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친구가 없었던건 아니였는데 중학교 졸업 직전에 안좋은 소문을 어떤애가 의도적으로 내서 왕따 당했고 고등학교 때는 그룹 안에서 애들끼리 연애하다가 다 찢어지고 그래서 중고등학교 친구 둘인데 사는게 바쁘다보니 한명은 연락만 간간히 하고 한명은 반년에 한번씩 보는거 같아 대학교도 다니다가 중간에 잠깐 타지에서 회사 다니게 돼서 복학하니까 친구들 다 졸업하고 없었고 그 중 두명이랑 뜨문뜨문 연락하고 지내는데 돈도 없고 하는 일도 마땅치않아서 만나는것도 줄이고 하다보니 더 멀어진거 같아 처음엔 이런 환경 때문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냥 내 성격이나 말이나 가치관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그래서 내 주위 사람들이 멀어지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점점 드네 사람들은 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단 한명만 있어도 잘 산거다 라고 했는데 내가 믿는 친구는 날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더라고 바뀔수 있다면 바뀌고싶은데 잘 모르겠어 정말 고민이라 친구한테 말한적 있는데 너 성격에 모난게 어디있냐 너처럼 착한애 본 적이 없다 라고만 말해주니까 처음엔 그래 내가 이상한게 아니여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저 듣기 좋은말을 해줬던 건가 싶기도 해 자존감도 점점 낮아지는것 같고.. 해결책을 아는 익이나 혹시 나 같은 익 있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