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한테 연락하면 안 되겠지 역시 참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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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헤어진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진짜 미치겠다 내가 차인 입장이라 더 연락도 못하겠고 걔는 원래도 자기 일상 바빴으니까 내 생각 안 할 것 같은데 아 너무 보고 싶음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동1]

둥아 나랑 똑같다 나 차인지 2주도 안됐는데 진짜 보고 싶어서 미쳐버릴거같아

[우동1]

나 진짜 연락하고 싶어서 손가락이 달달 떨렸잖아..

[우동1]

아 진짜 너무 공허하고 심장이 저릿하고 아침에 눈뜨는게 너무 힘들어… 맨날 울고… ㅠㅠㅠㅠㅠ 둥이도 그래? ㅠㅠㅠㅠㅠㅠ

[글쓴우동]

나는 일주일 됐을 때는 거의 매일 울자가 이 주 됐을 때부턴...... 그냥 살아 한 번씩 울컥하고 전화하고 싶어서 매일 참고ㅜㅠㅠㅠㅜ 동이 왜 헤어졌어

[우동1]

나는 상대가 회피형이었어.. 갑작스럽게 통보이별당했어 하하하 내가 진짜 좋아하는 상태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리니까 진짷힘들다 ㅜ 쓰니는 왜 헤어졌어? ㅠㅠㅠ

[글쓴우동]

1에게
나도 내가 많이 좋아하는 상태에서 헤어진 거라... 회피는 진짜 더 힘들지ㅠㅠㅠ 헤어질 때 잡아보진 않았어?

[우동1]

글쓴이에게
안붙잡고 그냥 잊을테니까 잘 자내라고 보내거 끝냈거든? 근데 지금 미친듯이 후회중이야 ㅋㄴㅋㅋㅂ미련이 아주 그득그득해 다시 연락하고 싶은데 내가 봐도 너무 구질구질해서 치가 떨려 어쩜좋아

[글쓴우동]

1에게
난 헤어질 때 펑펑 울었는데 속상한 마음도 티 냈어 ㅋㅋㅋㅋㅋ근데도 힘들다 그냥 더 잡을 걸 그랬나 싶고 마음이란 게 뜻대로 안 된다 그치 진짜 괴롭네

[우동1]

글쓴이에게
진짜 너무 괴로워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까지 해봤어.. 너무 힘든데 못잊어서 그냥 까먹었으면 좋겠어 기억이 사라지면 좋겠다고 생각해 ㅜㅜ

[글쓴우동]

1에게
나도 그 생각을 했다가 그게 더 속상하고 언젠가 내가 걔 얼굴이나 목소리도 희미해지는 게 더 슬퍼지더라 미치겠다 나 미련하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동1]

글쓴이에게
괜찮아 나랑 똑같아 ㅋㅋㅋㅋ 나도 그래 하루종일 화나서 욕하면서 됐다 잊는다 끝이다 이러다가 다시 보고싶어져서 오열해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 그치 그렇게 상처받아서 힘들어하면서 대체 왜 아직도 못잊는지 진짜 미련곰퉁이 그자체임

[우동1]

글쓴이에게
쓰니야 무의식에 있다는 거 진짜 공감 아무리 운동빡세게 하고 친구들이랑 떠들고 바쁘게 움직여도 머리통 한구석에 걔가 있어 아 나 헤어졌지.. 걔 평생 못보지 이제.. 이게 정말 하루종일 생각나서 괴로울 정도야 그나마 잘 때는 생각없이 편하게 잤거든? 근데 최근에 꿈에까지 나오더라 어떡해 너무 괴로워 이제 잘때조차 걔 생각을 멈추질 못해

[글쓴우동]

1에게
원래 사는 게 이렇게 삭막했나 싶고 그냥 걔의 매일이 아직도 궁금하고 보고 싶고 나도 꿈에 나오고 그래ㅋㅋㅋㅋㅋㅋㅋ 더 비참한 건 나만 이럴 것 같단 거지

[우동1]

