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너와 함께이기를, 못다한 내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래 돌이켜보면 난 항상 너에게 솔직하지 않았고 어쩌면 그냥 사랑표현에 서툴렀는지도 몰라 사랑한다는건 이해한다는 거잖아 우리가 가진 것들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단지 서로 마음이 잘 맞는 단지 ’너와 나‘ 그게 중요한거지 만약 이번 겨울이 지나기 전에 너와 나뿐인 그 어딘가에서 너를 꼭 껴안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면 넌 뭐라고 얘기할거야? 그 때 난 모든 걸 정리할거야 너와 내가 인연이 아니라면 나는 새로운 사람과 내 인생을 걸을테고 만약 너와 연인으로 발전한다면 너와 내 인생의 첫사랑을 시작하게 되겠지 참 오랜 시간이 지나 이제서야 알게 됐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감히 이런 사람 이런 사랑 찾기 어렵다 말할 수는 없어 하지만 절대 똑같은 사랑이 있을 수는 없는 거짆아 여전히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해,좋아해,가지고 싶어 부탁할게 이번만 내 마음에서 떠나려고 노력하지 마 밀어내지 마 그냥 그대로 있어줘 단 한번 한번만 용기를 낼게 내가 너도 더는 힘들기 싫잖아 만약 나만 그런 거였다면 사라질게 네 곁에서 영원히 미련없이 감정없이 난 이제 그럴 준비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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