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댓망진창

PRETTYMUCH Teacher 

-캐 선택과 동시에 주제도 정해주세요!

-어떤 상황이든 다 가능!

-캐겹 괜찮아요!

[닝겐1]

헉

[닝겐1]

시라부 될까용❤️

[글쓴닝겐]

네넹~

[닝겐1]

포카포카하게 연인사이로 새벽에 잠 안 오는 닝이 시라부한테 보고 싶다고 라인 보내며 툴툴거리는데 라부가 보러오는 그런 상황도 될까용..?

[글쓴닝겐]

넵 좋습니다! 선지문 부탁드려요!

[닝겐1]

글쓴이에게
끼양 잘 부탁드려용❤️

-

켄지로
켄지로오........
모해! ㅠㅠㅠㅠㅠㅠ

[글쓴닝겐]

1에게
ppt 만들어
왜?

[닝겐1]

글쓴이에게
왜긴 왜야
보고 싶으니까 그러지!
시험 기간 내내 데이트 금지는
너무해 진짜

[글쓴닝겐]

1에게
매일 전화하는데 뭐가 불만이야
시험 곧 끝나니까
그때 봐

[닝겐1]

글쓴이에게
그래도 불만이야!
전화랑 얼굴 보는 건 다르잖아!
공부 같이 하자고 해도
안해주고!
힝...
미워 시라부 켄지로

[글쓴닝겐]

1에게
너랑 공부하면 집중 안돼
이따 또 피곤하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알찍 자

[닝겐1]

글쓴이에게
나랑 공부하는 게 왜 집중 안되는데
ㅠㅠ
나도 열심히 집중 할 수 있거든?
너 진짜 미워
너는 나 안 보고 싶어?

[글쓴닝겐]

1에게
누가 안 보고 싶대?
또 혼자 이상한 생각 하지 말고
잠이나 자

[닝겐1]

글쓴이에게
이상한 생각 안 해
그냥 서운한 거지!
켄지로는 바보야
바보바보바보!
이러다 얼굴 까먹을 거 같애 진짜..

[글쓴닝겐]

1에게
...
ppt 거의 다 만들었으니까
시간 되면 만나러 가든가 할게
자고 있어

[닝겐1]

글쓴이에게
응?
보러 온다고?
진짜...?
그럼 마중 나가도 돼?!

[글쓴닝겐]

1에게
밖에 추우니까
패딩 챙겨 입고 나오든가
지금 출발해

[닝겐1]

글쓴이에게
웅!
켄지로도 따뜻하게 입구 와!

(패딩을 챙겨 입고 집 앞에서 네가 오기만을 기다려. 너무 바로 나온 건지 손 끝이 차가워져 호호 불며 기다리는)

[글쓴닝겐]

1에게
(네 집 근처에 도착하자 코와 볼이 빨개진 채로 손을 호호 부는 네가 보여. 차에서 내리고는 미리 뽑아왔던 따뜻한 음료를 네 손에 쥐여줘)

얼마나 기다렸어

[닝겐1]

글쓴이에게
오래 기다린 건 아닌데. (배시시 웃으며 네가 주는 음료를 받아들고 손을 녹여. 그리고 팔을 활짝 벌려 네 허리를 끌어안는) 켄지로 충전할래. 보고 싶었단 말야!

[닝겐2]

와악!

[닝겐2]

하나하키au로 스가는 닝을 좋아해서 꽃을 토하는데 닝은 스가가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받아줄 마음이 없는, 스가만 찌통인 그런 거 괜찮을까요? 닝이 진짜 나빠서 스가 마음 가지고 노는!

[글쓴닝겐]

너무 좋아요ㅜㅡㅜ 선지문 부탁드려요!

[닝겐2]

(어느새 또 꽃을 토해내는 너를 바라보며) 질리지도 않아? 이게 다 뭐야. (떨어진 팬지 꽃을 주워들어) 하얀 게 너랑 잘 어울린다. (너의 귓가에 아슬아슬하게 꽃을 꽂아) 꽃집 차려도 되겠는데?