글쓴이에게
아 마지막 완전 공감이야 나만 이렇게 맨날 울고 힘들어할 거 같아서 진짜 비참해.. 난 하루종일 걔 생각을 하는데 걘 내 생각을 하긴 할까? 벌써 다 잊었을까? 하 찬 사람은 편하겠지 ㅠ 원망스럽다 원망스러운데 보고싶다

[글쓴우동]

1에게
마음이란 게 같지 않은 게 당연하지만 진짜 쉽지가 않네... 나중에라도 인연이면 다시 만나고 싶고 그렇다ㅋㅋㅋㅋㅋㅋ 이것마저도 찌질해 내가

[우동1]

글쓴이에게
너=나? ㅋㅋㅋ 아 이렇게까지 못잊는 내가 너무 미련하고 구질구질하고 내가 원래 이렇게 정못떼는 사람이었나싶고 찌질하고 .. 대체 언제쯤 잊고 미련 털어버릴 수 있을까 ~ 걔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만나는 상상하니까 속에서 열불이 난다 진짜

[글쓴우동]

1에게
나도 걔가 나 말고 다른 사람 만나는 상상하면 그대로 어디 다이빙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고...

[우동1]

글쓴이에게
아 연락하고 싶어서 미치겠어.. 절대 먼저 연락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서 ㅜ 일어나서 눈떴을 때 항상 하던 아침인사가 없어서 넘 공허하다 진짜 ㅜ

[글쓴우동]

1에게
진짜 이별하면 다 똑같구나 나도 그래 아침 인사도 일과 중에 시시콜콜하게 대화한 것도 자기 전에 전화한 것도 다 그리워 그냥 걔가 그리워

[우동1]

글쓴이에게
에구… 뭐라고 힘이 되는말을 해주고 싶은데 나부터가 멀쩡하질 않아서.. 참 ㅜㅜ 공감해.. 너 마음 너무 이해돼 나랑 똑같거든.. 그와중에 친구들한테 속시원하게 털어놓을 수도 없는게 상대가 여자인줄 몰라서 ㅋㅋㅋ 진짜 어디 말도 못하고 ~~ 속으로 혼자 곪아가고 있드아 둥이는 어디 털어놓을 친구 있어? 나 그래도 성별 바꿔서라도 얘기하다보면 또 생각정리돼서 괜찮아지기도 하더라고.. 일시적이지만..

[글쓴우동]

1에게
나는 친구들이 아는데 헤어졌을 때 한 번 얘기하고 그 뒤론 안 했어 우리는 그래도 같은 처지지만 서로 얼싸안고 얘기가 되지만 친구들이라도 들어주는 게 한계가 있을까 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혼자 참아 그리고... 이걸 해결할 수 있는 건 나 자신이고 해소해줄 수 있는 건 걔뿐이니까 그래서 뭘 못하겠어 누구한테

[우동1]

글쓴이에게
하 정말 하나하나 다 공감돼 둥이야 진짜 당장이라도 만나서 걍 끌어안아주고 싶어 나도 친구들한테 말해도 한번이지 걔네도 내가 우울해하는거 계속 듣고 싶지도 않을 거고 나도 눈치보여서 더 못하겠더라 맞아 어차피 버티고 견뎌야 하는 건 수 결국 나인데 말야.. 후 시간이 약이라는데 대체 언제쯤 약효가 들런지 오늘도 꿈에 나올까 무섭다 깨서 꿈이었다는 걸 깨달았을때의 그 황망함이란

[글쓴우동]

1에게
진짜 같은 입장이라 더 토닥여주고 싶고 슬프고... 우리 둘 다 아직 한 달도 안 돼서 그럴 수도 있고 한참이 지나도 이럴까 봐 두렵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꿈에서 다시 만나는 꿈이었는데 괴롭더라 어떤 날은 걔 보러 냅다 집 앞으로 가고 싶은 적도 있었어

[우동1]

