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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환상의 나라' 타이틀곡이고 (3집 들을 때 팁을 주자면 순서대로 듣기를 추천! 덤으로 '밤의 공원'도 추천!) 꽉찬 사운드가 동화적이면서 가사는 시적이면서 위로를 줘. 난 듣다가 눈물 흘리적도 있어. 가사 어느 외딴섬 로맨틱을 우리 꿈꾸다 떠내려 왔나 때마침 노을빛이 아름답더니 캄캄한 밤이 오더군 이대로 이대로 더 길 잃어도 난 좋아 노를 저으면 그 소릴 난 들을래 쏟아지는 달빛에 오 살결을 그을리고 먼 옛날의 뱃사람을 닮아볼래 그 사랑을 나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지 거긴 그 무엇도 없다는 것을 그래 넌 두 눈으로 꼭 봐야만 믿잖아 기꺼이 함께 가주지 이대로 이대로 더 길 잃어도 난 좋아 노를 저으면 그 소릴 난 들을래 쏟아지는 달빛에 오 살결을 그을리고 먼 옛날의 뱃사람을 닮아볼래 사랑은 바다 건너 피는 꽃이 아니래 조그만 쪽배에로 파도는 밑줄 긋고 먼 훗날 그 언젠가 돌아가자고 말하면 너는 웃다 고갤 끄덕여줘 참 아름다운 한때야 오 그 노래를 들려주렴 귓가에 피어날 사랑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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