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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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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글은 2년 전 (2022/12/11) 게시물이에요
겁없이 뛰어들다.
하이큐랑 도리벤 가능합니더~ 어서 오이소~
여닝.남닝 상관 없읍니다 😘😘
※댓망 여는 건 첨이라 부족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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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갹
2년 전
닝겐1
아츠무나 오사무 될까요 ^^
2년 전
글쓴닝겐
오브콜즈^^ 상황제시해주십셔
2년 전
글쓴닝겐
+쌍둥이 덮밥 가능/선지문 부탁드립니다~
2년 전
닝겐1
쌍둥이 덮밥? 와 맛있다 그럼 한쪽은 일방적 혐관인데 저를 싫어하는 닝의 관심을 끌려다가 좋아하게 된 쪽이고, 한쪽은 관심 없었는데 같은반으로 붙어 친해지게 되면서 호감이 쌓이고 좋아하게 되는 거 어떤가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넵! 뭔가 전자는 츠무고 후자는 사무 같은데 맞나용? 선지문 주세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남닝으로 해도 되겠습니까 😊?? 쌍디 덮밥 너무 설레요 센세는 천재야
-
(부활동 관련으로 교무실에 다녀오느라 복도를 걷는데, 정말 싫은 놈을 만나버려 인상을 팍 구기는. 마주치자마자 질리지도 않는지 어김없이 시비를 걸어오는 금발’놈의 행동을 가만히 바라보곤, 혀를차며 교실로 들어와) 야, 미야. 네 쌍디좀 어디로 치우면 안 되냐? (처음으로 같은 반 짝꿍이 된, 금발‘놈의 혈육 미야 오사무를 슬쩍 보며 투덜거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뭐라노. 싫음 니가 가라.(오늘도 어김없이 인상을 찌푸리는 너에 마찬가지로 인상을 쓰며 대답해. 그리곤 제 혈육의 옆자리에 털썩 앉아) 뭐꼬. (갑자기 떠들면서 나타난 혈육이 옆자리에 털썩 앉아 어이없이 그를 쳐다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거기 내 자리고. 나가는 건 니가 나가야지. (언제 뒤를 따라온 건지, 저보다도 먼저 제 자리에 앉아 보란듯이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아츠무를 어이없이 쳐다봐. 상대하기 정말 싫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다 아츠무에게) 다른 반이잖아 너. 나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하, 언제부터 그런 거 신경 썼다고? (네 표정에 비웃음을 담아) 쌤도 안 잡는 걸 니가 와 잡나. (저만 보면 왜 이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사무 만큼이라도 해주면 좋을 텐데 티를 못 내)
(그런 모습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 그러게 평소 행실을 똑바로 하지 그래란 생각을 하며 혈육을 밀어내) 자리 주인 왔다. 비키라. (그리곤 제 혈육에게 운이 안 좋게도 걸린 네게 무심히 말해) 여 앉아라.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럼 그렇게 바닥에 앉아 있던가. (비웃는 아츠무가 오사무로 인해 밀려나는 웃긴 꼴을 한번 쓱 바라보고, 오사무에게 시선을 옮겨) 고마워 짝꿍. 덕분에 자리를 찾았네. (찌푸린 얼굴을 풀고 희미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해. 그리고 오사무 옆자리에 앉아 다음 수업을 준비하지. 바닥에 내쫓긴 아츠 무를 보지도 않은 채 오사무에게만 말을 거는 ) 미야, 다음 수업 이동 수업이던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아츠무를 보며 항상 인상만 찌푸리던 너였는데 미소를 짓는 네 얼굴이 생각보다 보기 좋아서 네 말에 고개를 끄덕여) 어야.
(그런 둘의 좋은 분위기가 괜히 신경에 거슬려서 네가 앉은 의자 다리를 네가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툭 차) 사람이 넘어졌는데 보지도 않나! (어떻게 이렇게 무관심으로 행동할 수 있는지 감탄스러워. 솔직히 재밌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해서 여전히 무시하는 너에 조금 더 강하게 의자를 차)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같이 가자. 잠시만 이것만 챙기면 되니까. (옆에서 떽떽 소리치는 아츠무를 애써 모른척하곤, 부드러운 얼굴로 교과서랑 필기할 노트 필기구들을 챙기던 중. 아츠무로 인해 강하게 차진 의자의 충격으로 챙기던 모든 것을 바닥으로 쏟아내게 돼) ..... (사방으로 흩어진 필기구하며 노트 교과서 등을 차례로 확인한 저는 아무 말 없이 아츠무를 내려다봐)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실수했다. 아니 머스마가 이렇게 힘이 없어서 어쩌려고 이러지. 금방이라도 욕을 한사발 내뱉을 것 같은 너의 표정에 침을 꿀꺽 삼키곤 되려 소리를 쳐) 뭐, 뭐! 니가 계속 무시했다이가!
바보츠무. 멍,청하게 앉아있지 말고 니 반이나 가라.(이러다 뭔 일 나겠다 싶어 떨어진 필기구를 주워 네게 건네주며 아츠무에게 그만하라고 신호를 보내. 아츠무도 실수를 한 건지 별 말 없이 머리를 털며 일어나) 다친덴 없나? 쟈가 힘만 무식하게 세서.
