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인데 이성이랑 사귄다고 상상하면

약간 죄책감같은거 느껴. 근데 이게 그 상대가 아니라 양성애자나 동성애자들에 대한 미안함? 

아 이걸 말로 설명하려니까 좀 이상한데 뭐라고 해야하지 양성애자라고 하지만 결국 이성애자랑 다를게 뭔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암튼 좀 그래. 혹시 나같은 익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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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똑같다. 난 양성애자고 전 연애가 이성이었는데 뭐랄까.. 이성을 사귈 때 일반 커플들과 다를 게 없고(거리에서 당당하게 손잡기 등 스킨십하고 사진 찍어 sns에 올리기 등ㅋㅋ) 오히려 이성애자처럼 보이는 나를 내가 은연중에 좋아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더 죄책감이 심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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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무슨 소리진 알거같은데 왜 미안한지는 모르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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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굳이 미안해할 필요 없을 듯 양성애자가 원래 그런 건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