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동생이 잠버릇이 심한데 댕댕이가 우리 사이에 누워서 자는걸 좋아함 내가 자다가 우리 애 친 느낌에 놀라 깬적도 있고 동생이 자다가 팔 뻗어서 애 머리 친 걸 본적도 있는데 맞으면 쓱 한번 눈 떴다가 다시 자 한 번은 내가 낮잠 자다가 베개를 발로 밀었는데 그 위에서 자고 있던 댕댕이까지 바닥으로 떨어짐 베개 위에 올려진 상태로 미끄러지듯 아래로 떨어진거라 다치진 않았는데 애 떨어진다는 동생 목소리에 놀라 깼더니 당황한 표정으로 베개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지는 애 표정이 아직도 생생해.. 댕댕이도 자면서 내 얼굴에 방구 뀌고 앞발로 내 얼굴 치긴 하지만 걘 소형견이라 별 타격이 없는데 소형견인 쟤는 얼마나 우리 잠버릇에 당했으면 타격이 없을까 싶고 그러함에도 우리랑 자려고 하니깐 이런게 사랑인것 같고 지금도 내 배 위에서 열심히 자고 있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