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취미 재테크 스포츠 고민 사랑 만화/애니 메인컬쳐 서브컬쳐
PC게임 모바일 콘솔 프로게이머 유튜버 나이/지역 직업별 신설 요청
l조회 1211l 2
이 글은 2년 전 (2022/9/21) 게시물이에요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쓰읍 설정만 보면 불 달아야겠지만 함뜨할 것도 아니고^^


>>> 바람 캐 애 배고 연인 캐한테 걸림


일단 애 가진 거 보고 상황 감당이 안 돼서 도망친 닝은 애가 누가봐도 애아빠 판박인 거 보고 개당황하며 숨어살겠다고 마음 먹어야 한다. 근데 거기에...

"...내 애는 아닌 것 같은데."

애아빠도 아니고 그냥 질척하게 엮인 사이에 불과한 연인 캐한테 딱 걸린거지... 심지어 자기가 잠수이별탄!!!!! OMG

그거 보고 멘탈 터진 캐와 지켜보는 닝의 아찔한 쿠소 플러팅과... (가능할까?) 저 아저씨는 누구냐고 묻는 애의 환장 부르스 파티 댓망을 가볍게(이것도 가능할까?) 하고 싶다!!

추천  2


 
   
닝겐1
와 총체적난국 최고닼ㅋㅋㅋㅋㅋㅋ재밌을거같앸ㅋㅋㅋ
2년 전
닝겐2
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꿀쟘각
2년 전
글쓴닝겐
아 원래 성깔있는 캐 멘탈 나가는 거 맛도리 아니냐고요^^? 쓰읍 간단하게 하고 싶은데 하고 싶은 닝 있니!!!
2년 전
닝겐4
재밌겠댱 ㅋ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4
오이카와나 칵얌으로 하고 싶은데...!!!!!!!
2년 전
글쓴닝겐
기약 좋앙!! 오연카바? 카연오바? 어떤 거! 애기들 아빠들 성격 닮을 예정이라, 카바면 애기 눈치없이 ? 저 아저씨는 누구야? 아빠야? 할 거고ㅋㅋㅋㅋㅋ 오바면 애기답지 않게 능글맞게 맥일수도...ㅎㅎ
2년 전
닝겐4
오연카바로 하고 싶어여... 오이캉이 애기 때문에 열 받는데 또 그냥 애기라서 화낼 수도 없는 노릇인 고런 거 ㅎㅎㅎㅎ
2년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연카바 짱잼이징! 동그란 영산이 닮아서 눈만 깜빡깜빡! 그럼 진짜 영산이 미니미 급으로 닮은 느낌으로 가게, 아들램으로 설정할까?!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들램으로 해여!! 오랜만에 마트 가려고 시내 나갔다가 딱 마주치는... ㅎㅎ 잼겠다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ㅋㅋㅋㅋㅋㅋ그랭!! 선지문 주기!!!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빡이 친 오이캉 보기... ^-^ 잘 부탁드랴영

-

(마트에서 이것저것 장을 보고 나와 아이에 손을 잡고 집에서 뭐 해 먹을까 하며 웃고 있다가 멀지 않은 곳에서 보이는 익숙한 실루엣이 보여 어디로 돌아가야 마주치지 않을까 하다가 아이의 외투 모자를 씌워주며 최대한 돌아가려 발걸음을 재촉하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애기 칵얌 미니미^^ 칵얌이랑 바람핀 건 알고 있지만 애 있던 건 몰랐던 걸로^^ 빡치자 오이캉!! 저두요^^
-

"...하. 오이카와 씨를 두고 이런 동네에 박혀있으려고 했단 말이야?"

닝쨩 진짜 너무해.
마을 약도 같은 것을 쥔 갈색 머리칼의 남자가 대로변에서 기웃기웃. 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무언가를 찾아대기 시작합니다.

"...분명, 이쪽 근처라고 했는데... 아."

그러다 제 시야 끄트머리에 들어온 익숙한 인영에 비릿한 조소를 지으며, 그쪽으로 걸어가

"이게 누구야~? 이 오이카와 씨를 버리... 아니, 두고 간 눈도 낮은 닝쨩이잖아? 어딜 그렇게 급히 가? 나 좀 보지?"

