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생각하는 신재민을 보면 갓생 불가능할 것 같아 신재민이 빨리 어른이 됐으면 했던 것도 다온이랑 더 큰 집에서 같이 살기 위해서였고, 교수라는 직업도 다온이를 가르치다가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다라는 것도 알게됐고, 신재민이 현재까지 계속 원했던게 잼다 둘이서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살고싶다는게 신재민이 원하는거고, 정다온이 없으면 살아갈 의미가 없고, 망가지든 불행해지든 상관없고 결코 다온이 곁은 떠나지 않을거란 캐가 신재민이고..,죽을만큼 미웠던 적은 있지만 단 한순간도 정다온을 사랑하지 않은적이 없는게 신재민인데… 이제와서 갓생 사는 거 보여주는게 더 이상해 보일 거 같아...
그리고 이거.. 막상 떴을 땐 너무 좋았지만 지금 보면 가슴 아파.. 취미까지 정다온 생각하는 건데 끝이 그랬으니…그리고 손등 흉터도 남을 거 같던데 결국 신재민 몸에 정다온이란 흔적을 남긴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아 그냥 계속 드는 생각이 오죽 했으면 다온이가 자길 떠나는 것 보다 다온이 손에 죽는편이 나을 거라고 생각했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