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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774
이 글은 3년 전 (2022/11/12)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만화/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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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로판의 그런 설정 있지 않은가.

눈을 떠보았더니 엑스트라다, 로판 세계가 펼쳐져 계약 연애든, 납치혼(?)이든. 그렇고 그런 설정으로 남주들과 엮인다는 그런 이야기. 그런데...


'아. 나 애'새끼들 진짜 싫어하는데;'


존재감 없는 엑스트라로 빙의시켜줄 거였으면 애초에 돈은 많다는 설정을 붙여주던가.

하필 빙의 되어도 고아원의 견습 교사라니. 그것도 소설에 이름조차 나오지 않은 이름모를 고아원의! 그냥 돈 많은 이름 없는 남작가의 영애1 정도로 꿀 빨려고 했더만...


"미야 아츠무. ...인데예."

"오사무임더. 쌍디지만 누가 먼저 태어났는지는 모릅니더. 나자마자 버려져서."


이제 갓 20살 쯤 된 것 같은 어린애한테 어린애를 맡으라니. 심장에 해로울 정도로 깜찍한 아이가 심장에 해로울 만큼 아픈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며 내 앞으로 머리를 들이민다. 아니, 내가 얼굴을 들이민 건가?


"이제는 아니지. 함께잖아. 머리 색이 다르니까 서로 금쪽이 은쪽이로 부르면 되려나."

"우웩. 선생님 네이밍 센스가 너무 구린 거 아입니꺼."

"...고마 무시하이소. 국경 지역 출신이어가꼬, 말투가 쪼매 이상합니더. 선생님."

"아냐! 원래 그런 게 더 장점이고 매력이지. 주늑들지 마, 오목눈이들아."

"...오목눈이?"

"예?"


고아원의 가장 어린 아이. 특이한 머리칼을 지닌 아이가 눈에 띄였다. 황금으로 물들인 듯이 번쩍이는 금빛 머리카락에 잿빛에 가까운 은빛 머리칼을 지닌 두 소년들. 그래, 마치 작은 오목눈이 같다.

자세히 말하자면 올망졸망한 눈매가 여우에 가까워 보이기는 하긴 하지만.

거기다 사투리라니. 올망졸망한 눈동자를 지닌 작은 생명체들이 나를 올려다 본다. 만약 지나가다 만나는 모든 노숙자들이 이 아이들과 같은 귀여움을 지녔다면, 나는 분명 지갑을 채 꺼내다 헌납할 정도로 인심 좋은-얼빠- 호구가 되었을 테다.


'...분명 예사롭지 않아. 리디X스, 카X페 n년 정독자로서 얘들은 분명 서브 남주는 될 것 같은 상인데.'


꼭 이런 아이가 나중에 여주와 이루어지거나, 이루어지지 못해서 흑막이 되지 않던가(^^)? 그럼 잘만 키우면 잭팟 터지지 않으려나, 그런 속물 어린 생각을 하며 정성껏 육아하며 뼈 빠지게 


"혹시 뭐 도울 것은 없을까예."

"사무, 니는 여까정 와서 노역이든 부역이든 하고 싶나! 미치갱이가."

"씁, 금쪽이 예쁜 말. 너희들은 그냥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면 돼."

"그럼 오늘 일과는..."

"그걸로 끝이지. 고작 초딩 쯤 되는 애가 무슨 일과를 따로 챙겨. 그냥 놀아, 아무거나 하면서 놀아. 법에도 쓰여있어. 성년이 되지 않은 자는 노역을 하지 아니한다."

"...분명 지가 있던 곳에서는 시켰어서 잘 몰랐심더."


...아.

국경 지역은 분쟁이 잦은 지역이었지. 요근래야 조금 평화로워졌다지만... 어린아이까지 노역에 이용할 정도로 막돼먹은 곳이라고 들었다. 이런 올망졸망한, 귀엽기 없는 아이까지 어른들의 사정에 이용하는...


