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은 내년 시즌에도 베테랑들과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 “고참들이 야구를 했다”, “신구 조화가 잘 된 덕에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이 가능했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줬다”는게 모두 베테랑들의 몫이었다. ‘통합우승’을 이끈 추신수, 김강민, 노경은, 고효준은 내년 시즌에도 팀이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필요한 상황이다. 류선규 단장은 “인위적인 세대교체는 무리가 있다. 팀의 명맥을 이어가려면, 그 중심에 고참들이 있어야 한다. 고참들로부터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고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SSG가 마운드 강화를 위해 고효준, 노경은을 영입한 이유가 있다. 팀이 한 시즌 동안 좋은 성적을 내고 유지하려면 ‘패기’만으로는 어렵다. ‘신구’ 조화가 잘 이루어진 팀이 운영이 잘 된다. 미래 대비를 위해서도 고참들이 필요하다. 1군 선수단 매니저는 추신수와 김강민을 두고 “보고 배울 게 많은 선수들이다. 어린 선수들은 느낄 것이다. ‘저렇게 운동을 해야 저 나이까지 야구를 할 수 있겠구나’라고 깨닫게 될 것이다. 추신수는 야구장에서 산다. 이런 선수가 팀에 필요하다. 어린 선수들도 결국 나이가 들텐데, 보고 배운게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73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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