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모브한데 너가 필요해 해치워버려! 이런 상황이었잖아 나까지도 모브가 자기 신념 버리면서까지 초능력을 써대고 있는데도 마냥 액션에 신나있었단 말야 그래서 레이겐이 터무니없이 도망치자고 말할 때 처음에 되게 답답해했는데 알고보니 모브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생각해준 건 피가 이어진 리츠도 아니었고 같은 초능력자인 하나자와도 아니었잖아 다름아닌 레이겐이었다는 게 너무 슬퍼ㅜㅜ... 모브가 힘들어할 걸 누구보다 잘 알았다는 게... 레이겐 진짜 멋진 어른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