"날 그런 인간으로 봤다면 실망인데?"


난 절대 너희같은 어린아이를 이용할 정도로 못돼먹은 사람이 아니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눈을 샐쭉 접어 웃어보였다. 아주 둥그스름한 아이의 뒤통수를 살짝 매만져주며. 음, 네 머리 되게 동그랗다. 만질 때마다 기분 좋을 것 같아.



[드림] 🏐 구원튀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 인스티즈



"...분명 나는 오목눈이 같은 작은 아이를 키웠던 것 같은데."

"못 알아보십니꺼. 그 오목눈이 접니다."

"...우, 우리 애는 이렇게 건장하지 않아!"



[드림] 🏐 구원튀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 인스티즈



"돌아갑시더. 저는 지 게 다른 곳에 있는 꼴을 못 봐서."

"맞슴더. 다시 함께 삽시다. 예전처럼."


아니... 왜 키우고 보니 악역이냐구요;




1. 로판 악역 미야 아츠무와 오사무로 역키잡/구원튀

2. 흔한 후견인과 피후견인의 로코

3. [줍고 보니 남주가 아닌 흑막인 사연]과 세계관을 공유하나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 줍고 보니 남주가 아닌 흑막인 사연

1. https://instiz.net/name/51824534

2.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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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꺄앗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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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센세 나왔엉!!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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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어서와 닝>< 나랑 맛나게 썰을 풀어보자구!!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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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헐 센세가 줍고보니 남주~~ 센세였어요?? 나 그거 진짜 재밌게 봤는데 ㅋㅋ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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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헐 내 걸 봐주다니><💕 세계관 자체를 그냥 좀 차용했어잉! 아 로판 연하 못 버려 그쵸^^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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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당연하죠 ^^ 우리 슨아 하앙이었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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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01.

"우리 쌤은 먹는 것도 윽수로 복 많게 뭇네요."
"...칭찬이냐, 그거?"

만약 내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누굴 줍는다, 키운다 이'딴 거 그냥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큰 칭찬이죠예. 원래 지들 먹을 거 양보 안하는 거 알지 않습니꺼."

그으래, 그거 참으로 고맙구나.

다 큰 성인이 된 것들이 머리 들이밀고, 평민 1인 가구 1년치 생활비 쯤 되어보이는 디저트를 마구 사들여 선물 공세하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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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우와 츰삼 부자된거니...😮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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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쌤은 보니까 전에, 딸기 든 걸 잘 뭇던데."
"아이다. 딸기 보다 커스터드 크림 든 걸 잘 뭇던데?"
"? 내가 니보다 쌤을 훨 오래 봤다. 어디서 아는 척 하노, 사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이것저것 구매하고서 이게 맛있니, 저게 맛있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이상하게 웃음이 튀어나온다. 아, 어린애들 귀엽네.

"아, 처음 만난 게 뭐 중요해."

민간인 사찰도 아니고 권력 남용해서 일반인 집 주소까지 교묘하게 캐왔다는 게 문제지, 그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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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뜨끔.
두 쌍의 여우눈이 당혹스럽게 접히며 슬쩍, 양 옆으로 시선을 피한다. 어쭈, 머리 좀 컸다고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흠흠, 아, 애기 때 일 그래 뭐 중요하겠슴꺼. 앞으로 '계속' 같이 살 건데."
"츠, 츠무 말이 맞슴더. '예전처럼' 같이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꺼."

어릴 때와 마찬가지, 꼭 그대로의 모습을 지금까지 옮겨놓은 듯이 얼굴에 표정이 다 드러나는 아이들이 예쁘게 눈을 접어 웃으며 말을 툭 내뱉고.

"그래. '둘'이서 같이 잘 살고 있다는 뜻으로 참 잘 들리네. 이 선생님은 마음이 놓여. 사고도 안 치고?"

난 그것을 예전처럼 딱 자른다.

