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이가 민호한테 평생 내 옆에서 불행해줘 했던거 그거 갚아줄 절호의 기회다... 나가라고 했으니까 한 2주 정도 나가서 일자리도 구해보고 하다가 평판 안좋아서 글쪽으론 못구하고 다른 거 하려고 해도 발목 때문에 못구하고 우울증 때문에 무기력하게 있다가 문득 생각하는 거지... 준내 억울하다고 다시 우경이집 찾아가서 당황하는 우경이한테 평생 널 사랑 안 할 날 상대로 영원히 짝사랑이나 하면서 내 얼굴 볼 때마다 그 날 일 생각나서 힘들어봐 너도 평생 내 옆에서 불행해줘 하고 눌러앉아서 둘이 계속 같이 살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