[글쓴닝겐]

(떨리는 눈으로 네 웃는 얼굴을 바라보다 이내 픽하고 웃어) 응, 그럼 단골손님 할래? (귀에 꽂힌 꽃을 조심스레 빼내고는 너에게 건네) 너 덕분에 피어난 꽃이잖아.

[닝겐2]

글쓴이에게
(조금은 자연스럽게 넘기는 너의 모습에 기분이 나빠져 인상을 찌푸려) 너한테 꽃 받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건네는 꽃을 받아 구겨졌을지도 모를 정도로 주먹을 쥐어) 그래도 내 덕분이라니 기분은 좋다. 앞으로도 더 많이 피웠으면 좋겠어 (네가 좋아하는 맑은 웃음을 지으며) 난 네가 날 좋아하는 게 좋거든. 사랑받는 사람의 기분은 굉장히 좋아서. 알지?

[글쓴닝겐]

2에게
(네 손에 구겨지며 천천히 바닥으로 떨어지는 꽃잎을 보다 입술을 꾹 깨물어. 그리곤 억지로 웃으며 말해) ...사랑을 못 받아서 난 잘 모르겠네. (네 얼굴에 떠오른 맑은 웃음에 절로 귓가가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숨을 내쉬어)

[닝겐2]

글쓴이에게
글쎄, 요즘에 너희 배구부 인기 많아졌잖아. 당장 반에 가도 애들이 멋있다고 칭찬 많이 하더라. (붉어진 너의 귀를 모르는 척 하며) 그렇다고 나 포기하진 마. 내가 언젠가 널 받아줄 수도 있는 거잖아? (너를 가볍게 안으며) 사람 일은 모르니까. 그렇지?

[글쓴닝겐]

2에게
(나를 안는 너 때문에 놀라 몸을 움찔거리면서도 벗어나지 못해. 눈치를 보듯, 천천히 마주 안고는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어) 정말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너가 날 사랑할까? (느껴지는 체온에 손을 꼼지락거리며 몸을 떼)

[닝겐2]

글쓴이에게
네가 포기하지 않으면 당연히 난 널 좋아하게 될거야. (하지만 말과 다르게 너는 꽃을 토해내. 괴로운 듯 인상을 찌푸리면서 꽃을 토해내는 너에) 꽃을 토해내는 것도 아픈가? 매번 볼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는 것 같네. (너에게 한 발 물러서며) 난 네가 항상 웃었으면 좋겠는데... 웃는 얼굴이 보기 좋잖아.

[글쓴닝겐]

2에게
(네 말에 손등으로 입가를 닦고는 입꼬리를 올려 웃어. 붉어진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나와) 이제 보기 좋아? (기분 좋은 듯이 웃는 네 얼굴을 보며 고개를 떨궈)

[닝겐2]

글쓴이에게
응. (여전히 고개를 떨구고 있는 너에게) 보기 좋다. (널 좋아하진 않지만 네 미소만큼은 좋아하기에 진심으로 말을 내뱉어) 정말로. (어쩌면 널 좋아하는 날이 올까? 생각하면서도 이 관계가, 네가 내게 매달리는 이 관계가 너무 좋아서 너는 보지 못할 진심어린 미소를 얼굴에 걸고 말해) 나는 네가 웃는 걸 정말 좋아해.

[닝겐3]

오

[닝겐3]

키타 될까요?

[글쓴닝겐]

넵~

[닝겐3]

흐으음 주제 엄청 고민되네요 혹시 히어로 빌런 AU도 될까요?

[글쓴닝겐]

넵! 가능합니다 선지문 부탁드려용

[닝겐3]

글쓴이에게
그럼 닝은 대테러리스트 빌런 키타를 잡기 위해 테러현장 중심에 배치된 c급 히어로로 선배 히어로들이 들어간 문을 지키는 담당을 맡다가 그쪽에서 키타와 대면하게 되고, 키타가 히어로들로 인해 빠져나온 민간인인 줄 알고 열심히 돕는 상황 될까요? 키타가 대장이라고는 상상도 못한 닝. 어떠세요 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아 너무 좋아요!