(오사무의 발언에 어이없어져 네게 생각 없이 말을 건네) 뭔 소리고 나보다 더 무식한 게 쟤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계속 무시하면 싫은 가보다 하고 가면 되지. 억지로 여기서 버틴 게 누군데? (금방이라도 욕을 내뱉을 것 같은 기분에 깊은 한숨을 쉬어. 오사무가 주어진 필통을 받아 필기구를 정리해 놓고 교과서와 노트를 주워 먼지를 털어내는) 다친 곳은 없어. 갑자기 의자를 무식하게 차서 들고 있는 걸 놓친 거뿐이니까 걱정 안 해도 돼. (아츠무가 말한 무식함을 강조해서 말하며 오사무를 향해) 너한테는 고마울 일만 생기네. 고마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아이다. 츠무 너도 얼른 가라. (솔직히 아츠무가 이런 취급을 받는 게 흥미로워서 넘어진 아츠무를 너와 같이 무시하며 너의 등을 밀며 걸어.)
...하 와, 점마 진짜... (수업이 시작할 것 같아 따라가진 못하고 떠나는 네 뒷모습을 바라봐. 오사무 옆에 있으니 작아 보이는 몸, 교복 위로 드러난 새하얀 목덜미에 한숨을 푹 쉬어) 미치겠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저와 같이 자기 혈육을 무시하며 제 등을 미는 오사무와 이동 수업 교실로 이동하면서 주머니를 뒤적거리는) 야 미야. (오사무의 눈을 똑바로 마주하고 눈웃음을 짓는) 답례. (제가 좋아하는 간식을 오사무의 손에 쥐여주며 먼저 교실로 들어가) 맛있게 먹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먼저 교실로 들어가는 너의 뒷모습을 한 번, 네가 준 간식을 한 번, 그리고 교실로 들어가 다른 애들에게 웃으며 말을 거는 네 모습을 한 번 바라봐) ...천사가. (네 등 뒤로 날개가 보이는 착각이 일어. 먹을 걸 주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지. 암. 친해지면 더 좋을 것 같아 수업 내내 기다리고 있다가 수업이 끝나고 나가는 네게 말을 걸어) 간식 잘 묵을게. 고맙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뭐야? 그 말 하려고 계속 쳐다보고 있었던 거야? (수업 내내 저를 쳐다본 오사무의 시선이 그런 이유였다는 걸 알게 되자 풋 웃으며) 나는 또 내가 뭐 잘못 한 줄 알았네. (미소를 유지하곤 얼굴에 만족이라는 뜻을 써 놓은 거 같은 너를 바라보곤 푸핫 웃음을 터트려) 볼 때마다 뭘 먹고 있길래, 먹을 거를 좋아한다는 건 알았지만. 먹을 거에 정말 진심이구나 너?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랬나, 뭐, 좋아하긴 하제. (맛있는 음식들이 절로 떠올라 입맛을 다시며 허공을 바라보다가 조금 상기된 목소리로 너에게 물어봐) 좋아하는 음식 있나?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있지. (처음에 싫어하는 사람의 혈육이라는 점에 불편하게 생각했던 너와 이렇게 편안하게 말할 줄은 몰랐기에, 살짝 의문스러운 웃음으로 제 교실로 걸음을 옮기며) 많을걸? 너한테 줬던 그 간식도 좋아하고. 요즘은 매점에 오니기리가 너무 좋더라. 수량이 별로 없다는 게 유감이긴 하지만. (그러다가 상기된 네 표정을 보곤 다시 웃음을 터트려) 너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내도 오니기리 좋아한다. 내가 아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 가게가 진짜 맛있는데... (네가 좋아하는 음식이 하필이면 같을 게 뭐람. 신나서 주절주절 이야기를 하자 너는 얘기를 다 들어주며 고개를 끄덕이곤 호응을 해줘. 그 친절한 반응에 더 신이 나 한창 떠들고 있었을까 요즘따라 반에 자주 찾아오는 아츠무가 나타나) 둘이 뭐 사귀나. (아까까지만 해도 데면데면한 사이였던 둘이 잘도 말하고 있기에 너에게 말해. 왜 이렇게 네가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둘이 사이 좋은 꼴을 보아하니 더 속이 타. 얼굴도 똑같은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태도를 취하는데!) 사무는 너 같은 취향 안 좋아한다 (일부러 기분 나쁘라는 듯 너를 위에서 아래로 훑으며 말해. 솔직히 괜찮은, 많이 괜찮은 얼굴이긴 하지만)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거기도 맛있는 곳이더라. (오사무와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여러 맛집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음식의 대한 애정이 깃든 말들을 차분하게 들어주며, 신이 난 오사무에게 호응과 끄덕임을 보여주고 있을 무렵. 기다렸다는 듯이 아츠무가 나타나 또 시비를 걸어 오자 얼굴에 맺혀있던 웃음기를 지우며) 넌, 할 일이 그렇게도 없어? 왜 자꾸 찾아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니 찾은 거 아닌데? (날카로운 네 반응에 싱글싱글 웃으며 오사무의 어깨에 팔을 둘러. 마음에 안 드네 진짜. 왜 나만 보면 못 잡아먹어서 저러는지) 사무, 연습하러 가자. (일부러 너를 오사무에게서 떨어트리며 바깥에 있다가 둘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연습? 오늘 오프 아이가 (갑자기 연습을 운운하는 아츠무에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자 아츠무는 어깨를 툭 치며 말하는) 키타상 스케줄 생겨서 오늘 말고 내일 오프다.
