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여러번 헤어졌고 둘 사이에 문제도 많긴 한데.. 최근에 가장 큰 고민거리야 둘 다 양성애자고 얜 내가 첫 연애인데 나를 엄청 사랑하면서도 남자랑 사귀어 보고 싶나봐 최근에 핸드폰 몰래 보고 안 사실인데 나 몰래 원나잇도 했었어 ..ㅋㅋㅋㅋ 원나잇이 첫경험.. 만취였기도 하고 궁금했데 무슨 느낌인지 그거 말고도 친구한테 남자랑 사귀고 싶고 해보고 싶고 이런 얘기 많이 해놨더라 이해되면서도 … 비참하기보단 그냥 이젠 놓아주고 싶은데 또 그게 쉽지가 않네 나한테 대놓고 티낸적은 없지만 동성연애의 한계다, 나는 너랑 사귀는게 마지막 여자랑 사귀는게 될 거 같다 이런 얘기는 했었어 원래 엄청 외향적이고 애정결핍에 나와바리에.. 가정사도 있고 형편도 안 좋아서 여기저기 신세지내고 다니고.. 술자리도 엄청 좋아하고 남자 좋아하고 누구랑도 스킨쉽 자연스러운 스타일이라 여자 남자할 거 없이 나한테 스트레스 많이 줬는데 원나잇까지 한 거 안 뒤로는 많이 복잡해졌어..ㅋㅋ 동정인지 사랑인지 사람 너무 걱정시키는 스타일이고.. 주변에선 왜 안헤어지냐 난리지만 얘가 이제 내 간섭없이 더 막 놀러다니는 꼴을 못 보겠어 사진찍고 연애하는 걸 티내는 거 엄청 좋아하는 애라 얘랑 찍은 사진들 볼때마다 나 말고 남자였으면 더 잘어울렸겠다 이런 생각이 계속들고.. ㅋㅋㅋㅋ 힘들다…. ㅠㅠ 얘가 나 정말 많이 잡았는데 나 말고 언젠가 딴 사람이랑 자기 하고 싶던 연애하기를 바라면서도 그게 너무 분하고 씁쓸하고 마음아프고.. 그렇다고 감당하고 얘랑 더 사귀면 가시밭길일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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