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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2/12/21) 게시물이에요
댓망할 생각 없는가🏐
* 숫자 1~1000까지 아무 숫자나 선택하시면 랜덤으로 문장 하나를 드립니다!
*그 문장에 맞추어 상황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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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593!
2년 전
글쓴닝겐
저와 계약하시겠어요? 걱정마세요, 사기는 저도 안 치니까요.
2년 전
닝겐2
169!!
2년 전
글쓴닝겐
어쩔 수 없어. 어린 아이들에게는, 도저히 약해지지 않고는 못 배기겠어서...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성격이라는 건 알지만, 고치기가 쉽지 않네.
2년 전
닝겐2
아저씨 쿠로오랑 고등학생 닝으로 나이차이 막 많이 나는 건 아니고 한 8살..? 쯤 차이 나는데 닝이 자꾸 쿠로오 좋다고 따라다니니까 쿠로오는 꿍꿍이가 있을 거다 나한테 돈을 바라나 생각하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닝 혼자 사는 거 알고 안쓰러운 마음에 밀어내지 못하는 상황 괜찮을까요! 반전으로 닝은 진심이었고 쿠로도 무자각으로 어느 순간 이성적으로 감겨버린..
2년 전
글쓴닝겐
꺄 좋아요! 선댓 주세요!
2년 전
닝겐2
꺄 잘 부탁드려요😘
-
(늦은 아침 내 자취방 바로 옆집인 네 집 초인종을 누르며) 아저씨, 닝이 왔어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잘 부탁드려요!
-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집 안을 청소하고 아침밥을 준비하고 있었을까 들리는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여는) 오늘도 왔냐.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문을 열어주는 네게 밝게 웃으며) 당연하죠! 아저씨를 봐야 힘이 나는데. 아저씨는 아침부터 잘생겼네요! 저도 아저씨랑 아침 먹을래요. (네 대답도 듣지 않고 무턱대고 문을 여는 팔 아래로 파고 들어 네 집으로 들어가)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오늘도 이럴줄 알았지... (이미 집 안으로 들어가 버린 널 보며 한숨을 내쉬고는 저도 따라 들어가. 그리곤 주방으로 향해 준비된 아침을 그릇에 담는) 많이 해둬서 다행이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항상 찾아오지 말라고 하면서도 올 때마다 2인분의 식사를 준비한 너를 보며 배시시 눈웃음 짓는) 난 아저씨가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더라. 어차피 매일 와서 먹는데 그냥 아저씨랑 같이 살까요? 어때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나 경찰서 가는 꼴 보고 싶으면 그러시던가. (숟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아프지 않게 치고는 자리에 앉는) 이제 먹어. 아직 젊은데 고딩 뒷바라지 하느라 힘드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무도 신고할 사람이 없는데 경찰서를 왜 가요. (나와 식탁에 마주앉는 너를 보니 기분이 몽글몽글해져 밥을 크게 입에 넣고는) 이러고 있으니까 우리 신혼부부 같다, 그쵸. (밥에 고정했던 시선을 올리는 너와 눈을 맞추며) 우리 여보는 오늘 뭐할 예정?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연애도 못해봤으면서 신혼 부부는 무슨. 학생은 밥이나 드세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별 타격 없이 식사를 이어가는) 아 맞다. 너 공부는 하고 있냐?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당연하죠. 내년에 졸업해서 좋은 대학 가고 아저씨 여자친구하려면 열심히 해야 되는데. 나름 던교권이거든요? (손을 턱에 괴고 꽃받침을 하며) 그래서 오늘은 시간 좀 남는데. 예쁘고 귀여운 연하랑 데이트해줄 아저씨 만나러 왔죠.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내 눈에는 대학생도 애기다. 