글쓴이에게
와 진심 너=나임 나도 재회하는 꿈이었어 진짜 얼마나 간절했으면 ㅋㅋㅋ 나도 집 어딘지 알아서 찾아가는 상상했어 스토커로 찍히고 신고당할까봐 그렇겐 못하지만.. 나 아직 사진이랑 톡방 정리도 못했다..ㅎ 갤러리 들어가면 눈물날까봐 그 쪽 쳐다보지도 못해 옛날에 한 카톡 대화 다시 읽으면서 질질 운다.. 진짜 지금이야 그렇다 쳐도 반년이 지나도 이러고 있을까봐 넘 무서워

[글쓴우동]

1에게
나도 아무것도 정리 안 했어 심지어 나는 연애 오래 하지도 못했는데 이러는 게... 그리움이 무섭다 마음이 나만 정리가 안 된 게 ㅋㅋㅋㅋㅋㅋ 오래 만났어?

[우동1]

글쓴이에게
웃긴 거 알려줄까 나도 오래 만나지도 않았어 ㅋㅋㅋ 구체적으로 쓰긴 그렇고 한달 이상 반년 미만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오래만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그리워하고 우울해하고 못잊고 힘들어하는 것도 이제 웃겨

[글쓴우동]

1에게
나도 너랑 기간 비슷해 우리 어떡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만난 기간은 중요하지 않나 봐 뭘 같이 많이 못해서 서럽고 마음이 하나도 다 하지 않아서 힘든 것 같아 너무 많은 게 미완성이잖아

[우동1]

글쓴이에게
너무 공감해.. 만난 기간보다 내가 걜 얼마나 진심으로 좋아했는지가 중요한가봐 모든 걸 다해주고 싶었는데 못해줘서 너무 아쉬워 오히려 같이 한 게 적어서 더 미련남나봐 차라리 볼꼴못볼꼴 다봤으면 더 빨리 정리했으려나.. 싶네 진짜 많이 좋아하는 상태에서 헤어짐당하는 거 진짜 고문이다 ㅠㅠㅠㅠ

[글쓴우동]

1에게
그러게 나도 너무 좋아하고 있는 상태에서 관계가 끊어지는 게...... 진짜 힘들다 그래서 본인이 더 중요해서 빨리 마음 정리한 걔가 부럽기도 하고 그래ㅠㅠㅜㅠㅠ

[우동1]

글쓴이에게
쓰니야 요즘은 어떻게 지내? 많이 괜찮아졌어?

[글쓴우동]

1에게
막 힘들고 죽겠고 이렇지는 않은데 연락하고 싶은 마음은 계속 올라오는 거 잘 참으면서 사는 중...... 우는 횟수는 많이 줄었어 너는?

[우동1]

글쓴이에게
나도 그래 ㅋㅋ 요즘은 울지도 않구 심장 저릿한 것도 좀 사라졌어
그래도 머릿속에서 은은하게 계속 생각나고.. 자꾸 꿈에 나와서 괴로워 ㅠㅠ 꿈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ㅠㅠ 많이 괜찮아졌지만 꿈에 나오는 날이면 아침이 살짝 힘들당
물건이랑 사진들도 다 버리진 않았지만 정리해서 눈에 안보이게 창고에 처박아뒀어
조금씩 정리되고 있나봐.. 이렇게 잊어가고 잊혀지는 거겠지

[글쓴우동]

1에게
너도 나도 전보다 많이 힘들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이렇게 정리를 해야 우리가 덜 힘든 게 맞는데 난 잊어가는데 왜 슬픈지 모르겠어ㅋㅋㅋㅋㅋ

[우동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무슨 마음인지 이해가. 잊고 싶지만 잊기 싫은 이상하고 모순적인 마음

[우동1]

글쓴이에게
(내용 없음)

[우동1]

글쓴이에게
(내용 없음)

[우동1]

글쓴이에게
동아 이거 읽어봐. 나도 읽고 많이 공감하고 위로돼서 혹시나 쓰니한테도 도움될까 싶어 올려 ㅎㅅㅎ 내가 직접 찍은 건 아니고 나도 받은거야!