말을 꺼냅니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

-

(머리 뒤 쪽에서 익숙한 목소리에 허풍 가득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못 이긴 척 뒤돌아봐, 아이가 고개를 갸웃갸웃거리자 등 뒤로 숨기고 순식간에 자본주의 미소인 억지 미소를 짓는) 버리긴 누가 버렸다고 그래~ 토오루 안 본 사이에 거짓말이라던가 당당함이 더 늘었네. 내가 지금 바빠서, 나중에 얘기하자. (도대체 다른 먼 나라에 있어야 되는 네가 여기 왜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헤어지는 게 먼저라 손을 휘휘 저어, 아이가 뒤에서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소리를 내자 검지 손가락을 내리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하, 닝쨩'. 안 보던 사이에 뻔뻔함이라던가 연기가 참 많이 늘었네? 하나도 안 바빠 보이는데 우리 잠깐 얘기 좀..."
"?"
"...엥."

당신의 말에 열을 받은 것인지, 미간을 살포시 구긴 채 말을 잇던 그가 당신의 뒤. ...익숙하고도 동그란, 검정색의 잊을 수 없는 뒤통수를 마주하자 쩡! 얼음처럼 얼어붙습니다.

"...토비오가 왜 여기..."
"? 토비오가 누구예요?"
"허, 닝쨩, 아주 여기에 살림을 차린 모양..."
"? 아저씨는 누구세요. 엄마, 저 아저씨 알아?"
"허."

말을 자꾸 아이에게 잘린 그의 얼굴이 묘하게 썩어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닝쨩, 뒤에 있는 사람 누구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한 성깔하는 너라 그냥 가고 싶었던 건데 게다가 애 아빠를 닮아서 궁금한 게 있으면 못 참는 아이라 티키타카를 나누는 둘의 모습을 보고 한숨을 푹 쉬는) 엄마가 조용히 있으라고 했잖아. 내 애야. 궁금한 건 풀렸지? (네가 어떤 식으로 더 추궁해 올 걸 알아 황급히 자리를 뜨려 아이의 손을 잡아 등을 돌리는) 나 갈게. 너도 이런 촌구석에 있지 말고 얼른 돌아가.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뭐? 닝쨩'... 애라고?"

동공에 미세한 지진이 일은 듯이, 그는 입을 여러 번 달싹이다 이내 당신의 손에 붙들린 아이를 바라봅니다. 동그란 뒤통수. 검은 머리칼. 또...

'서브 가르쳐주세요!'
"?"

...잊을 수가 없는 푸른 눈동자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제 머리에 떠오른 남자를 닮은 아이를 바라보며 하, 숨을 토해냅니다.

"바람 핀 상대는 알고? 애도 딸렸으면 아주 천년만년 살림을 차리지. 말마따나 이런 촌구석에 왜 있는 거야?"
"? 촌구석 아닝데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
"? 왜 안 중요해요?"
"......."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애 앞에서 못 하는 소리가 없어? 이런 얘기는 나중에 다시 해도 되잖아. 그리고 끝이 안 좋긴 했어도 이미 끝난 사이인데 더 이상 얘기해서 뭐 해. 그리고 엄마가 조용히 하라고 했잖아. (시내 길거리 한복판에서 아이와 어른의 말꼬리 늘리기를 중재해야 하는 상황이라니 여러모로 골치가 아파와 한숨을 푹 쉬는 와중에 아이가 네게 "엄마 이 사람이 혹시 아빠야?" 라는 질문에 쪼그려 앉아 아이의 입에 검지를 가져다대는) ... 그런 거 아니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이의 순수한, 악의 없는(?) 질문에 당신 뿐만 아니라 그도 쩡 얼어붙습니다.

"그럼? 뭔데? 아저씨는 뭐예요? 엄마 칭구?"

오밀조밀한 눈을 끔뻑끔뻑.
푸른 눈동자가 끔뻑여졌다 다시 뜨이며 그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길게만 바라봅니다.

"음, 친구는 아니고."
"그럼요? 그럼 아빠 칭구예요?"
"...딱히 그렇게도 묶이고 싶지 않은데."

분명 옆에 이와이즈미가 있었으면, 애 앞에서 뭐하는 거냐고 말하며 한 대 때렸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 그럼 뭐지... 엄마... 애인이에요?"

굳이 정정하지는 않는 그입니다.