[닝겐3]

글쓴이에게
아 가보자고요!
-
(붉은 혈흔이 유리에 물들 정도로 심상치 않은 상태의 테러 현장 안으로 투입되는 선배들의 뒷모습을 심각한 얼굴로 바라보며, 그들이 아직 살아남은 민간인들을 구해오길 바라. 시선을 바닥으로 내려며 바리게이트를 친 앞쪽의 상황을 무전으로 듣다가, 끼익 힘겹게 열리는 문소리에 고개를 들며 문 밖으로 나오는 너를 보고 눈을 크게 뜨는. 피 칠갑이 되어 있는 네 상태가 아주 심각한 부상자로 보였기 때문이야) 헉! 괜찮으세요?? (무전을 칠 생각도, 선배들이 왜 나오지 않는지도 생각하지 못하고 너를 부축해)

[글쓴닝겐]

3에게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내 몸을 더듬거리며 연신 괜찮으세요! 를 남발하는 네 얼굴을 보며 일부러 인상을 찌푸리고는 말해) 아...괘안습니더. 여 배가 쪼매 땡기기는 한데.... (윽, 소리를 내며 네 몸에 슬쩍 기대)

[닝겐3]

글쓴이에게
(저에게 기댄 몸을 이리저리 확인하고 훑어본 결과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어) 배가 얼마나 당기세요? 조금요? (내상을 입었을 수도 있었기에 너에게 증상을 되물으며 보조 능력인 회복을 사용하는. 등급이 떨어지다 보니까 능력을 사용해도 활력을 조금 얻는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용하는 걸 멈추지 않고) 혹시라도 내상을 입었을 수도 있으니까, 의료팀한테 치료를 받는 게 좋겠어요.

[글쓴닝겐]

3에게
(활력이 도는 느낌에 고개를 돌리곤 부드럽게 웃으며 말해) 고맙습니더. 그라믄 그짝이 의료팀 좀 불러줄 수 있겠습니꺼? (정말 아파서 한 걸음도 못 움직이겠다는 듯이 배를 붙잡고는 입술을 꾹 깨물어) ...죄송합니더.

[닝겐3]

글쓴이에게
(제 능력을 느꼈는지 부드럽게 웃어 보인 네가, 순간 인상을 팟 찡그리며 입술을 꽉 깨문 모습에 놀라고는 조금이라도 편하게 있을 수 있게 기대게 만들어주는) 많이 아프세요? 조금만 조금만 참아주세요 시민분! 지금 의료팀을 부를 테니까. (한시라도 급한 상황에 의료팀을 무전기로 호출해보지만 응답이 없어, 입술만 깨물다 너를 쳐다보며) 상황이 상황인지라 의료팀이 응답이 없네요. 시민분 잠시 실례해도 되겠습니까? (어쩔 수 없이 제가 너를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하는)

[닝겐4]

꺙

[닝겐4]

사쿠사로 사귀는데 표현이 적어서 서운했었던 닝이 횟김에 헤어지자고 일방통보하고 술마시는데 연락하는 상황 될까요?

[글쓴닝겐]

가능해요! 선지문 부탁드려요!

[닝겐4]

감사합니다💕 혹시 라인으로 시작해도 될까요!
-
키요
아니지 사쿠사ㅠ 왜 자꾸 전화해
너랑..,할 애기 엊서
나쁜 자식..

[글쓴닝겐]

어디야
만나서 얘기해
데리러 갈게

[닝겐4]

글쓴이에게
멀만나
나 바뻐 술마신다구
취해서 데리러 오는건…
사귈때 하는거라구!!!!
우린… 헤어져써…

[글쓴닝겐]

4에게
헤어지긴 뭘 헤어져
너 술 취해서 그러는 거야
데리러 갈게
어디야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거든?
술 누가 취햠?
이거 먹고 취하면 술찌지
난 술고래야
여기??
안알랴줌ㅋ

[글쓴닝겐]

4에게
무슨 일인데
내가 또 뭐 잘못했어?

