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 난 널 죽이고 싶어

난 널 죽이고 싶어 (  ).〈- 빈칸 안에 이름을 쓰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글쓴닝겐]

나머지는 내일 이어서 써볼게요🫶 다들 신청 꼬마워요!!

[닝겐1]

난 널 죽이고 싶어 아츠무

[글쓴닝겐]

"…난 널 죽이고 싶어 아츠무."

새하얀 도화지 같은 피부에 붉은 핏자국이 묻은 그녀는 미친듯이 떨리는 손으로 총구를 아츠무에게 향해 겨누었다. 얼마나 힘을 주어 잡았는지 그녀의 손목은 너무나도 창백 했다. 그녀의 동료들의 시체를 밟고 위에 앉아있는 아츠무는 자신의 앞에서 덜덜 떠는 토끼 같은 그녀를 바라보며 눈꼬리를 반달처럼 휘저으며 웃었다. 온 몸에 소름이 그녀의 발 끝부터 귀끝까지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죽있을 수 있나."

"……."

"그렇게 부들거리는 손으로."

….내가 널 이길 수 없을 거라는.

[닝겐2]

난 널 죽이고 싶어. 키요.

[글쓴닝겐]

"난 널 죽이고 싶어. 키요."

"…..이상한 장난 치지 말라고 했지"

제 눈 앞에서 총 장난감을 가지곤 자신을 향해 바라보는 닝을 사쿠사는 인상을 찡그리며 바라보았다. 며칠전 자식을 위해 산 경찰 장난감 세트를 지가 가지고 놀 줄이야.. 시큰시큰 아파오는 머리를 부여잡고 있는 사쿠사의 속마음을 모른채, 닝은 해실해실 웃으며 사쿠사를 바라보았다.

…자식 두명 키우는 기분이 이런건가.

[닝겐2]

아 너무 귀엽 ㅠㅠㅠ 자식 둘 키우는 키요ㅠㅠㅠㅠ

[닝겐3]

난 널 죽이고 싶어, 시라부

[글쓴닝겐]

"….난 널 죽이고 싶어, 시라부."

"……….."

항상 시라부에게 밀려, 전교 2등만 해오던 닝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곤히 책상에 누워 자고 있는 시라부를 바라보았다. 너만 없었다면.. 너만! 억울함이 가슴속에서 파도처럼 밀려와 닝을 덮치기 시작했다. 닝이 부들 거리는 손으로 옆에 있는 커터칼을 들자, 자고 있는 줄 알았던 시라부는 한쪽 눈을 뜬 후 닝에게 낮게 말하였다.

"그럴 시간에 공부나 하지 그래?"

[닝겐3]

ㄱㅇㅇ.....

[닝겐4]

난 널 죽이고 싶어 히루가미.

[글쓴닝겐]

"난 널 죽이고 싶어 히루가미…"

닝은 붉어진 눈시울로 원망스럽게 히루가미를 바라보았다. 며칠 전부터 자신을 스토킹 해오던 히루가미에 닝은 정말 미칠 지경이였다. 차라리 괴롭힐 거면 나만 과롭힐 것이지, 왜 주변 사람까지 괴롭히냐고. 원망스러움이 점점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런 닝을 바라보던 히루가미는 천천히 입을 열곤 웃으며 말하였다.

"넌 날 못 죽여 닝아,"

"나한테서 못 벗어나니까."

[닝겐4]

오히려 좋아

[닝겐5]

난 널 죽이고 싶어 스나 린타로

[글쓴닝겐]

"난 널 죽이고 싶어 스나 린타로."

"…….그렇게 말하면서 왜 울상인데"

여러 살갗들이 뜯겨져 나간 스나는 웃으며 입을 열었다. 죽일 거라면서, 그런 얼굴로 어떻게 죽인다는 건지. 스나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단 닝을 자신의 품에 넣어 토닥이기 시작했다.

"….죽여줘, 그래야 편할 것 같아."

목에서 보라색의 핏줄들이 올라오는 걸 느낀 스나는 마지막으로, 닝에게 웃으며 말했다.

"안 아프게 부탁해 닝아."

[닝겐5]

아니 그러면 어떻게 죽이냐고 스나린ㅠㅠㅠㅠ

[닝겐6]

난 널 죽이고 싶어, 오이카와 토오루.

[글쓴닝겐]

"…난 널 죽이고 싶어, 오이카와 토오루."

"….닝쨩,"

"부실에 숨겨놓은 내 과자를 다 먹어?! 넌 죽었다!"

닝은 허망하게 가루도 남김 없이 텅텅 비어버린 과자 봉지를 오이카와 얼굴에 던진 뒤, 자신에게서 도망을 가는 오이카와를 미친듯이 쫓아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오이카와상이 남자친구인데!! 너무해 닝쨩!"