...꼬맹이 주제에 그런 말은 또 어디서 들은 거야.

2년 전
닝겐1
라부 멘탈 나가는 거 보고 싶어요..... 하고시포
2년 전
글쓴닝겐
와앙! 그럼 라연?바로 같이 하자!! 누구랑 바람 할래!
2년 전
닝겐1
라부라부라부?!?! 바람은 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둘 엮는 거 너무 맛나고.. 아님 바람에 텐도...? 누가봐도 빨간머리 애기는 어떨까....!
2년 전
글쓴닝겐
ㅇㄴ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이름푠데?! 빨간머리 빼박이잖앜ㅋㅋㅋㅋㅋㅋ 라연후바도 좋고! 라연텐바도 좋앙!! 애기들 성격 아빠들 닮을 예정이라ㅋ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아니 애기... 텐도 성격 닮으면 진짜ㅋㅋㅋㅋㅋㅋㅋ와 넘나 웃길 거 같아요.. 라연 텐바 고고 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선지문 주면 됔ㅋㅋㅋㅋㅋ 연인 캐 마주했다 생각하고ㅋㅋㅋㅋㅋㅋ 아 꿀잼이당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텐도 닮은 애기 라부 빡치게 할 거 같은뎈ㅋㅋㅋㅋ 잘 부탁해요 센세✨️😁✨️
-

(아이랑 손잡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익숙한 사람이 앞에서 걸어오는 게 보여. 동네도 떠난 지 오래라 아니겠지 싶어서 아이랑 웃으며 가다 점점 가까워질수록 너무나 아는 얼굴이라 당황해. 도망가기에도 이미 늦었고 고개를 푹 숙여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며 모른 척 지나가려하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텐도 성격이면 뭐... 애기라도 쉽게쉽게...^^ 나도 잘 부탁해!!
-

"...너."

당신이 자신을 발견한 것을 알아차린 모양인지, 갈색 머리의 남자는 당신을 익숙하게 지칭합니다.

"하... 이런 곳에 처'박혀 있으려고 날 버리고 간..."
"...웅?"
"...?"

당신을 바라보며 당신 쪽으로 다가오려던 남자의 시선이, 점점 밑으로. 당신이 손잡고 있는 아이를 향해 내려갑니다.

"...너 이제 보모 노릇도 하냐? 텐도 선배 조카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애기라도 쉽게쉽게^^.... 라부 터지겠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
-

(저를 지칭하는 말과 익숙한 한숨 소리가 들리자마자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숨기는 건 소용 없다고 느꼈는지 저도 한숨을 쉬며 고개를 드는) ...하. 텐도 선배라니? 누군지 모르겠네? (괜한 어중간한 변명을 하느니 모른 척 우겨야겠다는 생각에 아이의 손을 잡고 뒤로 숨기며) 얘, 내... 내 아이야. 너랑 헤어지고, 생긴.. 아이. 인사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바람 피운 것도 빡치는데 애까지 있고 그게 자기도 아는 사람이다? 라부 디비지겠넼ㅋㅋㅋㅋ
-

"...뭐?"

뭔 아이?
당신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그의 입에서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한 대꾸가 터져나옵니다.

"...하. 네 아이라고? 진짜 제대로 미쳤-"
"아아- 알았다!"
"아 깜짝아. ...어른들 말하는데 끼어드는 거 아니-"
"이 아저씨가 바로 엄마가 말했던 그! 전... 남친? 그 아저씨 맞지!"

익숙한 노래, 밧키밧키~ 거리며 손가락을 찡긋거린 아이가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끼어들어 술술 불어댑니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누가봐도 너무 빡치는 상황이라... 닝 편을 들 수가 없어욬ㅋㅋㅋㅋㅋㅋ어떡하짘ㅋㅋㅋㅋ
-

... 쉿. 그만. 거기까지! (아이의 한마디와 익숙한 노래에 당황한 얼굴로 아이와 너를 바라보다 아이에게 조용히 하란 듯 검지를 올려 쉿을 해. 그러나 아이는 노래를 멈출 생각이 없어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한숨을 푹 쉬는) ... 지금 이 상황이 진짜 어이 없을 거 아는데. ...하.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 모르겠고 너무 답답한 나머지 입술을 달싹거리다 짜증섞인 말투로) ... 텐도 선배한테는 비밀로 해 줘. 선배는 몰라. 얘 있는 거.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우리는 즐거우니 됐징^^ 라부 애 앞이라 참는데 애가 자꾸 말 자르니깤ㅋㅋㅋㅋㅋㅋ 애는 딸랑구? 아들램?!
-

"......"