글나. (너와 괜찮은 얘기를 하던 중이었기에 아쉬운 눈빛으로 너를 바라보며) 니도 부활동 했던 거 같은데 (뭐였는지는 생각이 나지 않아 말을 뭉게며 너를 쳐다봐)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러면 볼일이나 봐. 시비 걸지 말고. (오사무와 티키타카 대화가 잘 이어지고 있었는데. 혈육을 빼앗기는 느낌에 질투라도 하는지 가운데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아츠무의 웃는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 쌍디의 대화와 오사무의 질문을 듣곤 시선을 돌려서 사물함 위쪽에 올려놨던 사격 총을 보며) 응 사격부야. 의외지? (아츠무를 무시하며 오사무를 향해) 너는 배구부였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인상을 팍 찌푸리며 또 자신을 무시하는 거냐며 난리를 칠 것 같은 아츠무를 미리 옆으로 치워내며) 사격부? 멋지네. 배구 본 적 있나?
(저를 밀어낸 오사무에게 화를 내며) 노닥거릴 시간이 있나! 퍼뜩 가자니까!
또 와이라노. (등을 퍽퍽 치는 배려 없는 손길에 아츠무의 팔을 퍽 치치며) 니 먼저 가라. (너를 두고 계속 이야기가 끊기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으로 네게 손을 내밀며) 미안타. 계속 대화가 끊기네.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고마워, 우리 학교 경기는 친구따라 한 번? 취주악부거든. (그때 사람 대 사람으로 아츠무를 싫어하게 된 날이라 머릿속으로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괜찮아, 급한 일이면 다녀와도 돼. 나중에 또 이야기하면 되니까. 시간은 많잖아? (후후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 내민 손을 하이파이브 치듯 가볍게 치곤) 마침 나도 연습하러 가야되기도 하고. 점심 먹고 또 이야기하자.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고맙다. (호탕한 너의 태도에 가볍게 웃으며) 나중에 한 번 더 보러 와라. 내도 나중에 보러 갈게. (갑자기 얼굴을 들이밀며 말하는 아츠무에 말이 씹혀 인상을 팍 찌푸리는) 뭔데? 내 경기 봤나. (제 경기를 봤음에도 이렇게 대한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하는 오사무에게 빨리 가자고 한 게 누구인지 너에게 기대감 어린 표정을 지으며) 근데 와 싫어하노.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래 좋아. 그럼 다음 경기에 (가볍게 웃으며 말하는 오사무에게 희미한 웃음으로 답하다, 갑자기 얼굴을 들이미는 아츠무에 표정을 굳히고) .... 봤지. 초면에도 온갖 인성이란 인성은 다 부리는 모습. (응원 온 관객들과 취주악 부들에게 하는 행동을 떠올린 저는 곧 진짜 싫다는 듯한 말투로) 난 그런 무례하고 예의 없는 사람이 싫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하? (예상과 달리 차가운 말에 할 말을 잃어 반문한 저를 오사무가 끌어당기며) 츠무, 얼른 오라던 사람 어디갔노. 키타상 화내시겠다 (할 말은 많은데 복잡해 보이는 혈육에 정말 마지막으로 너에게 인사를 건네) 잘 가라. 부활동 잘하고.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너도 부 활동 잘 해. 파이팅이야. (아무리 그래도 가족 앞에서 대놓고 이런 말 하는 건 예의가 없었나 싶어,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멀어지는 쌍둥이들의 뒷모습을 보며 볼을 긁적거려. 나중에 오사무에게 사과할 생각으로 장비들을 챙겨 부 활동 실로 뒤늦게 향하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여기까지 할까욥...? 마쉿따 자고 일어나서 이을게요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센세 피곤하시면 여기까지 하구 내일 이어주셔두 좋아요!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지도 몰랐네요 🥰
2년 전
닝겐2
으아아악
2년 전
닝겐2
겁없이 뛰어들다22
스나….스나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그럼요그럼요 상황제시, 선지문 부탁드립니다🤭
2년 전
닝겐2
