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이 시간에 댓망

수요 있나 🏐

[닝겐1]

빼꼼

[닝겐1]

어서오세요 센세

[글쓴닝겐]

ㅋㅋㅋㅋ 캐랑 상황 부탁해용

[닝겐1]

장르장르으으.. 배큐라면 시라부나 니로 되나욧

[글쓴닝겐]

시라부 좋아요!

[닝겐1]

글쓴이에게
라부 한창 바빠서 닝이 못 견디고 헤어지자 했는데...! 라부는 그런 닝 기다리게 하는 것도 힘들고 해서 좋아하는데도 알았다고 했고! 나중에 닝이 술 먹고 라부한테 연락해서 너 어떻게 그렇게 한번에 헤어지자고 해?!?! 하면서 깽판 부리는 그런... 상황도 되나요👀 다른 거 짜올까요👀❤️

[글쓴닝겐]

1에게
헉 너무 좋아요!

[닝겐1]

글쓴이에게
헉 다행이에요! 앗 그럼 라인이라면!!!! 술 취해서 연락하는 것부터 시작할까요👀❤️ 지문이라면 연락 받고 온 라부도 좋고! 아니면 라인에서 지문 넘어가도 좋구요👉👈❤️

[글쓴닝겐]

1에게
라인부터 시작합시당 ㅎㅎ

[닝겐1]

글쓴이에게
갹 잘 부탁드려요 센세... 새벽빛이 되시옵소서👀❤️
-

야
야야ㅑㅑ
너
머가 그렇게 잘나써?

[글쓴닝겐]

1에게
술 마셨어?
아침에 후회하지 말고
곱게 자

[닝겐1]

글쓴이에게
아주ㅜ조금 마셨어ㅓ
야
너 진짜
사람이 어케 그렇게
어
한번에ㅔ 헤어지자고
와 너 개 못됐어

[글쓴닝겐]

1에게
너가 먼저 헤어지자며
...
됐고
잠이나 자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ㅣ그니까
어떻게 그렇게
한번ㅇ에 알았다고 하는데ㅔ
너 진짜
나빠
미워 짜증나

[글쓴닝겐]

1에게
그럼 넌 왜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는데
나 바빠서
헤어지는거라며
나 너 기다리게 안해
...이제와서 뭔 얘길 하냐

[닝겐1]

글쓴이에게
너 기다리ㅣ먼서
얼ㄹㄹ마나 외로웠는지
네가 알아?
보고싶은데
맨날 옆에 없고
전ㄴ화해도
바쁘다고ㅠ나중에 연락하라고
그래ㅛ잖아

[글쓴닝겐]

1에게
그래서 너 안잡았어
니가 또 혼자 나
기다리고
외로워할거 아니까

[닝겐1]

글쓴이에게
그래도
헤ㅔ어지기 싫다고
잡ㅂ아볼 수도 있잖아ㅏ
너 내가 질렸어?
이제 내가ㅏ 싫어?

[글쓴닝겐]

1에게
...
안 싫어
아직 좋아해

[닝겐1]

글쓴이에게
근ㄴ데 왜
왜 안 잡았어
바보야
너 바보야?

[닝겐2]

헤엑엑

[닝겐2]

저욬!!!!! 혹시 장르가 어떤 건가요?!

[글쓴닝겐]

하이큐 입니당~

[닝겐2]

으아악 쿠니미나 후타쿠치나 아카아시 가능하실까요?!🥹

[글쓴닝겐]

쿠니미 좋아요!

[닝겐2]

글쓴이에게
그렇다면 연하 쿠님, 맞관으로 도서관 필담 + 지문 댓망 괜찮으실까요?🤭❣️ 시험 공부 목적으로 도서관을 왔지만 집중이 안 되는 나머지 쿠니미를 건들기 시작하는 닝,, ㅎㅎ 쿠니미도 처음엔 튕기가다고 어쩌다 가끔씩 닝 장단에 맞춰주는 고런 포카포카한 상황 어떠실까요?!

[글쓴닝겐]

2에게
너무 좋아요 ㅜㅜ

[닝겐2]

글쓴이에게
악 그렇다면 쿠니미한테 쪽지 날리는 닝에서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센세❣️
-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는 집중력을 애써 붙잡아보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어. 손바닥으로 턱을 괸 채 창문 밖을 멍하니 바라보며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중, 여전히 문제집에 집중하고 있는 네가 보여. 그런 너를 가만히 쳐다보다 공책 모서리를 작게 찢어 글씨를 써 내려간 뒤 네게 건네주는)

[나 심심해]
[바람 쐬러 나가면 안 돼?]
[분위기 환기 겸~]

[글쓴닝겐]

2에게
(네가 건넨 쪽지를 흘끔 보다 한숨을 쉬며 답장하고 도로 건네는)

[혼자 가]

[닝겐2]

글쓴이에게
[왜에]
[그럼 그렇게 문제집만 쳐다보고 있게?]

(네 문제집 끄트머리를 톡톡 두드리곤 장난스럽게 미소 짓는. 이어 눈이 마주친 네게 소리 없이 입술만을 움직여 말을 건네)

“같이 나가자, 응?”

[글쓴닝겐]

2에게
(움직이는 네 입술 모양을 바라보다, 상체를 기울이며 네 귓가에 속삭여)

"움직이기 귀찮으니까 그냥 여기 있어."