그 좋은 머리로, 당신이 말하기도 전에 상황을 다 이해한 듯한 그의 얼굴은 얼음장 그자체. 차갑게 식어버린 북극의 얼음과도 같습니다. 아우, 망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러니까. 이 꼬맹이가 텐도 선배 애-"
"나, 꼬맹이 아닌데~!"
"그럼 네가 애지, 어른이냐? 됐고, 너 나랑 얘기 좀-"
"이상하다아~. 엄마가 싸우는 건 애기들만 하는 거랬는데. 아, 아저씨도 그럼 애기? 어른 아니네!"
"......."

미간에 큰 균열이 진 채로, 잔뜩 열이 몰린 듯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그입니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들램이죠! 텐도 똑 닮은 아들램이면 닝도 사실 키울 때 고생하고 있을테니^^!ㅋㅋㅋㅋㅋㅋㅋ 말 자르는 애기 너무 귀엽다요ㅋㅋㅋㅋㅋㅋ
-

(무슨 신경전이라도 하듯이 네 말을 쏙쏙 자르고 제 할 말만 하는 아이의 행동에 이러다 네가 정말 화를 낼까봐, 조마조마해서 아이를 안아 들어 올리며) ...그만. 아저씨 말 자르는 거 아니에요. 아저씨랑 싸우려들면 안 돼, 알았어? 아저씨가 아무리 유치해도 싸우는 거 아니야. (흡사 아이를 타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네가 유치하다고 말하고는) ... 헤어진 사이에 더 할 말이 있나, 우리. 애랑 싸우는 유치한 시라부 씨.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텐도 복붙 애깈ㅋㅋㅋㅋ 아 라부 빡치는데 참아야는겠고ㅋㅋㅋㅋㅋㅋ 닝도 고생 중인데 애기 너무 웃기다 내가 적어돜ㅋㅋㅋ
-

"하? 유치해? 그럼 바람피고 도망친 너는? 넌 안 유치하고?"

아이를 안아들고 저를 돌려까듯 아이를 달래는 당신을 바라보는 그의 눈동자에 미세한 균열이 일기 시작합니다.

"...대체 너는 무슨 생각으로."

애를 낳고 기르기까지 하는 거야.
애 아빠도 모른다며.
그 두 문장은 아이와 시선을 마주한 그의 목구멍 너머로 넘어가고, 뒤따르는 것은 그저 한숨뿐.

"네 유전자는 하나도 없고. 선배 똑 닮아서 성질 이만저만이 아니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근데 텐도 복붙 애기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머리도 복붙... 바가지 머리여라...! ㅋㅋㅋㅋㅋㅋ 고집 못 이길 것 같은 단단한 애기...
-

... (바람 핀 것도 도망친 것도 사실이라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은 없었지만 답답함에 입술을 잘근잘근 물다가 말하는) ... 애 앞에서 못하는 말이 없네. 유치한 시라부. 그래도... 텐도 선배 귀여웠잖아. 아마도. (할 말이 많아 보이는 네 표정도, 이 이상 아이가 듣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고민하다 짧은 한숨을 내뱉고는) 따라 와. 우리 집 여기 바로 앞이야. 집에 가서 얘기하든지. 길에서 할 얘기는 아니잖아.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바가지 머리까지 진짜 복붙ㅋㅋㅋㅋㅋㅋ 고집도 고집이고... 애긴데 은근슬쩍 맥이고...^^ 라부라부 미아냉ㅠㅜㅜㅜ
-

"...별 걸 다 귀여워하네."

당신을 말을 듣던 그가 미간을 와락 찌푸리다 이내 당신의 옆으로 다가가 나란히 걷기 시작합니다.

"하아. 할 말은 많은데, 네 말마따나 애 앞이니까."