안 돼, 이것들아. 나 아직 계약기간 한참 남았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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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츰삼 닝한테 말하는거 넘 하앙...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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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그렇게 여직 어린아이 같은 두 청년, 이제 갓 앳된 티를 벗은 듯한 남자 둘의 얼굴이 서운함을 한가득 머금고

"...무슨 그런 서운하고 끔찍한 소리를 하심꺼."
"츠무 이 놈 얼굴 마주보고 살 바에는 사직하고 떠나는 게 더 낫겠슴더."

투정을 부리듯 말을 꺼낸다.
호신용인지 아닌지 모를, 기다란 장검을 허리춤에 찬 사람치고는 너무 앙증맞은 얼굴이라 콱 깨물어주고 싶은 걸 참아내며

"너희 일은 안 하냐? 결혼은? 곧 할 나이 아닌가."

화제를 슬쩍 옆으로 돌리려 애를 쓴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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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ㅅ센세 저 학원갔다올게용...센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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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ㅠㅠ닝바...! 나중에 보자구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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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아. 결혼."
"요즘 이상하게 귀찮게 편지 같은 거 많이 온다 했더니."
"그게 다 구혼서였나?"
"관심도 없어서 몰랐네."

화제를 평탄하게 돌리는데 성공했는지, 여우 같은 눈을 데굴데굴 설핏 굴리며 고개를 주억거리는 아이들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뱉기 무섭게

"그럼 선생님은요? ...하셨슴꺼?"

음, 치고 들어온다. 아이의 동그란 미간이 한순간에 팍 찌푸려진다.
...평탄한 화제 돌리기, 실패했나 보다. 이런 젠장.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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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결혼이라...
나한테는 굉장히 멀고도 미적지근한 말로 들리는데.

"우리 고아원, 분쟁 지역 한가운데 있어서 한순간에 터진 거 알지."
"...그걸 어떻게 잊습니꺼."
"그거 때문에 헤어진 건데."

그 말대로다.
지나가는 모브1 조차 아닌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 거라고 남주나 서브 남주 사이를 기웃거릴 일이 있었겠나. 아니, 걔네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내 명줄 보존하고 너희 걱정하느라 결혼의 결자도 내 인생에 껴든 적 없으니까 걱정 마라."

이 귀엽고 깜찍하게 무서운, 쌍둥이 악역 뒷바라지하는 것도 바쁜데. 결혼이라. 우스운 소리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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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그럼... 우리가 이제까지 선생님 뒷바라지 받아왔으니까, 이제 선생님 뒷바라지해드리면 안 되겠습니꺼?"

엥...?
분명 훈훈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금쪽이, 은쪽이 중 은쪽이 쪽이 먼저 말을 낸다. 두눈을 새초롬하게 빛내며.

"아, 맞습니더! 이제 쌤 뒷바라지하겠슴더!"

어라. 이게 아닌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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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앙증맞은 우리 두 악역이 뭐라고 말하든 나는 내 할 일을 해야겠다.
먹던 디저트를 슬쩍 내려놓으며 자리에서 대뜸 일어나고서 어깨를 으쓱여 보였다.

"이제 갓 성인 된 아기들이 어딜 뒷바라지란 말을 쉽게 꺼내. 너희들은 맘씨 좋은 사람 만나서 평생 행복하기만 해. 난 뒷바라지할 테니까."

아, 말하고 나니까 이 말 좀 멋진 것 같기도?
은근한 자아도취에 취한 채로 옅은 웃음을 흩뿌리고 차라도 우릴까 하고 부엌 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쌤도 우리 나잇대에 지들 뒷바라지했다 안캅니꺼!"
"법적 대리인, 뭐 그런 거 해드리면 편할 텐데."
"지들 이래 봬도 마탑의 소유주인데."

