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이네는 올시즌을 끝으로 재계약하지 못했다. 3년간 KT와 동행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동생들과 약속에는 변동 사항이 전혀 없다. 고영표는 “처음 얘기가 나왔을 때도 혹시나 재계약 안 하게 되면 어떡하느냐고 했더니 ‘어차피 나는 항상 거기서 운동하니까 상관없다. 오라’고 했었다. 그 이후에도, 최근까지도 우리는 하나씩 걱정이 생겨서 계속 물어봤다”며 “테니스장과 수영장도 있는 대저택에 사는 것 같다. 방 많으니 와서 자라고, 아내한테 허락도 받았다고 했다”고 웃었다. 고영표는 “우리끼리라면 미국에서 한 달동안 지내는 것, 엄두도 못 냈을텐데 데스파이네가 함께 해주기로 해서 의지가 된다.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도착하는 날 공항에 마중도 나와주기로 약속했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85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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