스나 여우수인 일반인 닝으로 닝이 회식때매 술 취해서 버려진 강쥐인줄 알고 여우 상태인 스나 집에 데려와서 엄청 이뻐해주다가 잠 들었는데 아침에 보니까 사람 상태인 스나를 마주한 걸로…. 어떠실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좋아용!!! 선지문 부탁드립니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으… 머리야… 집엔 어떻게 잘 기어들어왔ㄴ… 헙!!!!!!!! (숙취에 머리를 부여잡으며 힘겹게 일어나려는데, 누군가 옆에 있는 듯한 느낌에 돌아보니 웬 남정네가 침대 옆자리를 꿰고있어, 입을 틀어막고 소리를 지르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네가 부스럭 거린 순간 잠에서 깨어났기에 일부러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하며 네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기다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듯한 너를 보아 도둑은 아닌 것 같고, 실수라도 저질렀나 싶어 멘붕이 와.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게 침대를 빠져나가는데, 그만 침대 모서리에 발을 찧고 말아) …아!!!!! 와 겁나 아파 와..! ….아.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등을 돌리고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치는 네 모습을 슬쩍 눈을 떠 확인해. 귀여운 모습에 슬쩍 팔을 뻗어 네 허리를 잡아채 당기자 너는 놀라며 침대 위로 엎어져) 어디가. 나 책임져야지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뭐, 뭐하는..!! 내가 책임을 왜 지냐…요!! (훅 들어온 당겨짐에 놀람도 잠시 느껴지는 포근한 침구류의 촉감에 안도감이 들기도. 뻔뻔하게 말 해오는 네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해. 잘생기긴 했네…)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나 잘생겼어? (얼굴에 다 티가 나는 네 생각을 말하자 넌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떠. 그런 너를 품에 안고 목덜미에 얼굴을 부빗거리자 당황한 네 얼굴이 상상이 가 웃으며 말해) 책임은 당연히 져야 하는 거 아니야? 그렇게 안 봤는데 되게 매정하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그러니까 내가 왜.. …잠깐, 놓고 얘기 해요.. 놓고! (품에 넣어진 게 썩 나쁘진 않았지만 모르는 이의 품에 안기다니, 금방 이성을 붙잡고 네 품에서 바둥바둥 거리다 끄떡않는 너에 결국 저항을 포기하곤 골똘히 생각을 해) …설마.. 강아지?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멍. (말도 안 된다는 얼굴로 바라보는 너의 얼굴에 그렇게 대답해. 사실은 강아지가 아니고 여우지만 강아지라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일부러 네 코앞에서 눈을 살며시 접으며 웃어)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무리 봐도, 강아지의 순수함은 찾아볼 수가 없는데. (네 미소에 홀리기도 잠시, 들이밀어진 얼굴에 자연스레 네 양 볼을 감싸 쥔 채 지구본이라도 되는 양 이리저리 돌려가며 보고 있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럴 리가. (얼굴을 마구 돌려가며 보는 너의 손을 붙잡아 멈추고) 자세히 봐봐. 귀엽다고 했잖아. (뚝 멈춘 손길에 천천히 네 손을 돌려 깍지를 끼며 눈썹을 내리고 시선을 약간 밑으로 내려 울상을 지어) ...또 버려지는 건 싫은데.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윽. (불가항력이라는 듯 네 얼굴에서 시선을 돌려 깍지가 껴진 손을 한 번, 축 쳐진 너를 한 번 번갈아 쳐다봐.) …후. 안 버려, 버릴 생각도 없었고. 그것보다 대체 너… 정체가 뭐야?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너에게 여우라는 사실을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말해) 수인이라고 하면 알까? (여우 귀를 내보이며 쫑긋거려) 반은 너처럼 인간. 반은 이거. (머리 위에 달린 귀를 가리키며 말하며) 버리지 않겠다니 고마워. (네게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 (수인이라는 존재는 들어보기만 했지, 눈 앞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라 마치 첫 눈을 본 강아지 처럼 눈을 반짝 빛내며 널, 정확히는 네 머리 위에 달린 귀를 만지려는 듯 손을 뻗다, 그만 손을 거두고는) …역시 아까부터 사람 홀리는 데에 뭐 있더라니, 내가 술에 꼴이서 여우를… 그것도 수인을… 데려왔구나.
2년 전
닝겐3
갹
2년 전
닝겐3
센세 저 시라부 될까여!
2년 전
글쓴닝겐
넹 상황제시+선지문 부탁드립니다~~~즐거운 댓망~~~
2년 전
닝겐3
즐거운 댓망을 센세와 할 수 있어 행보캐❤️
라부랑 대학생 커플인뎅! 잠깐 싸우고 냉전 중에 닝 아파서 하루 잠수 탔는데! 일어나니 라부가 간호해주고 있는 상황이요! 달달하게 틱틱거리다 화해로 연결되는 그런 상황💕
.
(감기 몸살인지 몸이 너무 무거워 일어날 수도 없고 열에 시달리다 잠이 들어. 핸드폰이 쉴새 없이 울리는 것 같긴 한데 힘이 들어가지 않아 끙끙거리고 한참을 자다 이마에 닿는 축축함에 눈을 살짝 떠. 그리고 보이는 실루엣에 놀라며) ..켄지... 로?
