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자라는 말이 부정적인 말이야?

남친이랑 얘기하는데 병원얘기를 하다가 우리 엄마가 병원 신봉자라서~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어머니한테 신봉자가 뭐냐면서 그러길래! 부모님한테 쓰기엔 적절한 단어가 아닌가 싶어서 물어봐

[익인1]

단어 자체가 약간 긍정적인 의도로는 잘 안쓰여서 그런거 아닐까

[글쓴이]

아 그런거 같기도해.. 요즘은 부정적으로 쓰인 경우를 더 많이 보긴했어!

[익인1]

그래서 그런 것 같아! 말 자체가 이상한건 아니지만 바꿔 쓰고 싶으면
우리 엄마가 건강을 많이 신경쓰셔서~ 병원을 엄청 믿으시거든 핳하 그런 식으로 둘러 말하면 될 듯!

[글쓴이]

아좋아 엄청 이쁘게 말하는구나 익인이 고마워~!!!

[익인2]

근데 저 맥락에선 별 문제 없는데

[글쓴이]

그렇다면 다행이야~!

[익인3]

그냥 남친이 조금 모자란듯...

[글쓴이]

다른의견도 고마워~~

[익인4]

긍정적으로 잘 안쓰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부모님에게 어떻게 그런말을!! 이정도 단어는 아닌듯

[글쓴이]

아하 남친도 그냥 장난으로 지나가듯이 말한거라 별생각 없을거야~! 그냥 내가 궁금해져서 물어보는거!!

[익인5]

남친이 생각이 깊은거 같아~ 물론 쓰니 말도 별 문제는 없어보이고

[글쓴이]

고마워~!!! 나도 더 이쁘게 말하고 싶다! 긍정적인 말만 하고 싶네🐥

[익인6]

단어의 선택이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병원에 대한 맹신, 신봉에 대한 표현을 하시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자신의 부모님을 남에게 표현하는데 맹신, 신봉 같은 한가지를 너무 과하게 믿는다는 표현을 하고 싶으면 병원을 지나치게 믿으시는 편인데 라고 하는게 적절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