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 감독은 28일 “기존 포수들을 앞세워서 내년 시즌을 치르려고 한다. 있는 전력으로 해보겠다”며 “제주에서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뒤 이미 한승택과 면담을 했다. 기회 왔을 때 잘 해야 하니 준비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효상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한승택(28), 주효상(25)이 KIA 1군 안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장정석 KIA 단장은 “주전포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까지 핵심투수들을 내주고 데려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단과 현장에서 회의를 했고 기존 포수들을 기용하면서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종국 감독은 “한승택도 선발 출전을 못해서 그렇지 경험은 많이 쌓여 있다. 주효상은 군 복무한 2년 동안 실전 경험이 떨어져 있는데 캠프에서 실전을 통해 좋아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 적응 잘 할 것”이라며 “포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수다. 시즌 전까지 투수 뎁스를 두텁게 만들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44/000085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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