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애니 과몰입하면 이래..?

친구들한테 애니 재밌게보면 애니칭찬 엄청 하거든 근데 솔직히 친구들이 내가 말하고 그거 보면 보고나서 이제 나한테 말을 하는데 예상외로 반응이 싱겁거나 아니면 조금 비하? 하는거에 엄청 예민해짐 ㅠ 그런말 들으면 하루종일 기분 안좋구 그래.... 

 

예를들면 오타쿠 애니같아 라던지 ㅠㅠㅠㅠㅠ 그정도로 재밌진 않다거나 주인공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하면 진짜 너무 속상해 ㅠㅠㅠ흑흑흑 슬퍼.... 글애서 안좋은평 말하면 엥??? 진짜..? 하면서 너무너무 슬픈티 팍팍냄 ㅠㅠㅠ 드만큼 나한테 소중한 애니는 털끝 하나 나쁜말 못듣게 하고싶음 ㅠㅠㅠ 내가 조금 예민한건가 뭔가 내 애니 그런 얘기 들을때마다 기분이 딱히 안좋구 계속 칭찬만 받으면 좋겠고 그래 ㅠㅠㅠ 그냥 앞으로 애니얘기 친구들 앞에서 하지말까.........

[닝겐1]

좋아하는 것에 대해 나쁜 말을 듣는 건 기분 나쁠 수 있지. 근데 한편으론 애니라는 것은 다양한 감상이 있을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기분 나쁜 것도 정상, 그 친구들한테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도 정상!
그냥 정 걱정된다면 혼자 앓는 것도 괜찮아.

[글쓴닝겐]

응 ㅠㅠㅠ 분명 맞다는건 아는데 그래도 내가 좋아하은거라 그런지 엄청 예민해지나봐 ㅠㅠㅠ흑흑

[닝겐2]

난 작품성 면에서 그렇게 평가해주는거 좋음 일단 내가 추천한거 봐준거에 1차 감동 근데 그걸 또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필요하다 생각함 일단 창작물이니까 좋은 소리만 들을 수 없고 보는 눈은 다르기 때문 일단 감상 같이 나누는거좋아

[글쓴닝겐]

와 그렇게도 볼수있긴 하겠구나 조금 기분 나아진거같아 아까도 사실 그런얘기듣고 되게 기분 안좋았더등.... 확실히 창작물은 무조건 감상이 다르니까 얘기하는것도 다르긴 하지...

[닝겐3]

ㅇㅈ... 윗댓말처럼 작품 평가해주는건 좋음 근데 그게 비난으로 이어지면 넘 맴찢... 난 너무 재밌게보고 좋아하는 작품이라 추천해준건데 대놓고 노잼이다 이러면 마상... 특히 그냥 그 장르자체를 싫어해서 보지도않거나 1 2화보고 평가하는건 더더욱 싫어.. 예를 들어 잔잔한 일상물 자체를 싫어해서 일상물추천해준거 보지도 않고 일상물은 잔잔하고 맨날 똑같아서 싫다.. 이러는건 진짜 넘 싫음

[닝겐4]

완전 정상임…

[닝겐5]

내 기준 너무 과몰입인 듯...난 아무리 재밌게봐도 작품 비난비판 상관 안 해서 여러가지 의견도 있고...물론 기분 나쁠 순 있는데 그거갖고 하루종일 기분 나쁜 거면 정신건강에 안 좋을 거 같어 나 기쁘려고 하는게 덕질이자나

[닝겐6]

나도 그랬어서 그냥 아 진짜? 아쉽 난 너무 재미있어서 추천했는데 안맞았나보당.. 그냥 그러고 말 안함 걍 덕후 친구들이랑 하하호허하는게 나아 그런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