2년 전
글쓴닝겐
넌 아프면 말을 해야 할 거 아니야. (핸드폰을 들고 연락도 없던 너에게 보여주듯 살짝 흔들어. 그러면서도 뜨거운 이마에 금방 미지근해지는 물수건을 만지곤 혀를 쯧, 차며 새로 갈아)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관심도 없을 줄 알았는데. (싸운 뒤로 연락도 잘 안 돼서 연락 없으면 없는대로 아무 말 없을 줄 알았는데. 집까지 와서 간호해주는 널 보자 괜히 바보같이 웃음을 흘리며) 나 걱정했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걱정은 무슨. (바보 같이 웃는 네 얼굴에 웃음이 터질 것 같아 괜히 물수건으로 눈을 가려버려.) 방 안에서 죽으면 알 사람도 없으니까 그렇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눈. 축축해. (얼굴을 보여주기 싫은 건지, 자기가 보기 싫은 건지, 눈을 가리는 물수건을 손을 올려 살짝 치우며) 그렇게 말하면서도 걱정한 거 다 알거든? ..환자한테 말 좀 예쁘게 해주시지?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 (물수건 때문에 너의 눈가에 흐르는 물이 눈물 같아 순간 말을 멈춰.) 우리 싸웠거든. (괜히 틱틱대며 너의 눈가를 조심스레 닦아)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이렇게 간호하러 와줬으면 그냥 좀 져주지. 바보. (틱틱거리는 네가 밉게 느껴져 눈을 감고 말하다 콜록거리며 기침을 몇 번 해. 몸을 웅크리며 조심스레 닦아주던 손을 끌어와 제 얼굴을 감싸게하며) 나 환잔데.. 화 안 풀어줄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너 진짜. (매번 이런 식으로 풀었던 화였기에 이번만큼은 절대 넘어가지 않을 거라 다짐했던 게 무색하게도 흘러나오려는 웃음에 입을 꾹 다물어.) .... (너는 대답을 채근하듯 손바닥에 따뜻한 얼굴을 부벼) ....많이 아파? (결국 너에게 져 꾹꾹 눌러담았던 진심이 조금 고개를 내밀어. 물론 말투는 여전히 틱틱대는 중이었지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조금? (틱틱거리는 말투 속에서도 걱정이 느껴져 자꾸 웃음이 나와. 손바닥에 얼굴을 계속 부비다 푸스스 웃으며 아픈데도 과장해서 연기하는) 아야, 아야.. 켄지로가 자꾸 틱틱거려서 더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어떡하지. 머리 어지럽다. (그리고 손바닥에 얼굴을 대고 널 올려다보며) 뽀뽀라도 해주면 나을 것 같은데.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너 감당할 수 있는 말만 해. (도발이라도 하는 너의 모습에 네 얼굴에서 손을 떼며 침대를 짚어. 팔 사이에 위치한 너에게 금방이라도 닿을 것처럼 고개를 숙이자 감기 걸린 사람의 특유한 텁텁하고 뜨거운 숨결이 느껴져. 그것마저 싫지 않아서 입꼬리를 슬쩍 올려) 더 아프고 싶나봐?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 그런 건.. 아닌데... (가까워진 얼굴에 놀라 안 그래도 열로 빨갛던 얼굴이 터질 것처럼 새빨개져. 괜히 더 어질어질한 것 같기도 해서 시선을 이리저리 피하다 이불을 끌어올려 눈 바로 밑까지 가리며) ...감기 옮으니까 안돼. 뽀뽀해달라는 말.. 취소오...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왜 가려. (네가 끌어올린 이불을 빼앗아 확 내리자 새빨개진 네 얼굴이 보여 피식 비웃어. 어떻게 너는 반응이 이렇게 생생하고 즉각 돌아올까 싶어서 너를 놀릴 생각으로) 감기 걸린 환자 돌보는 거 힘든 거 알지? (분위기가 팍 식는 말에 너는 그럼 그렇지라는 표정을 짓고 그런 너의 눈을 손수 감기자 얌전히 눈을 감고 있는 너에게) 너도 간호 해보고 싶지 않으면 눈 떠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만. 잘못했다고.. 뽀뽀 진짜 취소. 취소.. 응? (당장이라도 얼굴을 가리고 숨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해서 눈만 더 세게 감고 뜨지도 못해. 그러다 천천히 눈을 뜨며) ..자꾸 그렇게 놀리면 감기 옮으라고 뽀뽀 해버린다? (짐짓 협박하는 것처럼 말하며 제 아랫입술을 깨물다 결심하고 네 입술 바로 옆으로 쪽, 뽀뽀하고 떨어지며) 놀리지 마. 나도 하면 하거든?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네가 정말로 할 줄은 몰라서 입술이 닿았던 부분을 손으로 매만져. 감기 때문에 조금은 매마르고 거친 입술의 촉감에 지긋이 너를 바라봐) .... (할까? 대답을 바라지 않고 머릿 속으로 생각하다가 어떠냐는 듯 의기양양하게 바라보는 너의 얼굴에 피식 웃어) 너 힘들겠다. (무슨 소리냐며 되묻는 소리에) 아픈 사람 건들 생각은 없었는데.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 말이 끝나자마자 얼굴이 화르륵 달아올라 안되겠다 싶어서 이불을 확 끌어올려 얼굴 끝까지 가리고 안 놓으며 이불 속에서 말하는) 너너, 너.. 아픈 사람 건들면! 벌 받아! (당황함에 헛'소리를 하는 것 같았지만 이불만 꼬옥 쥐고 정신없이 생각나는대로 말해) 우리! 싸웠거든? 그, 그러니까.. 건들면 혼나!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럼 화해하던가. (이불을 끌어내리려고 해도 버티며 기어코 놓지 않는 너에 이불 위로 너의 입술을 찾아 손가락으로 꾹 눌러) .... (갑자기 말이 없어진 모습에 소리 없이 웃자 너는 파드득 거리며 이불 안에서 얼굴을 틀어. 입을 맞추진 않았지만 네가 착각하도록 말하는) 이런 것도 했는데 화해를 안 해?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이거! 이거... 이런 게 어딨어, 너! (이불 위로 마치 입을 맞춘 듯한 느낌에 더 정신없이 어질어질해져. 이불을 더 세게 쥐어보지만 이불 속 제 온도로 가득 차 숨이 막힐 것 같은 기분에 이불을 확 끌어내려. 엉망이 된 머리와 얼굴로 새빨개져 말하며) 환자한테 너무 나빠요, 미래 의사 선생님..!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환자분. 감기가 나으려면 의사의 말을 들어야지요. (네게 맞춰주며 엉망이 된 머리를 조심스럽게 넘겨.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치워내자 반듯한 네 이마가 보이고 콧대를 따라 손을 움직이며 가볍게 네 이마에 입을 맞춰) 남자친구분이 걱정하세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그 남자친구분이 해로운 건 어떻게 생각하시죠. (이마에 닿는 입맞춤에 눈을 감다 조금 불만 어린 얼굴로 툴툴거려. 그래도 손길 하나하나가 걱정이 담겨 있는 게 느껴져 결국에는 웃어버리며) 의사쌤, 남자친구한테 전해주세요. 여자친구가 남친이 너무 가까워서 열이 더 나는 것 같다구.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남자친구분이 한 번에 열 내리는 방법을 알고 있대요. (네가 막기 전에 냅다 네 입술에 가벼운 도장을 찍고 떨어져. 당황한 네 얼굴이 보이고 그 얼굴에 짙은 미소를 지으며) 확실히 열이 더 오르면 위험한데, 열 좀 가지고 갈게요. (멍한 얼굴의 너에게 몇 번 더 가벼운 입맞춤을 해. 아까 움직이며 떨어진 물수건을 주워 침대 옆 탁자에 올려두고 너의 볼을 가볍게 쥐어.) ...