...그 뒤를 여전히 어린아이같은 다 큰 아이들이 쫄레쫄레 따라오고. 아, 정신없어, 이것들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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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소유주여서 뭐가 좋은데."
"어... 일단 좀 멋있어 보이지 않슴꺼."
"기각. 난 정쟁에 휘말려 죽고 싶지는 않다."
"걱정하지 마이소. 그런 강새이들을 살려둘 것 같습니꺼."

죽여삐면 그만인데.

어렸을 때처럼 가히 장난스럽다, 개구지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스산한 감정이 끼얹어진 얼굴이 내게로 시선을 던진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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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2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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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아, 내는 귀찮은 거 딱 질색인데.'
'그 미치갱이 뒤치다꺼리를 와 우리가 해야카는데?'
'아 낸들 알긋나. 키타 상 명령이면 따라야제.'

어쩐지 언젠가 본 것 같은... 말들이 머릿속에 흩뿌려지고.

'그리고 또... 재밌지 않드나?'

살려달라 아우성치던 것들.

나는 그제서야 아, 우리 꼬맹이들이 정말 무럭무럭 자라 악역이 되었구나. 그것을 인지한다. 흑막의 최대 조력자이기도 했던...

"...쌍디 육아하기 힘드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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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닝하!!! 센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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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닝하~!!! 어서와요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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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마싯따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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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너희들 상관은 잘 계시니. 머리털 하루에 한줌씩은 뽑힐 것 같은데."

"글쎄요. 별 문디 같은 양반은 우리가 알아서 커트하긴 했는데."

"뭐, 뭘해...? 너희 아무리 열받아도 사람 목 건강은 지켜줘야지!"

아무리 너희 상관이 X랄 맞아도 어? 바로 슥삭하는 건 안 돼.
그런 내 말을 어디로 들은 건지.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쌍둥이는

"와 여기서 목건강이 나옵니꺼. 뭐 첨에 키타 상이 말리기는 해서 목은 건들지도 않았심더."

"귀찮아가꼬 머리만 일단 밀어주긴 했는데."

"아 저장도 했다 아입니꺼. 통신구 꺼내서 보여드릴까요?"

그렇게 말을 뱉고서 생긋 웃어보인다. 아, 거지 같은 상관 밑에서 일하기 싫다며 윗전도 바꾸는데. 나는 언제 슥삭할까, 그런 두려움에 빠진 채로 시선을 피하고.

"니들 좀 ...무서우니까 좀 옆으로 가봐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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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ㅋㄱㄱㄱㄱㅋㄱㄱㄱㄱㄱㅋ 키타 탈모 아니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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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지, 와 무섭습니꺼!"
"그럼 안 무섭겠냐! 나보다 머리통 두 개는 더 큰 것 같은데."

사실 내 목 건강을 위협할까봐서, 라고는 말 못 해.
눈치껏 그 뒷말을 슬쩍 삼키고서 시선을 옆으로 돌려 주전자에 물을 담고 끓이기 시작한다.

"아, 그건 또 그렇네예..."
"지'들이 좀 마이 크긴 했죠..."

무언가 시무룩해진 쌍둥이들이 입술을 삐죽 내밀고 손을 꼼지락거린다.
그리고 그제서야 매너 다리 비슷한 것을 하겠다며 대뜸 다리 사이를 벌린 채 방긋거리고

"...이제 어떻습니꺼? 쌤이 더 커졌심더. 저희들이 이제 더 작은 걸로 칩시더."

나와 엇비슷한 눈높이에서 또 웃어보인다. 의기양양하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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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라는 말이 왜 필터링(?)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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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헐 지'들이 필터링이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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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ㅋㄲ ㄲㅋ ㄱㅇㅇ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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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나자마자 버려진 쌍둥이. 그것이 처음, 미야 가문의 직계손이자 현 마탑의 소유주인 미야 아츠무와 미야 오사무를 일컫는 말이었다.