취직해서 첫 월급 타오면 여자로 봐줄게. (다 먹은 밥그릇을 들고 싱크대로 향하는) 그리고 오늘은 공부나 해. 나도 일 많아서 못 놀아줘.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배신이라는 듯 허망한 표정으로 올려보며) 와, 아저씨가 어른 돼서 오라고 해서 내년 되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한 거 아니에요? 취직하려면 또 몇 년이야... 오빠라고 부르지도 못하게 하고. (싱크대에서 돌아서는 네 앞을 막으며) 어, 분명 이번 달 급한 일 다 끝났다고 한 거 기억하는데.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시간 금방 간다. 그리고 나이 차이가 몇인데 오빠야. (허망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는 너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고는 설거지를 시작하려다 너에 의해 가로막히는) 아가씨 사회생활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의 반복이랍니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10살 차이도 안 나는데 솔직히 아저씨가 더 이상하죠. 밖에 나가서 물어보면 누가 봐도 오빠가 자연스러울 걸요? 그리고,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유혹하듯 웃는) 제가 좀 어른스러운 스타일이라. (손가락으로 단단한 네 팔을 쿡 찌르며) 나도 그건 아는데, 아저씨 능력도 알아서 그런 핑계는 안 통해요. 새로 생기는 일도 급한 일은 아닐 거잖아요. 그렇게 촉박하게 일한 적 없으면서.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싱크대 물을 틀고는 손에 물을 묻혀 머리를 쓸어넘기는 너에게 가볍게 뿌리는) 안 통한다. (네가 제 팔을 쿡쿡 찌르는 동안 아무 말 없이 설거지를 이어가다가 결국 제가 졌다는 듯 한숨을 내쉬며 말하는) 그래서 우리 아가씨는 뭐하고 싶은데.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앗 차가! (네가 뿌린 물을 맞아 촉촉해진 머리를 손으로 정리하며) 나는 사실 아저씨랑 같이 하는 거면 뭐든 좋긴 한데... (턱에 손까지 올리며 고민하다) 간만에 아저씨 쉬는 날이니까 오늘은 홈데이트 어때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래 그러자. (한눈에 보아도 열심히 고민한다는게 티가 나는 표정에 귀여움이 느껴져 피식 웃고는 설거지를 이어가는) 이것만 끝내고 놀자. 뭐... 영화라도 볼래?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단순히 설거지만 하는데도 힘줄이 불거진 손등과 팔, 능숙한 설거지에 작게 감탄하며) 아저씨는 진짜 좋은 남편이 되겠네요. (영화라는 말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영화 좋아요! 저 영화 안 본지 한참 됐는데. 아저씨는 무슨 장르 좋아해요? (갑작스레 뭔가 생각난 듯 입을 틀어 막으며 작게 읊조리는) ...설마 이거 넷플릭스 보고.,
-
사실 밖에 나가면 시선 때문에 더 거리두는 쿠로라 홈데이트 제안한 요망한 닝...🤭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당연히 결혼하면 좋은 남편 해야지. (설거지를 마치고 물기를 수건에 닦으며 거실로 향하는) 나야 이것저것 안 가리고 다 잘 보니까... (그러다 입을 틀어막고 중어거리는 네 이마에 약하게 딱밤을 때리는) 넷플릭스만 보고 공부하라 보낼 거니까 그렇게 알아.
-
하긴 지금도 그런데... 밖에 나가면 1m 떨어져서 걷는 거 아닌가유...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에? 꼭 안 보내도 괜찮은데? (네 눈빛에 꼬리를 내리고 이제는 익숙해진 tv로 넷플릭스를 찾아 영화를 검색하는) 뭐 보지... 친구들이 추천해줬던 영화가 있었는데. (곧 친구들이 말했던 영화 제목이 눈에 들어오자 신나서 네게 묻는) 어? 이거 둘 중에 어때요? 아저씨 이거 봤어요?
-
흑흑 쿠로의 강철방패 제가 한 번 뚫어보죠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누가보면 너네 집인줄 알겠네... (익숙하게 리모콘을 조종하는 네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며 피식 웃는) 둘 다 처음 보는거네. 너 보고 싶은걸로 봐. 이불이나 먹을 거 가져다줘?
