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 남닝으로 갑자기 쓰고 싶어서

캐 / 간단한 상황or키워드or단어 

 

 

남겨주면 남닝으로 짤막한 글 하나 써줄게😊

[닝겐1]

후타쿠치! / 청춘... 여름이었다...!

[글쓴닝겐]

후타쿠치와 닝만이 있어 고요하기 짝이 없는 이 교실,

비가 옅은 걸 보니까 여우비가 오고 있는
건가.

"어차피 비도 별로 안 오는데 그냥 맞고 가면 안 되나"

"언제 그칠지 모르잖아, 그냥 반에 있어. 진짜 참을성이 없어"

"뭐, 하.. 참나 어이가 없다"

자신의 말이 끝나자 혼자 크크 거리며 웃는 후타쿠치가 정말 얄미워 보였다. 괘씸해서 였을까,

내가 그에게 장난으로 말을 건 순간.

"좋아? 학교 끝났는데 반에 이렇게 있어서"

"바보야, 당연하지. 너랑 있는데"

.
.

넌 가만 보면 눈치가 진짜 없어. 항상 내가 먼저 말해야 아냐?

[닝겐2]

키타 / 눈 오는 날에 군고구마

[글쓴닝겐]

겨울, 바람이 차갑게 불고 눈이 오는 그 계절. 이런 날씨에 군고구마를 안 먹으면 섭섭하지!

"닝아, 군고구마 사 왔다.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무라"

"와. 선배 감사해요!"

나는 군고구마의 뜨거움을 확인할 틈도 없이 입으로 군고구마를 집어넣었다.

"아! 으어워. 으애도 마싰다" (아! 뜨거워. 그래도 맛있다)

"뜨겁다 캤다 아이가, 안 데였나"

"전 아직 1학년이니까 멀쩡해요 아마...?"

"군고구마는 다음에도 또 사줄 테니까 그렇게 급하게 먹다 체하지 말고 천천히 무라, 안 뺏어 먹는다"

"... 네"

왜일까? 평소와 같던 선배의 그런 따뜻함이었는데. 갑자기 심박수가 높아지는 거 같은 느낌은, 그저 착각이겠지.

[닝겐3]

카게야마/짝사랑

[닝겐4]

츠토무 / 나는 여전히 그날에 머물러있어

[닝겐5]

아츠무 / 잘 시간에 안 자고 책 읽기

[닝겐6]

시라부/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