가서 얘기해. 제대로.
마지막 끝을 강조한 듯한 느낌은 기분탓일까요. 그의 시선은 여전히 당신과 당신이 안은 붉은 머리칼에 바가지 머리를 한 아이에게 향해 있습니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 가서도 빡치게 할 미니미텐도.... 라부는 예나 지금이나 텐도는 못 당하겠죠?ㅋㅋㅋㅋㅋㅋㅋ
-

(마지막 말에 뼈가 있는 듯해서 머릿속으로 별 생각을 다하며 앞장 서서 걸어.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익숙하게 문을 열고 들어서는) ...편하게 앉아. 편하라고 해도 불편하겠지만. (정말 단 두 사람만 살아가는 집인지 여기저기 붙어있는 사진들은 죄다 둘만 있는 사진들뿐이고, 어느 새 차 두 잔을 내려 네 앞에 한 잔 갖다주며) 할 말 많을텐데. 마시면서 해. 그리고-, 타쿠야, 거실에서 오늘 사온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있어요. 알았지?

2년 전
닝겐5
헐 저요
2년 전
글쓴닝겐
무슨 연바 보고 싶은뎅^^?
2년 전
닝겐5
꺄악 저 시라부-쿠니미 아니면 스나(사쿠사)-히루가미 구도도 보고 싶어요! 어느 구도가 더 맛도리일까요 ^^
2년 전
글쓴닝겐
애기들 성격 아빠 빼박이라! 으음...! 자고 있다가 '엄마... 저 아저씨는 누구야? 아빠야?' 하고 말하는 쿠니미 애도 귀여울 것 같고ㅋㅋㅋ 힐감 애라면... 웃으면서 맥이지 않을까..^^
2년 전
닝겐5
헉 아빠 성격 닮는다니 그러면 사쿠사 연애 히루가미 바람 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선지문은 닝, 닝 아기, 캐 이렇게 우연히 마주친 장면부터 하면 될까요?!
2년 전
닝겐5
아츠무 연애 힐감 바람도 맛도리야... 샄사 츠무 중 골라주세요 센세🔥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넹!!! 애기 성별은 닝 맘대로! 딸랑구로 할지 아들램으로 할지^-^ ㅋㅋㅋㅋㅋ츠무면 이기 대체 뭔 소리고! 와 ...씁, 내랑 하낫또 안 닮은 것 같지... 내 아 아니제?! 하고 급발진할 거고...
샄사면 미간 찌풀222 마스크 고쳐쓰면서 ...너 갈색 머리 좋아하더니. 애 아빠가 갈색머리야? 맥일거고ㅋㅋㅋㅋ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럼 츠무 갈게요! 애기는 딸랑구로...♡ 그래서 츠무가 막 화내려다가 또 애가 입꾹닫 할 땐 귀여우니까 가만히 있다가 정신차리고 닝한테 따져묻고 그러는 거 넘 귀여울 것 같아욬ㅋㅋㅋㅋㅋ
닝이랑 아기랑 소아과에서 막 나와서 집 가던 길에 츠무 마주친 거 될까요? 둘 다 마스크 착용 중이라 츠무가 긴가민가하다가 닝 잡은 상황으로!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오오 조타조타!! 그러다 닝 몰아붙이려고 하다 힐감 딸랑구 보고 동공지진222 ...? 눈만 끔뻑이다 상황 파악돼서 다시 몰아붙이는 겈ㅋㅋㅋㅋ 엉 선지문 주기!!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댓망 감사합니다💕💕💕
센세가 조아해주시다니 기뻐요 (수줍

-
(아이가 최근 추위를 부쩍 타고 열이 나는 것 같아 근처 소아과에 방문해. 주사를 겨우 맞은 아이가 울망거리며 제 손을 잡고 약국까지 들른 뒤 약을 타고 나와 집을 향해 걷기 시작하는데, 해가 서서히 지는지 붉어지는 하늘이 보이고 그 아래 선 사람들이 보여 마스크를 고쳐 쓰곤 작은 아이의 손을 잡고 다시 걸음을 옮기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닝 ㄱㅇㅇ 아아 가보자고~~!!
-

"와씨... 사람 와 이리 많노? 아, 지나갑니데이. 아아, 막지 좀 마이소!"

이상하게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한 남자는, 신경질이 있는 대로 없는 대로 난 상태로 미적미적 발걸음을 옮깁니다.

"사람 와 이리 많은데? 찌뿌되면 책임질기... 엥?"