화해할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열 더 오른 것 같은데. (가벼운 입맞춤들에 달아오른 얼굴을 만져보다 네 손이 닿자 눈을 감고 중얼거리는) ..남친이 너무 해로워서 화해 안하고 싶은데... (그러면서도 장난스럽게 킥킥 웃어. 널 올려다보며 눈웃음 짓는) 화해할래. 미안해. 괜히 쓸데없이 화내서... 나 그래서 감기로 벌 받았나봐.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나도 미안. 연락 안 본 거. (네가 아프기 전 보냈던 연락들이 떠올라 말하자 너는 정말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고 그 태도에 마음이 편해져 따라 미소를 지으며) 감기는... 더 심해지지 않으면 좋겠네. 약 제대로 챙겨 먹어. 또 쓰다고 미루지 말고. (아픈 사람에게 계속 장난을 칠 순 없어 너의 위에서 내려오며 옆에 두었던 물수건을 새로 가져와 네 이마에 올리는)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쓴 거 먹기 싫은데. 맛없단 말야. (입술을 쭉 내밀고 툴툴거리다 네 손을 끌어와 손을 맞잡으며) 근데 켄지로. 나 진짜 금방 나을 것 같다? (배시시 웃으며 네 손 끝을 살살 흔드는) 켄지로 안 올까봐 사실 무서웠는데... 켄지로가 와줘서 금방 나을 것 같애! (그러다 눈치보며) ...그러니까 약 안 먹으면 안되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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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옙! 자세한 상황제시 선지문 부탁드립니당~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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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사래들린 거 발견한 거 좀 웃기겠다 샄사로 할게용 선지문 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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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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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금방이라도 잠에 들 듯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데 잠이 들 찰나, 거실에서 들리는 고통스러운 소리에 눈을 번쩍 뜨곤 비척비척 일어나.) ....닝? (문기둥에 기대어 서서 바라본 너는 하찮게 먉. 울어.) 또 뭐 한 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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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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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코미디식 움직임을 보여주는 너에 한숨을 뱉어. 가까이 다가가 목덜이를 손에 쥐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몸이야. 갑자기 몸을 들어올리자 놀란 네가 발버둥 치는 걸 고쳐 안고) 정신은 성인일 텐데 네가 어린 애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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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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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아니야. (동물 털은 지지리도 싫어하지만 네 털이 묻는 건 신경도 쓰지 않고 너를 안아 움직여. 네가 흘린 물을 닦는 와중에도 품에 안겨 고롱고롱 소리를 내는 너에 보이지 않게 미소를 지으며) 그리고 답답하니까 말 좀 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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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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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고 잘했냐는 말이 나오는 거야? (칭찬을 해달라는 것처럼 눈을 반짝이는 너에게 걸레로 닦은 바닥을 가리키며 말해. 그러자 시선을 피하며 능청스럽게 말을 돌리는 너를 그대로 매달고 손을 완벽히 씻은 다음에 앞으로 돌려 안아 너와 마주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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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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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뻐서. 예뻐서 봤어. 너에게 차마 전하지 못하고 무표정을 유지한 채 너를 응시해. 고양이 수인이라 그런지 제 얼굴에 망설임 없이 자신의 얼굴을 부빗거리는 너의 행동에 한숨을 내쉬었을까, 너는 목덜미에서 느껴지는 바람에 화들짝 놀라며 얼굴을 떼) 귀랑 꼬리 빼봐 (너를 한 팔로 지지한 채 너의 척추를 가볍게 쓸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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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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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쓸어내릴 때마다 귀가 쫑긋거리는 걸 바라보며 너를 안고 소파로 가 앉아. 어느새 위에 앉은 채로 얌전히 안겨 빳빳하게 세우고 있는 꼬리를 잡아 뿌리부터 쓸어올리자 몸을 부르르 떠는 너를 모르는 척 하고) 나 없을 때 뭐 하고 지내. (너를 만지는 손길에 경계심을 키우지 않게 평범한 질문을 던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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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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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매일매일 털을 청소해도 수북하게 쌓이더니. 나른하게 액체처럼 늘어지는 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네게서 나는 특유의 향을 맡아. 그러다가 어느새 말소리가 들리지 않고 색색거리는 네 숨소리에 나지막이 물어보는) ...자?