정쟁에 휘말려 그 둘을 제외한 핏줄이 모두 죽어버린데다가 가법에 마법사가 아닌 자들은 가문을 이을 수 없다는 방침이 존재했기에. 이제 가문을 이을 수 있는 사람이 저 둘 뿐이라는 것은 기정 사실이었고.

'...뭐꼬. 우리 산기가?'
'...그런 거 같은데.'

분쟁이 잦았던 분쟁 지역에서 한 번 죽을 뻔한 일로 피에 잠재되어 있던 마력이 깨어나 그것의 영향으로 다시 가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중략)]

'...쌤은.'
'...'
'...쌤은, 사무.'
'...주무신다.'

[그 둘을 제외한, 그곳 고아원의 생존자는 0명. 마력을 지니지 않은 이들은 자신을 지킬 힘을 지니지 못했기에 살아남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그들을 돌보던 선생님 역시 죽음을 당했다.]

[이것이 처음, 그들의 인생에서 결핍을 만들어낸 일이었고...]

- [양손의 꽃] 中

외전 ep.2 : 두 쌍둥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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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생각해보면 대충대충, 설렁서렁 봤던 외전 에피소드에서...

[...선생님 역시 죽임을 당했다.]

한 줄에 불과하기는 했지만, 무어라 써져있었던 것 같은데.
그거 혹시 난가...?

"난 원래 누구 올려다 보는 거 안 좋아하거든. 착하네."
"그럼 평생 지가 매너 다리해드리겠습니더! 그럼 되지예?"
"평생이라는 말은 쉽게 하는 거 아닌데?"
"어차피 저희 평생 함께 살 거 아닙니꺼."

그래서 애들이 이렇게 나한테 집착하나...?
똘망똘망한 눈을 야시시하게 접어 뒤목을 쓸어내리는 둘을 바라보며 나는 생각한다. 아, 그때 난 죽을 운명이었구나 하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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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그래서 그 분쟁을 일으킨 인간들이 누구라꼬.'
'황태자 측이라던데.'
'...그럼 한 번 엿이라도 시원하게 먹여줘야지 않긋나.'
'그제. 내 거 뺏기고는 못 사니까.'

아주 조금은 소설 속 그들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시작부터 결핍을 지니고 행한 일은, 끝이 좋지 못하다.'
'...키타 상은 모릅니더.'
'스나 가는 되고 우리는 안 되는 겁니꺼. ...왜요.'

우리 흑막이 황태자 뒤통수를 거하게 때리기 직전, 그 모든 계획에 함께 했던 그들의 심정과 함께. 유년 시절의 전부였던 사람을 잃었을 순간을.

"...해준 것도 딱히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처음에는 귀여우니까.
그 다음에는 같이 있다 보면 덜 외로우니까.
마지막에는...

"선생님?"

아마 그래, 같이 있는 게 좋다고 생각했던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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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꺄아아 드디어 학원끝났다... 닝하 센하!! 밀린거 읽고올게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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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닝하!! 학원 끝났군요><💕 어서와요앙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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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 나도 같이달리자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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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금쪽이 씨."
"에엑, 와 아직도 지는 금쪽이입니꺼."
"금발이니까?"
"...그런 건 또 어딨습니꺼."

분명 어른 되면 이름으로 불러준다고 했으면서.

음, 이런 어리광을 뺀다면 다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새파랗게 어린 악당은 악당답지 않게 여전히 어리숙한 얼굴로 나를 올려다 본다. 내가 내려다 보는 건 또 처음이라 기분이 이상할세.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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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잠들었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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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하앙 츠무야 이름으로 불러줄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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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막 미야? 미야 1이라 부를까? 하면 이름으로 고쳐줬음 좋겠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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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잠시만요! 간식 가져올 테니까 보고싶은 싶은 캐 있으면 적어줘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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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흐음... 오이카와? 세미? 약간 선배미나는 캐들 보고싶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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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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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4
힐감이용! ㅠㅠㅠ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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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기웃...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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