그러다 자신의 눈에 들어온 누군가, 익숙한 인영의 움직임에 홀린듯이 그 앞을 따라가 기웃거리기 시작합니다.

...와 내가 아는 사람 같지?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센세 소설체 지문에 소설을 읽는 듯한 감동을 느낀 저... 심장이 뛰기 시작했숩니다

-
(전부터 자꾸만 묘하게 따라붙는 시선에 기분 탓이겠지 기분 탓이겠거니 하면서도 찝찝한 기분을 잊지 못해 아기의 손을 꼭 쥐고 걸음을 빨리 해) 조금 더 빨리 걸을 수 있겠어? (제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아기가 종종걸음으로 달리고, 걸음을 맞춰 빨리 걸어 보지만 모퉁이를 돌던 순간 누군가에게 어깨를 붙잡히고 마는) 누구... 헉.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심장이 뛰었다니 다행이네요^^ 아 애도 있는데 댓망체는 불편할 거 같아가꼬^^
-

"...저기, 잠시만 서보이소. 잠깐이면 됩니더."

이상한 기시감을 느낀 그는 눈을 크게 한 번 깜빡인 뒤, 당신의 어깨를 잡아채 부드럽게 당신을 돌려세웁니다. 이때, 그의 눈에 들어온 익숙한 눈동자에 그의 얼굴이 점점 붉게 변하기 시작하고...

"뭐꼬. 니... 닝 맞제?! 와, 여서 이래 살고 있을 줄은 진짜... 참말로 내는 알지도 못했네! 자알 지냈나? 내 두고."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역시 센세의 안목은 참안목이십니다요 개마쉿어서 울고 잇자나... 아이라브유🔥💕

-
(네가 큰 소리로 제 이름을 부르자 지나가던 사람들이 흘끔거리기에 당황하며 마스크를 더욱 올려쓰며 죄송하다는 듯 고개를 꾸벅거려) 큼, 죄송한데. 잘못 보신 것 같아요. (최대한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며 제 볼과 너를 곁눈질하는 아이를 살피는데 다행이 울진 않아 안도하는)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닝 ㄱㅇㅇ 개마쉿어요?! 아 짤 뭐얔ㅋㅋㅋㅋㅋ 나도 러빙 유❤️
-

"뭐꼬? 니 내 인내심 시험하는 기가! 내 눈알이 삐꾸라도 니를 몬 알아보지는 못할..."
"히끅!"
"아니, 뭐꼬. 아무튼 니를 내가 어떻게 몬 알아볼..."
"히끅!"
"아 자꾸 뭔데!!!"

분노에 찬 채로 말을 와다다 내뱉던 남자는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쓸어내리며 제 말을 끊는 원흉(?) 아닌 원흉을 찾으려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댑니다. 그러다 마주한...

"...뭔데."
"히끅...!"
"...내 아는, 아인데...? 니 아가...?"

갈색머리의, 강아지를 닮은, 그를 하나도 닮지 않은 아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센세의 명필에 감탄한 나의 맴을 담은 사진...♡

-
(점점 주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자 이 상황부터 모면하기로 하며 자리를 벗어나 모둥이를 꺾어 기척이 드문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일단 이리로... (사람의 시선이 흩어지자 안심하며 아이의 손을 잡고 있던 힘을 조금 풀어 네게 쏘아붙이는) 네 애 아니야. 내 애야. 그러니까 관심 갖지 말지? 그리고 너 티비에도 나오는 애가 사람들 눈에 띄어서 어쩌려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명필 X 구린 지문 O 물론, 닝의 맴은 잘 받아두었다우^^
-

"하, 관심~? 과안심?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해쌌노."

당신의 말이 화근이 된 듯, 분노가 머리 끝까지 오른 듯한 그는 버럭 소리를 지르려다 딸꾹질을 하는 아이 눈치를 살짝 보며 조금 작은 목소리로 말을 잇기 시작합니다.

"사람들 눈에 띄면 왜 안 되는데? 와, 티비에 나와서 우리 치정사 다 얘기해볼까? 국민 치정극 주인공 되고 싶어서 이러는 기-"
"티비...?"
"? 니는 또 와 껴드는 긴데. 어른들 말하는 거 안 보이-"
"아. 나 아저씨 티비에서 본 적 있는데... 음, 화면이 실물보다 나아보여요!"
".....?"

