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어매가 읽기에 시작이삭 어때?

리뷰에서 

공이 캐붕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구른다 

수 마음이 후반까지 애증도 아니고 그냥 증 같다 

굴림수보다 굴림공이 메인이다 

이러더라고… 

 

근데 1권무료가 너무 재밌었어ㅠㅠ 

이런 분위기 기대하고 사면 후회할까? 

후회공 굴림공도 재밌고 개연성만 있으면 다 보는 편이긴 한데 너무 갑을반전 심한건 안좋아하거든 ㅠ

[쏘니1]

나 수어매에 후회공 없못먹이고 시작이삭 영업 엄청 하고 다녔는데 본문 다 받음..ㅋㅋㅋㅋ ㅠ 1권이 재밌었으면 뒤로 갈수록 실망할거야.. 내가 뒤로 갈수록 짜릿했듯이.. 수도 막 공이 너무 좋다 이런 거보다는 흔들리니까 기회 한번 줘보자 이거에 가까움

[쏘니1]

근데 솔직히 굴림공이 메인이라기엔 음 공이 구르는 건 수에 대한 감정밖에 없다고 느껴졌어 이것도 업보청산에 가깝고
오히려 환경이나 기타 요소들은 수가 구르는 게 훨씬 더 심해!

[쏘니1]

+ 글고 쓰면서 또 생각난건데 공 초반의 캐릭이 조금씩 사라지는 건 맞는데, 캐붕이라기에는 공이 처음부터 수한테 감겼다는 게 수어매들 사이의 정설(내맘대로)이라.. 이미 좋아하고 있는데 표현방식이 삐뚤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어

[쏘니2]

공어매인데 난 1권 중후반부터 캐붕 느낌 확 오던데..역시나 2권부터는 내가 원한 그 느낌의 공이 아니라 하차했어

[쏘니3]

갑을반전 안심해 걍 적당했어
외전가서도 캐릭터성 안변하는 장면있으
지옥의 공어맨데 오랜만에 대잼으로 봄

[쏘니3]

굴림공 메인은 진짜 아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