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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15l 3
이 글은 1년 전 (2022/12/04) 게시물이에요
해수의 다정은 빠지지 않을 거라 다짐 할수록 밀려온 다정이 바지 끝자락을 적셨다. 그렇게 스며든 해수를 울음으로 빨아내려 하면 또다시 젖어버려야 하듯. 

수없이 해수를 내던졌지만 또 발목을 잡히는 너울치는 다정. 한가득 두 손 모아 쥐면 흩어지듯 투명한 물빛이 새파란 해수 같아. 조심히 다루면 색이 없는듯 거칠어질수록 색을 발하며 통제 할 수 없이 모든 걸 남김없이 휩쓸고 가버릴 해수의 다정은 익숙해지면 안되는. 그러나 그 안에 몸 담궈야 하는 다정이었다.
추천  3


 
글쓴낭자
요즘 재벌집 막내아들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그런 대사가 나온다. 그림 같이 서서 꽃처럼 웃는 거. 이 대사는 비아냥 대는 표현이었지만 내게 울림을 줬다. 뭔가 더 생각 해보고 싶게 하는 그런 대사였다. 손에 담으려고 하면 생동감을 잃어버리는 찰나 같은 걸 상상 했던 것 같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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