고 나중에 그걸로 부려먹기? ㅎㅎ
2년 전
닝겐1
1
2년 전
닝겐1
넘어가주지 머
2년 전
글쓴닝겐
나는 계속해서 옆 자리를 힐끔거리고, 하필이면 이때 눈치 좋은 아카아시 쌤이 전화 받으러 나가셔서 보쿠토 쌤 혼자 머리에 물음표를 띄우고 있다.

하…

한숨을 쉬며 입을 열려던 그때,

헉!

노란머리 학생이 입을 틀어막는다.

2년 전
닝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야 알았어?
2년 전
글쓴닝겐
”갑자기 와이라노 이게… 남의 쌀밥 처묵고 체했나?“

”입좀 닥치라…”

나와 눈이 마주친 노란 머리 학생이 동공을 파르르 떤다. 에휴… 그래 뭐 쟤네 사고 치는거 하루 이틀이냐? 내가 아래로 손을 휘적이며 보쿠토 쌤에게로 고개를 돌린다.

난 참스승이다.

2년 전
닝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
2년 전
글쓴닝겐
-

집에 돌아오니 쓰레기가 나를 반겨준다. 그러고 보니 오늘 분리수거 하는 날이네…

나는?

1. 쓰레기 버린다
2. 아 몰라

2년 전
닝겐1
1 스레기는 버려 닝아
2년 전
글쓴닝겐
엄청난 양의 쓰레기에, 하는 수 없이 양 손에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간다. 엘레베이터를 누르고 기다리고 있자, 옆집 이웃이 문을 열고 나온다.

그는 누구일까?

2년 전
닝겐1
음)
2년 전
닝겐1
야쿠~
2년 전
글쓴닝겐
“어,“

짧은 머리에 고양이처럼 올라간 눈매의 이웃 남자가 나처럼 양손에 쓰레기 봉투를 들고 있다.

띵- 문이 열립니다,

어색한 적막에 기계음이 들리고 그제서야 인사를 하며 엘레베이터에 탄다.

2년 전
닝겐1
귀여운 고앵
2년 전
글쓴닝겐
여기까지~
2년 전
닝겐1

2년 전
닝겐1
왜죠...
2년 전
글쓴닝겐
전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할 것 같아요 ㅜㅡㅜ
2년 전
닝겐1
힝.... 알겠어요 나중에 또 봐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2년 전
글쓴닝겐
🫶
2년 전
닝겐4
기웃..
2년 전
닝겐1
기웃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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