그러다 아이의 악의 없이 한 말(?)에 한 방 먹은 그가 눈을 크게 키우며 당신과 아이를 번갈아 바라봅니다. ...?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내 마음이 보여..?💕💕💕

-
그럼 관심 안 가지면-, (네게 짜증 섞인 투로 입을 여는데 도중에 끼어든 아이의 목소리에 말하던 것을 멈추고 조잘대는 아이를 바라봐. 너 또한 가만히 아이의 말을 듣고 선 모습이 퍽 웃겨 마스크 아래로 입꼬리가 슬그머니 올라가는) 뭐, 우리 애가 한 말이 틀렸나? (말똥거리는 눈으로 너를 올려다보던 아이가 슬슬 허기가 지는지 제 치맛자락을 당기며 신호를 주고, 저 역시 아이를 달래며 시간을 끌어) 얜 거짓말 못 해서, 하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보입니당ㅋㅋㅋㅋㅋㅋ❤️
-

"내는 내 애도 아닌 아 봐주고 싶은 생각 없다!"

씩씩거리듯 얼굴을 구긴 그가 입술을 삐죽 내밀고 당신의 말에 버럭 대꾸합니다.

"아저씨... 화났어요?"
"그럼 안 나게 생깄나!"
"왜요? 화내면 지는 거랬는데..."

아저씨, 벌써 지면 어떡해.
자꾸 아이의 말에 말려드는 듯한 만, 왁왁거림은 멈추지 않습니다.

"뭐라캐쌌노...! 닝아. 얘 대체 애아빠가 누군데 아가 벌써부터 성질이 이만치고."

2년 전
닝겐6
헐 닝 대박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3
이 엄청난걸 놓치네….😖
2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만화/애니다들 히로아카라고 불러 나히아라고 불러??32 11.07 14:574242 0
만화/애니🏐 하이큐에 들어가면 몇 학년일 것 같아?17 11.08 00:331105 1
만화/애니프리 보는 사람 아무도 없는거야...? 17 11.07 15:21585 0
만화/애니쓰결에서 오픈 토스 조금 이해가 안가12 11.07 17:50471 0
만화/애니은혼 츠쿠요 나오는 시리어스물은 왤케 다 재미없지 ㅠ24 11.07 10:34361 0
GL 모미카즈.... 의외의 맛도리2 09.22 13:22 777 1
익만 조상님4 09.22 13:19 589 3
다들 누이 텍 떼버려?6 09.22 11:08 504 0
도리벤 범천 인기 많은 거2 09.22 09:37 294 0
드림 🏐 아대물 댓망 뻐렁찬다 뻐렁차~!~ 15 09.22 02:56 657 1
진격거 과몰입 엌케 멈춰...? (ㅅㅍㅈㅇ) 5 09.22 02:53 759 0
하이타니 형제들은 눈썹 탈색하는 걸까 1 09.22 02:18 73 0
닝들아 질문 하나 할게!3 09.22 02:16 65 0
드림 🏐 잠깐 이 새벽에 시뮬 달릴사람?? 09.22 01:38 59 1
드림 🏐 댓망할까? 94 09.22 00:54 485 2
물빠나 우리들이있었다 이런 만화 또 없으까? 09.22 00:29 32 0
드림 닝이 앉은 캐 위로 올라타서 삽입하는 대면좌위가 너무 보고 싶다 2 09.21 23:19 1714 0
드림 🏐 선수캐랑 치어리더 닝 보고 싶네 27 09.21 23:03 2736 8
드림 도리벤 뉴 캐디 보니까 댓망하고ㅠ싶다 ^^ 09.21 22:57 72 0
도리벤 캐들은 기본 캐디가 3개 정도 되네 ㅋㅋㅋㅋ 13 09.21 22:12 979 0
드림 본인표출남닝 조직물 시뮬 달리자!! 09.21 22:08 96 1
드림 갑자기 연바 임신튀 댓망 떠오름57 09.21 21:34 1211 2
충사 보는데 진짜 너무 좋다6 09.21 21:19 208 1
백형사랑 진 한국판 성우는 똑같은데 내년 극장판 어케 될지1 09.21 21:11 120 0
코난 로컬라이징 진짜 잘된것같아3 09.21 21:10 543 0
만화/애니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