[닝겐2]

글쓴이에게
(귓가에 느껴지는 묘한 간질거림에 네 숨결이 닿은 귀를 손바닥으로 가린 채 너를 바라봐. 조금 당황한 저와는 달리 태연하게 다시 문제집을 바라보는 너를 밉지 않게 샐쭉 노려보는. 이어 팔을 뻗어 네 문제집 끄트머리에 글씨를 써 내려가)

[우리 여기 온 지 두 시간은 지난 거 같은데?]
[누나가 음료 사줄게]
[계속 이렇게 앉아만 있다간 다리에 쥐도 날 걸?🐭]

[글쓴닝겐]

2에게
(내 문제집에 새겨지는 네 글씨를 보며 작게 그려넣은 쥐 모양 그림에 절로 입꼬리를 올려. 그리곤 펜을 들어 네 문제집에 내 글씨를 적는)

[집중해]
[딴 짓 할 생각 말고]

[닝겐3]

헐 센세

[글쓴닝겐]

캐랑 상황 부탁드려용!

[닝겐3]

음음음 사쿠사나 아카아시 괜찮으세요?

[글쓴닝겐]

사쿠사 좋아요!

[닝겐3]

신혼부부로! 사쿠사는 경기 때문에, 닝은 회사 일 때문에 예민해져있는 상태에서 둘이 별 거 아닌 일로 싸우게 된 거죠! 평소라면 유하게 넘어갔을 일인데 주말 아침부터 서먹서먹해져서 말 없이 할 일 하다가 서로 슬슬 눈치 보는 상황 괜찮을까요?

[글쓴닝겐]

3에게
너무 좋아요ㅜㅜ

[닝겐3]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려요 센세♡
-

(아무런 대화도 없이 서로의 할 일을 하면서 주말을 의미 없이 보내. 분명 너와 주말에 함께할 생각으로 근 며칠 동안 들떠있었는데 아까의 다툼으로 기대감은 산산조각 나버렸어. 괜히 울컥하는 마음에 입술을 지그시 깨물다 아침 식사를 마친 식기를 조용히 설거지하는)

[글쓴닝겐]

3에게
(설거지를 하는 네 뒷모습을 보며 손을 움찔거려. 아까의 다툼으로 우울해 보이는 네가 신경쓰여 입을 여는)

"...나와. 내가 할게."

[닝겐3]

글쓴이에게
(물소리에 묻혀 네가 다가오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가까이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작게 움찔거려. 그러다가도 네 얼굴을 마주할 용기는 없어 마저 설거지를 이어가는)

"...괜찮으니까 네 할 일 해. 어차피 얼마 없어서 금방 끝나."

[글쓴닝겐]

3에게
(내 얼굴도 안 보고 묵묵히 설거지를 하는 네 모습에 괜히 마음이 조급해져. 손으로 네 옷자락을 살짝 잡아당겨 날 보도록 하는)

"내 얼굴 보고 얘기해."

[닝겐3]

글쓴이에게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자신을 쳐다보라는 말에 결국 틀어놨던 물을 끄고 네게로 고개를 돌려. 아까 울컥하던 감정이 다시 새어 나올까 감정들을 갈무리하는)

"이거 진짜 금방 끝나. 끝나고 얘기해. ...너는 좀 쉬고 있어."

[닝겐4]

오마이갓

[글쓴닝겐]

캐랑 상황 부탁드려요 ㅎㅎ

[닝겐4]

음... 쿠로오나 스나 괜찮을까요?

[글쓴닝겐]

스나 좋아용!

[닝겐4]

친구 오빠 스나로! 닝이 스나 동생이랑 놀려고 스나네 집에 놀러 갔다가 스나랑 처음으로 만나게 됐는데 그 이후로 학교에서도 스나가 계속 말 걸면서 플러팅을 했고, 자연스레 사귀게 됐는데 차마 친구인 스나 동생한테는 말을 못 하고 비밀 연애를 하는 중! 그러다 또 닝이 친구 따라서 스나네에 놀러갔는데 스나가 슬쩍 친구랑 닝 사이에 끼면서 몰래 손도 잡고 스킨십하다가 들키면 어쩌려는 거냐고 닝이 소리없이 잔소리 하는 상황 어떠실까요!

[글쓴닝겐]

4에게
짱 좋아요ㅜㅜ

[닝겐4]

글쓴이에게
꺄 잘 부탁드려요 센세🤍
-

(처음으로 이 집에 놀러 왔을 때는 너라는 사람의 존재 자체도 모르고 있었는데 그리 길지 않은 사이에 이런 관계로 발전했다는 게 신기해. 친구네 집에 놀러 온 거긴 해도 그와 동시에 애인인 네 집에 놀러 온 거니 아무래도 사소한 것에도 자꾸 신경이 쓰여. 대문 앞에 서서 마지막으로 몸을 둘러보며 확인을 하고 초인종을 누르는) ... 모브야, 나 왔어.

[글쓴닝겐]

4에게
(띵동- 하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려는 동생을 밀어 넣고 내가 대신 나가는)
"응, 왔어?"

[닝겐4]

글쓴이에게
(당연히 나올 거라 생각했던 친구는 어디 가고 갑자기 튀어나온 너에 놀라 제자리에 멈춰 눈을 깜빡여. 왜 네가 나오냐며 물어보려던 찰나, 네 등 뒤로 친구의 얼굴이 보여 어색하게 웃으며 네게 인사하는)

"...아,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글쓴닝겐]

4에게
(방에 집어 넣었더니 그새 나와서 내 뒤에 있는 동생의 모습에 작게 혀를 차. 어색한 네 웃음을 보며 난 더 친근하게 말을 붙여)

"그러게, 또 보네? 앞으로 더 자주 와."

[닝겐4]

글쓴이에게
(네 눈과 너와 똑닮은 친구의 눈을 번갈아 바라보며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이다 이내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 혹시 우리의 연애가 들키기라도 할까 친구 뒤를 쫓아 빠르게 걸음을 옮겨)

"... 그, 너희 오빠도 있는데 거실에서 영화 봐도 상관없어? 시끄럽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