"조용히하고 넌 진짜 잡히면 죽었어!"

[닝겐6]

아핰ㅌㅋㅋㅋㅋㅋㅋ 오이카와 너무해… 어떻게 과자를…!!! 아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센세는 천재야ㅠㅠㅠ 아침부터 너무 기분 조와져써💖💖💖

[닝겐7]

난 널 죽이고 싶어, 코타로.

[글쓴닝겐]

"난 널 죽이고 싶어, 코타로."

"니잉……"

엉엉 우는 닝에 당황한 보쿠토는 쩔쩔매며 닝을 바라보았다.

"내 립스티익!!! 이거 한정판인데에……"

울음이 멈추지 않을 것 같자, 보쿠오는 땀을 뻘뻘 흘리며 누군가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아카쉬…. 닝이 화났는데 ㅠㅠㅠ 어떡해!!?🥺🥺]
[머리 박으세요.]

[닝겐7]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햇살댕댕이ㅜㅜㅜㅜㅜㅜㅜ 너무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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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닝겐]

"….난 널 죽이고 싶어, 아키라."

"아쉽게 그렇게 못해서 어떡해요?"

철장에 가친 닝을 바라보며 쿠니미는 손가락으로 닝의 턱을 들어 눈을 맞추었다.

"그 철장에서 영원히 못 빠져 나올텐데요."

"………."

두려움에 벌벌 떠는 닝에 쿠니미는 한숨을 쉬곤 닝에게 길게 입을 맞추었다.

그니까 제 심기를 왜 건들였어요. 제가 다른 남자랑 놀지 말라고 했잖아요.

[닝겐9]

난 널 죽이고 싶어 코모리 모토야

[글쓴닝겐]

"난 널 죽이고 싶어. 코모리 모토야…."

닝이 엉엉 울며 총구를 코모리에게 향해 겨누자, 코모리는 이쁘게 웃으며 말한다.

"….자기야, 이건 또 무슨 연기야?"

저번부터 계속 상황극을 하는 닝에 코모리는 이제 미칠 지경이다. 저번에는 공주 연기였는데, 이번에는 또 뭐지?

"벼랑끝에서 만난 애증의 관계 상황이랄까?"

코모리는 한숨을 쉬곤 닝을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 안고 생각 했다.

내가 애랑 결혼한건지… 어른이랑 결혼 한건지…

[닝겐9]

ㅇㄴㅋㅋㅋㅋ귀염둥아 진짜 귀엽네

[닝겐10]

난 널 죽이고 싶어 키타 신스케…

[글쓴닝겐]

"난 널 죽이고 싶어 키타 신스케…."

새하얀 국화를 들고 있는 닝은 사진 속에 담겨 활짝 웃고 있는 키타를 바라보며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나쁜 놈, 그럴 거면 잘 해주지 말지. 헷갈리게 하지 말지. 사진 속에 담겨 있는 두명 중 한명은 영원히 젊은 모습으로 기록 된다는 것과 한명은 영원히 늙어 간다는 사실에 닝은 주저 앉아 결국 어린 아이처럼 울기 시작하였다.

이렇게라도 울어야만 죽은 키타가 곁에 와 위로 해줄 것 같아서.

아직도 희미하게 들리는 너의 목소리에,

"와 우나, 닝아"

난 널 죽이고 싶다.

[닝겐10]

일어나자마자 머리 빡빡 치고 울고 있어 센세 🤦‍♀️🤦‍♀️🤦‍♀️🤦‍♀️

[닝겐11]

난 널 죽이고 싶어 후타쿠치

[닝겐12]

난 널 죽이고 싶어 케이지

[닝겐13]

난 널 죽이고 싶어, 켄마.

[닝겐14]

난 널 죽이고 싶어, 에이타.

[닝겐15]

난 널 죽이고 싶어 오사무

[닝겐16]

난 널 죽이고 싶어, 츠토무.

[글쓴닝겐]

나머지는 내일 이어서 써볼게요🫶 다들 신청 꼬마워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닝겐]

닝도 쫀 새벽 보내요~💖

[닝겐17]

(다 읽어 봤는데 글 레전드….🥹 글에서 빛나요 센세 ㅠㅠㅠ) 난 널 죽이고 싶어. 마츠카와

[닝겐14]

센세 좋은 꿈 꾸세용!!💕

[닝겐18]

난 널 죽이고 싶어 스가와라

[닝겐19]

난 널 죽이고 싶어, 쿠로오

[닝겐20]

난 널 죽이고 싶어 토비오

[닝겐21]

쓰니 문창과 입시했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케 그건 아닌데 옛날에 잠깐 희망 하긴 했었어 ㅋ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