[닝겐4]

글쓴이에게
너, 사랑한다는 말 해달라하년 피하고..
뭘 그런거 묻냐고라고…
안좋아하니까 거짓말 못하는가지
됐어 다 필요없어
인생 혼자래

[글쓴닝겐]

4에게
...내가 너를 왜 안 좋아해?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너 친구들한테 물어서
찾아가기 전에
어딘지 말해

[닝겐4]

글쓴이에게
흥
… 아 그건 안돼
혼자 청승떤다고 욕할거야
나 혼술아지렁ㅋㅋ
여기… 집 주변에 포장마찬데…
어디라해야하냐

[닝겐5]

와

[닝겐5]

저 스나 되나욥?????

[글쓴닝겐]

가능합니다!

[닝겐5]

로판으로!!!!!! 어렸을 때부터 가문에서 정해준 약혼자 관계로 괜찮나요??? 스나 공작가와 닝네는 후작가로...! 곧 데뷔탕트라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파트너로 사교계 데뷔할 때가 됐는데 크고 나서는 얼굴을 단 한번도 안 본 지라... 어렸을 때 공작님 다리에 찰싹 붙어있던 꼬맹이로만 기억하던 스나랑 장성해서 다시 만난 상황으로...!!! 으악 샌세 살앙해여

[글쓴닝겐]

꺅 너무 좋아요! 선지문 부탁드려요!

[닝겐5]

글쓴이에게
악 센세 내사랑❤️❤️❤️
-

(메이드들의 도련님에 오셨다는 언질에 우아하게 차를 마시던 손끝이 흔들리며) ...으엉, 어? 벌써? (얼빠진 소리를 내다가 시,녀장의 잔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해, 빠르게 자세를 고치고 차분하게 목소리를 내며) ...흠, 큼큼. 들어오시라고 전하렴.

[글쓴닝겐]

5에게
닝 호칭을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

(문이 열리고, 조금 붉어진 얼굴의 너가 어릴 적과 똑같아서 작게 웃다가 네 손등에 입술을 묻고는 고개를 올려) 오랜만입니다.

[닝겐5]

글쓴이에게
평소에는 능글맞게 그대라고 부르다가 닝 놀릴 때는 아내나 부인이라고 부를 것 같기도 하고?ㅋㅋ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약혼녀라고 불러줬으면 하는 마음임다...❤️❤️
-

(엉겁결에 손이 잡히고, 또 엉겁결에 손등에 입맞춤까지 당한 터라 순간 말을 잃고 얼굴을 붉히는) ...그, 음, 어, 오랜만이에요. 저, 저도. (맨날 자기랑 약혼한 게 마음에 안 든다고 피해다니던 유치한 어린애는 어디에 갔나 싶어 떨리는 눈동자로 네 얼굴을 샅샅히 살피다가, 눈이 마주치고는 파드득 놀라며 시선을 애꿎은 벽난로로 돌리는) ...그, 이만 앉으셔도... 되는데요.

[글쓴닝겐]

5에게
(안절부절 못하며 여전히 내 손에 쥐여진 네 손을 바라보다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모습에 대놓고 쿡쿡 웃어.) 응, 내 아내는 얼굴이 잘 빨개지는구나? (장난스레 네 볼을 톡 건드리다 눈매를 접어 웃어) 토마토 같고 귀엽네. 내가 또 토마토를 좋아하거든.

[닝겐5]

글쓴이에게
네, 네엣...?! 아니, 그, 무슨......! (볼을 건드리는 손길에 시,녀장의 잔소리도 까먹고 완전히 침착함을 잃어버려. 게다가, 부인이라니. 안 그래도 빨갛던 얼굴이 더욱 붉어지며) 무슨 그런 망측한 소리세욧...! 저희 아직 결혼도, 아직 저흰...! 약혼만 한 관계잖아요! (동공이 커진 채 허둥대며) 그, 어, 토마토는... 토마토를 좋아한다는 얘긴, 공작님께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늘 단 걸 가까이하셨다고는 말씀해주셨지만요.

