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과의 비 FA 다년계약에 실패했지만, 내부적으로 산정한 기준에 따라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FA 시장에서도 KIA가 사용할 수 있는 실탄은 꽤 있었다. 돈을 안 쓰겠다는 입장은 절대 아니었다. 결국 샐러리캡의 벽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모기업에서 샐러리캡 한도에서 움직일 것을 권고했고, 구단은 수용했다. 장 단장 또한 당장 젊은 포수들에게 강훈련을 시킨다고 안방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다른 방도는 없다. KIA가 제주 마무리캠프에서 훈련시킨 포수는 신범수, 김선우, 신명승이다. 당장 1군에서 오랫동안 쓰긴 어렵겠지만,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지만, 젊은 포수들을 긴 호흡으로 육성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장정석 단장은 “KIA가 이런 마무리캠프(1군 스텝이 2군 선수들을 지도한 것)가 처음이었다.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캠프에서 젊은 선수들의 장, 단점을 파악했고, 괜찮은 젊은 선수가 많았다. 무엇보다 젊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다”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17/000367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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