-
열심히 콕콕 쑤셔보자구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럼 이불 하나만요! (둘 다 재미있다고 들었기에 고민하다 지금이 너와 함께 있는 시간임을 인식하고 액션 영화가 아닌 로맨스 영화를 선택해 재생하는) 아저씨, 지금 시작해요!
-
할 수 이따!!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오야. 간다. (안방으로 들어가 깨끗히 빨아두었던 이불을 챙겨 거실로 나와. 그리곤 네 옆에 앉아 너에게 이불을 건네주는) 덮어.
-
좋은 오후입니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가 건네주는 이불을 폭 덮고 네가 있는 쪽 이불을 살짝 들에 툭툭 치며) 아저씨도 이쪽으로 와요. 주인도 안 덮었는데 혼자 덮고 있으려니까 이상하네.
-
좋은 오후예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한참을 고민하다 다리 한 쪽만 이불에 걸치는) 이러면 됐지. 이제 영화 봐. 시작한다. (저를 쳐다보는 너의 고개를 돌려 tv를 보게 만드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다리 한 쪽만 겨우 이불 아래로 밀어넣는 너에 가까이 다가가 몸 전체를 이불러 덮어주며 장난스레 웃는) 이정도는 덮어야 따뜻하죠!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난 별로 안 추우니까... (네가 제게 덮어준 이불로 너를 꽁꽁 싸매는) 우리 아가씨 많이 덮으세요. (저를 빤히 쳐다보는 너의 머리를 헤짚으며 말하는) 나말고 영화봐.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 아침에 고데기하고 왔는데.., (작게 투덜대며 머리를 정리하고는 네 어깨에 톡 기대어 영화를 보기 시작해. 몇 분 간 네 눈치를 힐끔힐끔 보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영화에 집중해 나도 모르게 작은 목소리로 감탄하는) 와, 멋있다...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네가 힐끔힐끔 저를 쳐다보는 것을 애써 무시하며 영화를 보고 있었을까 영화의 남자주인공을 보며 잘생겼다는 널 향해 무언가 불편한 감정이 생겨. 이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드러내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집중하며 화면을 보고 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는 너에 의아해하며 너를 보자 표정이 좋지 않아 보여 작게 묻는) 아저씨, 영화 재미없어요? 너무 내 취향으로 골랐나.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아니야. 재밌어. 걱정말고 봐. 과자 먹고 싶으면 말하고. 가져다 줄게. (네 말을 듣자마자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을 바꾸고는 화면에 시선을 고정하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으응, 괜찮아요. (과자가 먹고 싶으면 말하라는 네게 고개를 저어 보이고는 다시 영화로 시선을 돌려. 클라이맥스에 다다른 내용, 주인공들이 마음을 확인한 뒤 꽤 짙은 키스신이 나오자 움찔하면서 너를 힐끔 보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왜. 부끄러워? 눈이라도 가려줘? (제 옆에 앉은 네가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지자 너를 쳐다봐. 역시 아직 고딩이라 이건가. 큰 손으로 너의 눈을 감싸며 말하는) 잠깐만 이러고 있어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니요? 하나도 안 부끄러운데요? 저도 내년이면 성인이거든요? (말과는 달리 발그레해진 얼굴로 내 눈을 가린 네 손을 두 손으로 잡고 내리려 끙끙대는) 저도 볼 수 있다니까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네네. 알았으니까 잠시만 이러고 있어. (제 손을 내리려 끙끙거리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와. 그리고 너를 놀려주고 싶은 마음에 손에 힘을 더 쥐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 하이라이트 장면인데 왜 못 보게 해요! (이와중에 손은 왜 또 커서 설레고 난리. 속으로 생각하며 겨우 네 손을 떼어내고는 너와 눈을 맞추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아 지나갔다. (키스신이 지나가자 천천히 손을 내리곤 너와 눈을 맞추는) 그렇게 불만이야? 너 내가 아침도 주고 영화도 보여주는데 그러는거 아니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입술을 뾰루퉁하게 내밀고 투덜대는) 하이라이트 못 보게 가렸잖아요... 나도 볼 수 있는데. (내리긴 했지만 여전히 내 손에 잡힌 네 손을 꼼지락대며 간질이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아 끝났다. (네가 제 손을 간지럽히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천천히 손을 빼내는) 이제 집에 가서 공부해. 나도 일이나 해야겠다. (기지개를 쭉 피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내가 기대했던 건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당장이라도 저를 내보낼 듯한 네 태도에 다급하게 말하는) 같이...! 그, 같이 해요. 혼자 하는 거 심심하니까
2년 전
닝겐3
697
2년 전
글쓴닝겐
그 사람이 귀찮긴 하지만... 어떡해요. 저 아니면 살 수 없다는데. 제가 곁에 있어줘야죠.
