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5일 오랜 유망주들을 대거 방출했다. '김승현, 이수민, 구준범, 박정준, 오상민, 이기용, 김선우, 김성표 . 삼성은 17일부터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1군 가을훈련에 돌입한다. 올 시즌에 대한 반성과 내년 시즌 반등 의지가 교차하며 주축 선수들이 휴식을 반납하고 대거 참가한다. 최고참급 핵심 선수들이 솔선수범에 나선 것이 눈에 띈다. 1982년생 최고참 오승환을 필두로 1985년생 우규민 강민호, 1986년생 캡틴 오재일과 이원석, 1987년생 백정현이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가한다. 1989년생 김태군도 있다. 올 시즌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간판 타자 구자욱, 박진만 호 최고의 '신데렐라' 강한울, 우완 이승현과 좌완 이상민도 라팍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올시즌 1군에서 많이 뛰지 못했던 거포 김동엽과 이성규도 안주형 김호재 송준석 박승규와 함께 라팍 1군 훈련을 함께 한다. 내년 시즌에는 존재감 발휘가 반드시 필요한 선수들. 훈련에 임하는 각오가 단단하다. 우리 이번 시즌 아쉬웠던 만큼 내년에 다시 잘해보자 우리 팀만의 길을 걸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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