[닝겐6]

헐

[닝겐6]

후톽치나 칵얌 될까요우~

[글쓴닝겐]

후탁치로 갑시다!

[닝겐6]

혹시 그럼 동화 AU로 인어왕자 니로와 공주 닝 될까요?! 좀 바꿔서... 닝을 구해준 인어왕자가 니로인데... 닝은 그게 옆나라 모브 왕자님으로 알고 있고... 니로는 목소리는 나오는 대신 자기가 구해준 사람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거죠ㅠㅠㅠㅠ 닝이 알아차리면 니로는 살아나고 해피엔딩인데 기한이 일주일이라... 마지막 날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니로와 마주한 공주 닝 어떠세요ㅠㅠㅠㅠ

[글쓴닝겐]

헐 너무 좋아요ㅜㅜ 선지문 부탁드려요!

[닝겐6]

글쓴이에게
내 사랑 센세 사랑해ㅠㅠㅠㅠ 바닷가를 거니는 걸로 시작할게요!!
-

(바닷가를 거닐며 곧 있을 결혼식에 대해 생각해. 언젠가 누군가와 결혼하게 될 줄 알았으면 이렇게 드라마처럼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될 줄은 몰라 더욱 낭만에 부풀어 있는) ...며칠 있으면 바로 결혼식이야. 어떡해... 너무 떨리는데. 나 실수라도 하면 어쩌지? 예법도 잊어버리고 결혼식에서 실수해서 왕자님이 나한테 정 떨어진다고 하면...

[글쓴닝겐]

6에게
(딱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네 얼굴에 힘 빠진 웃음이 새어나와. 내일이면 나는 죽을 거고 너는 옆나라 버터 새'끼랑 결혼하겠지. 기분 나쁜 생각에 눈가를 찡그리다, 내 쪽으로 다가오는 너에게 먼저 말을 걸어) 그깟 예법 실수한다고 정 떨어졌다고 파혼하자고 하면 나랑 결혼해요.

[닝겐6]

글쓴이에게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하고 있다가 들려오는 네 말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가볍지만 안심이 되는 말이라 나도 모르게 웃어버려) ...진짜 그럴까? 이제 며칠 보지도 않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사랑에 빠지는 나도 이상한 것 같기는 한데... (왜인지 나를 구해줄 때와는 달리 묘하게 차가운 것 같은 왕자를 떠올리며) 나를 구해줬을 때랑 다른 것 같아서 자꾸... 망설이게 되네. 나 좀 이상하지?

[글쓴닝겐]

6에게
(그야 당연히 내가 구해줬으니까 그렇죠! 하고 말을 하려다 무언가에 막힌듯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한숨을 내쉬어. 여전히 떨려오는 네 손을 가볍게 붙잡고는 말해) 나는 공주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그 버터 새...아니, 옆나라 왕자 걔가 진짜 좋은지 확신 못하면 이대로 나랑 도망치자. 공주님 나 재밌다며. 같이 도망쳐서, 진짜 행복하게 살자. (장난스레 웃으며 네 얼굴을 확인해)

[닝겐6]

글쓴이에게
ㅠㅠ졸도하고 이제 일났서요... 푸엥 8ㅁ8 가지마 센세.....
-

...진짜 그럴까? (피식 웃으며 네 말에 가볍게 대꾸해. 가볍게는 아닌가. 이상하게 마음이 울렁거려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며 눈웃음 짓는) 사실 왕실은 나랑 잘 안 맞기는 하거든. 사실 왕자님이 날 구해주지 않았으면 왕족이랑 결혼할 생각도 못 했을걸? 운명은 운명인가봐. (네 손을 맞잡으며 살짝 흔들어 보여) 아, 그래. 내가 살아났으니까 너도 발견했겠지? 처음 봤을 때 진짜 왕자님인 줄 알았잖아, 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