2년 전
닝겐4
752!!!
2년 전
글쓴닝겐
나에게 조금 더 의지해도 좋아. 나는 널 원망하지도, 미워하지도 않을테니까.
2년 전
닝겐4
짝사랑 키워드가 생각나네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니까 크리스마스로 닝이 캐를 짝사랑하는데, 캐가 다른 모브를 좋아하고 안절부절못해하고 상처받고 할 때 곁을 묵묵히 지키는 닝! 친구로서 또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캐가 슬퍼할 때 의지하라는 그런 상황? 캐는 닝이 자신을 짝사랑하는 걸 아는 걸로 어떠세요?
2년 전
글쓴닝겐
좋아요! 캐는 누구 원하시나요?
2년 전
닝겐4
음 센세가 편하신 캐 여쭤봐도 될까용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음... 시라부 어떠실까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좋아요! 라부로 가봅시다! 제가 선지문 드리면 되나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네! 잘 부탁드려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저도 잘 부탁드려요 😃
-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가로 인해 깊게 상처받은 얼굴은 아무리 무덤덤한 저라도 보기 힘들어. 그것도 네가 그 사람과 보낸다고 잔뜩 기대하던 날에 이렇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일그러진 너의 표정으로 술잔만 기울이는 너를 가만히 바라보다) ... 가끔은 나한테 더 의지하는 거 어때? (참을 수가 없었어, 네 이런 모습은) 친구 좋다는 게 뭐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창 밖으로 보이는 연말 분위기를 바라보다 들려온 너의 말에 잠시 너와 눈을 맞춰. 그리곤 빈 술잔에 술을 넘칠만큼 따르고 한 번에 들이키는) ...너나 나나 한심하네. (서로 좋아하는 사람한테 호감 얻으려 애쓰는 모습이...)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 무슨 소리래. (눈살을 찌푸리곤 창밖에 트리에서 번쩍거리는 불빛이 테이블 위에 술병들을 비추는 꼴들을 본 뒤, 비지 않은 술만 너에게서 멀리 떨어뜨려놔) 지금 제일 한심한 건 너야. 그 누구보다 제일 몸 관리 잘하던 애가 이게 뭐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러게. 한심하네. (빈 술잔에만 시선을 고정한채 헛웃음을 내뱉어 봐. 너는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내 옆에 있을 수 있는거지. 천천히 술잔에서 너에게로 시선을 옮겨.)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입으로 내뱉지 못할 네 사랑의 대한 욕을 수만 가지를 읊조리곤 짜증 가득한 한숨을 내쉬어. 무심결에 네 쪽으로 돌린 눈이 네 눈과 딱 마주치곤, 한껏 찌푸렸던 인상이 사르르 풀리는) ... 왜? 이제야 말할 기분이 들었어? 누나한테 시원하게 털어봐.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어. 술 한 잔 주면 말해줄게. (누나라는 단어에 피식 웃음을 뱉으며 술잔을 너에게 내미는) 가득 따라줘. 넘칠만큼.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내밀어진 잔을 빤히 바라보는. 제가 술을 주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 당당하게도 술을 따라달라는 네 행동에 씁쓸함을 느껴. 친구라는 탈을 쓰며 곁에 있어도, 네게 의지조차 되지 않은 처지가 제 마음을 수렁으로 내리꽂아 버리지) 말해주기 싫다는 소리를 신박하게도 한다. (일부러 밝게 꾸며낸 말로 건드리지도 않은 물을 집어 네 잔에 가득 따라주는) 냉수 드시고 정신 차리세요 아저씨.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 실패네. (찬물이 가득찬 술잔을 테이블 위에 내려두고는 다시 창 밖을 바라보며 네게 말하는) 무슨 일인지 안 궁금해? ...진짜 술 한 잔 주면 말해줄 수 있는데. 맨정신으로는 말 못하겠어서...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궁금하긴 하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하는 건 당연하잖아. 그렇지만 네가 술에 절어 몸도 가누지 못하는 모습으로 아픈 마음을 털어놓길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뿐) 나한테 의지해줄 생각이면 멀쩡할 때 해. 난 네 이야기를 듣고 싶은 거지, 술 주정을 듣고 싶은 게 아니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나 지금 멀쩡해. 그냥... 맨정신으로 말하면 내가 너무 불쌍한 사람 같아서. 그냥 그래서 그래. (아픈 미소를 보이며 술잔을 만지작거리다 네가 잠시 시선을 돌린 사이 술을 따르고 들이키는) ...역시 오늘은 다네.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제가 잠시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 사이, 기어코 술을 따라 들이키는 네 행동에 입술을 꾹 깨물어. 항상 자신만만했던 그리고 차분함이 사라진 게 정말 가슴 아파서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다, 다시 술을 들이켜는 행동에 네 팔목을 잡고 밑으로 끌어내려) 대체 뭐가 문제야. 무슨 일인데, 또 걔한테 무슨 말을 들었길래 이러고 있냐고 네가. (순간에 감정을 이기지 못하곤 복받쳐 화내듯 말을 내뱉는) 지금 네 꼴을 봐. 이게 사람 꼴이야?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냥 좀 망가진 사람 꼴이지. (네게 잡힌 팔목에 시선을 고정한 채 말을 이어가는) ...걔가 내 직업 보고 다가온거래. 안정적이고 보수도 좋으니까... 그리고 결혼하자네. 사랑 같은 거 없이 서로 동료라 생각하고 같이 살자고 했어. 당연히... 당연히 거절해야 맞는 일인데... 그 잠깐 흔들렸던 내가 되게 한심하네. (말을 마치고는 입술을 꽉 깨물며 너의 반응을 기다리는)
2년 전
글쓴닝겐
마감!
2년 전
닝겐5
아
2년 전
닝겐6
ㅇㅏ
2년 전
닝겐6
늦었지만 소인.... 상감마마께 숫자 한올 던지고 가겠사옵나이다... 2....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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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거 다시볼말 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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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21:13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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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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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이런거 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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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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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블리치 보는데 이치고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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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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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괴팔 질문!!!!
2
04.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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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 하이큐 인 호그와트 누구 루트 밀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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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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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너무 설레 어떡해... (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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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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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벤 핫카이 목소리 의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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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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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독 만화책으로 볼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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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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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센티넬버스 소설 찾아주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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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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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혹시 이 드림글 아는 사람..?
01.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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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야리부~
01.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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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툭죽 재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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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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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닝이 불러준 노래 듣다가 익만 생각나서 6년만에 들어오다
01.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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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슬 재밌다....
01.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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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어라.. 갑자기 플레이보이 xx선배가 보고싶다...
9
01.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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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표출
🏐 단댓 is what? What is 단댓? L.O.V.E (홍보임)
27
01.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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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본인표출
내 그림체로 그림 그려왔어!! 신청한 닝들도 보러 와~!
12
01.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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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ㄱ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3
01.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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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극장판 자막, 더빙 뭐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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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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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서 산 거랑 가챠 뽑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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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타마키 원더풀 옥타브 듣는데
01.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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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이름 아는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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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최애 어떤 부분을 보고 최애가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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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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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스 니토탄은 매물이 원래 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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