2년 전
닝겐5
저는 하나마키 가능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어서 오십쇼~ 무슨 상황 원하시나요?
2년 전
닝겐5
로코 느낌으로! 하고 싶어요! 맛층 좋아하는 닝이랑 닝 친구 좋아하는 맛키로. 처음엔 질투작전으로 둘이 사귀는 척 하기로 했는데. 맛키나 닝이 실제로 상대에게 마음이 생겨버려서 도와준다는 이름으로 방해하는 로코 느낌...! 막 맛키가 닝 좋아하게 됐는데 닝이 맛층이랑 친해지고 분홍빛 보이니까. 자기야! 하고 일부러 닝 부르고
2년 전
글쓴닝겐
오! 좋아요! 선지문 주세요!
2년 전
닝겐5
꺄 잘 부탁드려요🥰
_
(질투 작전이 이렇게 효과가 있다니. 마츠카와와 이야기를 나누며 잔뜩 신난 얼굴을 숨기지 못하고 이야기해) 응, 치즈 함바그 좋아한다고 했지? 나 맛있는 곳 아는데 다음에 같이 갈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친했던 건 마츠카와가 아니었는데. 괜히 이상한 마음에 밝게 웃는 너를 발견하곤 일부러 큰 소리로 불러) 자기야! (그 부름에 놀란 너는 눈을 크게 뜨고 바라봐. 마치 방해하지 말라고 말하는 눈빛.) 우리 오늘 놀러가기로 했는데 안 보여서 찾으러 왔더니, 누가 노닥거리고 있으래. (그 눈빛을 무시하고 다가가 너의 볼을 가볍게 손가락으로 찔러.)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니, 우리가 사귀는 연기를 하기로 했지만 지금은 아니지! 제 볼을 콕 찌르곤 어깨를 감싸는 손에 뭐라 말을 하지도 못하고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너를 올려다봐) ... (네 허리를 쿡쿡 찌르며 눈치를 주지만 아무렇지 않게 웃는 너에 겨우 웃으며) 아, 하나마, 아니 히로 미안한데, 다음에 보면 안될까? 마츠카와한테 맛집 소개해주기로 했는데?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너의 말에 어깨를 감싼 손을 치우고 양 볼에 주먹을 쥐어 대고 볼에 바람을 부풀려) 우웅~? 자기는 지금 남자친구를 두고 다른 남자랑 데이트를 가는 건가요? (네가 미묘하게 눈을 찌푸리자 오히려 더 눈웃음을 치며 너에게 말해) 맛키 뚁땅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미, 아니, 너 왜 그래. (이제는 혀까지 짧은 소리를 내는 너에 순간 욕을 할 뻔했다가 꾹 참고 웃으며 물어봐. 너와 내 모습에 둘이 좋은 시간 보내라며 먼저 자리를 비키는 마츠카와에 허망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는) ...너, 죽을래?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입술로 죽는다면 좋을 것 같은데? (마츠카와에게 데이트 신청을 실패한 너의 모습에 기분 좋게 미소를 지어. 그리곤 곧바로 험악해진 네 얼굴에 큼큼 목을 다듬어) 야 이런 게 효과가 있는 거야. 눈 앞에서 남자친구랑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마음이 없더라도 신경쓰이는 법이라고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정말? (네 말에 굳어있던 표정을 피고 널 바라봐. 이게 진짜 효과있나? 하지만 그래도 이것때문에 이렇게 친해지긴 한 거니까...) 그래도 이런 거 할 때는 미리 말해줘. 어? 나 놀랐잖아. (네게 툴툴거리며 이야기하다 한숨을 푹 내쉬어) 식당 가려고 예약해뒀는데... 이거 어쩌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음? 나랑 가자. 애초에 그리고 마츠카와 취향 모르네 얘, (나와 있으면서 마츠카와 생각을 하는 너에 마음에도 없는 말을 꺼내. 취향은 무슨,) 그보다 너도 나 언제 도와줄거야? 우리 계약 잊었어? 너도 나 도와줘야지. 그런 김에 오늘 제대로 연인행세 좀 부탁해~ (그래도 너의 친구의 얼굴을 떠올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건 얘지. 네가 아니니까. 아니어야 하니까...!)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 그래. (네 말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다 이제는 익숙하게 네 팔에 팔짱을 끼며 너를 올려다봐) 가서 마츠카와 취향 알려줘. 약속이다? (네게 몇 번이나 당부를 하며 이야기하다 손가락을 내미는) 약속!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약속! (너에게 내 취향이나 말할 생각으로 웃으며 말해. 너는 그에 기쁘다며 웃고 그 미소에 가슴이 간질거리는 느낌을 받아) 아~ 왜 이러지. (분명 좋아하는 사람은 네가 아닐텐데 간질거리는 마음을 이해할 수 없어 심장을 붙잡고 허리를 숙여. 너는 걱정이라도 하는지 왜 그러냐고 물어봐) 아까 자기가 다른 남자를 보고 웃던 게 너무 아파서 힘이 없어... (불쌍한 척을 하며 네가 뭐라도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널 올려다 봐)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을 깜빡이며 너를 바라봐. 얘 왜 이러지. 댕황스럽다는 듯 눈을 깜빡이다 지나가는 제 친구의 모습에 아, 얘때문에 그렇구나 싶어 손을 뻗어 너를 끌어안고 등을 토닥여주는) 으응, 우리 히로 섭섭했구나. 내가 미안해-.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와 운 좋았다. 네 뒤로 지나가는 너의 친구의 모습에 합법적으로 네 허리에 팔을 두르고 지금까지는 입에 담지도 않았던 온갖 애교를 부려. 누군가 보면 비웃을 광경이지만 정신 놓고 있다가 실수할 뻔한 상황이라 눈을 질끈 감아) 충전 완료! 자기가 예약한 식당 갈까? (네 품에서 빠져나오며 잡으라는 의미로 손을 살랑거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 어어... (아니, 어... 이렇게 까지? 당황스러울 정도로 스킨십을 하며 애교를 부리는 너에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해. 솔직히 잘생긴 너이기에 네 애교에 얼굴이 붉어져 입술을 깨물다 고개를 푹 숙이고 네 손을 꾹 잡아) ...너, 진짜 너무해. 연기라해도 위험하다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음... (네게 무어라 받아쳐야 하는데 얼굴을 붉히며 말하는 네가 생각 이상으로 사랑스러워 말 문이 막혀 맞잡은 손만 꼼지락 거려) 설레? 어때 이 멘트 괜찮아? 괜찮으면 나중에 네 친구한테 써야겠다. (일부러 감정을 보이고 싶지 않아 장난스럽게 네게 말하며 눈을 찡긋거리며 네 친구가 있는 방향으로 눈짓을 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어어, 뭐 괜찮네. (...뭐 당연한건데. 자신을 연습 대용으로 썼다는 너에 평소와 다르게 기분이 나빠져. 입술을 삐죽이며 네 손을 놓고 먼저 앞장 서서 걸어가는) 빨리와. 하나마키 나 배고파. ...뭐, 보는 애들 없으니까 그냥 성으로 부른다. 상관없지?