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냥 짝녀인데도 너무 바라는 게 많은 사람들 있는 듯

딱히 무슨 글을 보고 쓰는 건 아니고 

예전부터 느낀 거임 

이해는 하는데... 

이기적인 거 같아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이 더 서운한 거고 

그게 짝녀가 나쁜 게 아닌데 자기는 불쌍하고 짝녀는 나쁜단 식으로 몰아가는 거 보면 조금 읭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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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 받아… 심지어 난 애인 있었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거 다 알면서 갑자기 나 좋다고 고백함 이거부터가 자기 맘 편하자고 하는 이기적인 건데, 최대한 좋게 거절하고 보편적으로 남들이랑 비슷하게 친절하게만 대해도 나만 나쁜 사람 되어있더라고…사바사라는 것도 아는데 너무 시달리다 보니까 그 사람 엠비티아이도 싫어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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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원래 짝사랑은 다 아픈거라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에 큰 상처 받아가며 본인을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진 않았음 좋겠어 나를 착각하게 만든 친절조차도 남들에겐 그저 기쁨이고 감사함이란걸 잊지 않았으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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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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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짝사랑이라는 거 자체가 그 사람 마음과는 상관없는 일방적인 감정이니까 좋던 아프던 오롯이 자기 몫으로 가져가야 하는 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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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래서 나 좋다는 애 고민없이 찼어. 아직 사귀지도 않는 본인이 짝사랑 중인 상태에서 하나하나 재고 따지는 게 보이고 툭하면 서운해 하니까
정말로 사귀게 되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겠다 싶어서, 나를 좋아하는 마음 보다 사랑에도 손해 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더 앞서는 게 보여서. 연애도 자기중심적으로 할 거 같아서 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