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부터 쭉 주성현 주식 잡고 달렸었고 사람에 따라 납득 안될 수도 있겠지만 여기저기 휘둘리던 다온이 단단하게 잡아준 사람은 확실히 주성현이었다고 생각해서 서사나 분량은 부족했더라도 주성현이 멘공인 거에 의문도 없고 (물론 내가 주식 성공해서 너그러운 걸수도 있음) 다온이가 사랑도 못 받고 위태롭게 자라온 와중에 만난 재민이나 수현이 같은 사람들을 쉽게 못 놔주고 휘둘리는 것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이해했고 재민다온 정병엔딩처럼 끝났지만 수현 다온 성현이는 결국 행복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재민이는………. 재민이는 진짜 모르겠어 심지어 재민이 딱 내가 ㅂㅎ하는 공캐릭터여서 마지막에는 아예 정도 뗐는데 너무 찝찝함 … 그래도 어떻게든 다온이 가슴에 묻고 살아간다는 암시라도 주시지ㅠㅠㅠ 외전에서 풀어주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