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러던가 (네가 만든 애칭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 애칭으로 부르라고 하기엔 그럴 이유가 없어 대충 수긍해. 네 미적지근한 반응에 목덜미를 쓸어. 너한테 이런 건 별로인가? 생각보다 반응이 없는 너에 어색하게 따라가) 넌 뭐 남친 생기면 하고 싶은 거 없어?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으음, (남친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이라, 네 물음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민을 해. 뭐가 있을까) 단둘이 밤새 이불 뒤집어 쓰고 영화도 보고 만화도 보고 놀고, 서로 끌어안고 자기? 아니면 음... (마츠카와를 생각하며 얼굴을 붉혀) ...그, 안아주면 품에 기대기, 같은 거.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짜증나. 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누군가를 떠올리고 말하는 마지막 말에 입을 삐죽이다가 네 시야에 들어올 때 얼굴을 풀어) 아 좋네. 풋풋하네. 한 번 해볼래? (분명 흑심은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너에게 팔을 벌리며 말해) 지금도 나름 남친인데. (네 표정이 미묘해서 급하게 말을 덧붙이며) 싫음 말고.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음, 해봐도 돼? (나중에 편하게 안기려면 연습해야하니까, 네 말에 너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물어. 저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더욱 활짝 팔을 벌리는 너에 슬쩍 네 곁으로 다가가 네 품에 안기며 얼굴을 기대) ...따뜻하네. ...너 좋은 냄새난다.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나중에 생길 남친을 위해 아껴두겠다고 대답할 줄 알았던 네가 예상 외로 안겨와 당황해 안지 못하고 손이 네 등 뒤에서 방황하는) ...너도 좋은 냄새 나는데? (말을 내뱉고 괜히 변태 같아 보일까 걱정하며 네 등을 살며시 감싸자 작고 가녀린 몸이 느껴져 괜히 심장이 빠르게 뛰며 귓가가 화끈거려 장난스럽게 말을 건네) 어떡하냐? 네 남친 버킷리스트 하나를 내가 차지했네.
2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뭐래. (네 말에 아무렇지 않게 너에게 대꾸를 하며 이제는 손을 뻗어 네 허리를 끌어안아) 안기면 이런 느낌이구나. 생각보다 기분 좋네. (쿵쿵, 심장도 뛰고. 왜이렇게 심장이 뛰는지도 모르고 네 품에 기대며 이야기하는) 너 심장 엄청 빨리 뛰어.
_
센세... 저는 이제 뻗을 거 같아요ㅠ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저도 그럼...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재밌었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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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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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켄마가 자기 인생작 작가님 황제감금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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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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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표출
그림 그려줄게 신청들 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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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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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ㄱ
나중에 이런 거 해볼까 싶어
12
12.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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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카시님 오늘 최종 면접이 있습니다
7
1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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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 파는데 살짝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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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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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잘 아는닝??ㅠㅠㅠㅜ 등교아크릴 갖고싶은데
12.1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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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드림 핫한장루 말해죠!!!!
3
12.1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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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페 5기 라프텔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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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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