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들은 둘중에 어느 쪽이 더 피폐하다고 느껴졌어? 논제가 맠다에 있어서 그른가 불삶이랑 비교하는 글/댓글 많이 올라오는데 다들 생각이 넘 달라서 갑자기 궁금해진당 *** 개인적인 호불호랑은 별개로 적어줘!!!*** 나는 두 작가님 다 필력은 진짜 개쩐다고 생각했어 분명 상황은 불삶 쪽 수가 최악이고 구르는 스케일도 훨씬 크고 사람도 겁나 죽는데 나는 공이 굴리느니 모브들한테 굴려지는 게 차라리 낫다는 쪽이기도 하고 수 멘탈이; 비브라늄 수준이라 ㅇㄱ 상황에 몰입이 안 되고 제3의 방관자처럼 느껴졌어 (그래서 읽기 수월했다는 좋은 의미) 그리고 불삶은 사건 스케일이 커서 수 하나의 삶보다는 전체적인 줄기에 집중하게 되는 느낌이라 피폐함이 덜했던듯 논제도 재미있었는데 수 멘탈이 너무 약하고 공-수 둘의 감정에 초점이 계속 맞춰져있었던 데다가 둘이 너무 원앤온리라 어디 도망갈 구멍이 없잖아 그래서 피폐 몰입도가 지인짜 높았음… 글고 수의.. 영구적인 신체훼손이 있어서 그게 좀 속상했다(´;Д;`) 다 읽고보니까 두 작품 피폐의 결? 요소?가 완전 정반대인거 같어 여러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