[글쓴우동]

1에게
보는데 괜히 마음이 좀 울컥하네 전부 다 아는데 보내고 싶지 않고 참...... 근데 다 맞는 말이다 정말 ㅋㅋㅋㅋㅋㅋ 너무 고마워

[우동2]

참자.... 연락해도 좋은 소리 못 들은거야

[글쓴우동]

연락하는 게 좋은 처사가 아니란 걸 아는데... 진짜 매일이 고되다

[우동2]

알지.... ㅠ 그래도 최대한 안 보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일 해야 잊어지더라...

[글쓴우동]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안 보는데 걔가 내 무의식에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냥 인연이라 언젠가 다시 만나면 좋겠어

[우동2]

토닥토닥 많이 힘들지 ㅠ 한 달 참은거 조금만 더 참아보자 한 달만에 연락하고 좋은 소리 들은 거 못 봤어 좀 더 있다가 연락해보자 연락하더라도 토닥토닥

[글쓴우동]

2에게
난 지금 체감으로 몇 달 된 것 같은데 한 달도 안 된 게 믿기지가 않아... 더 참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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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반응이 많이 안 좋았어 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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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내가 다 상처다 무슨 답이 돌아와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내가 연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막 참는 건데 아... 동이도 너무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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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삭제한 댓글에게
뭐든지 처음은 더 힘들잖아 고마워ㅠㅠㅠㅠ 좋은 밤 보내

[우동4]

나 그상태로 이제 딱 1년 됐는데 아직도 울어,,ㅎ

[글쓴우동]

어떡해... 연락도 안 해봤어?

[우동4]

안좋게 헤어진건 아니라서 종종 내가 먼저 연락 하는데 상대는 마음 뜬게 보이고,, 나는 아직도 너무 좋아하고,,

[글쓴우동]

아 진짜 속상하다 나도 안 좋게 헤어진 게 아니라 내가 참다가 연락하겠지 싶은데... 연락은 받아주는데 마음이 다르구나 아아ㅜㅜㅠㅜ

[우동4]

진짜 몽총한게 마음 없다는거 알면서도 보고싶은거 못참고 만나러감ㅎ 만나고 오면 더 보고싶음 미치겠굼ㅜㅠㅠㅠㅠ

[글쓴우동]

4에게
상대가 만나주기도 했어? 그 사람한테도 네가 좋은 사람이었나 보다...... 아 진심 과몰입하게 되네ㅠㅠㅜㅜㅜ 보면 더 보고 싶은 거 ㄹㅇ이다

[우동4]

글쓴이에게
응 그래도 종종 만났구,, 볼 일 있는 척 근처까지 갔는데 연락할 용기가 없어서 그냥 돌아온 날도 많아,, 진짜 미치겠는게 상대는 별 뜻 없이 말하는거 같은데 나는 좋아하니까 그게 다 여지로 느껴지네ㅎ 아직도 나는 너무 힘들다 내가 너무 좋아하나봐

[글쓴우동]

4에게
진짜 속상하다... 다시 만나자는 식의 말은 해본 적 없어?

[우동4]

글쓴이에게
응 그럴 상황이 아니라ㅜㅜ 나는 이제 그냥 잊기를 포기했어 차라리 이게 덜 힘든가 싶기도 하고,, 그냥 좋았던 추억들 생각하면서 웃고, 너무 보고싶을땐 찾아가서 잠깐이라도 얼굴보고 그 시간으로 또 시간을 보내고,, 오래걸리겠지만 무뎌지는 날이 오겠지ㅜㅜㅜ

[우동5]

나랑 왤케 똑같냐 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나도 매일 연락거ㅏ 갈등 사이에서 고민해...... 겁나 보고 싶어서 어이없어

[우동5]

생각보다 비슷한 경우의 사람들이 많구나 그 사람은 나한테 어떤 사랑을 준건지 자꾸 생각이 나고 힘들다 ㅜㅜ....

[글쓴우동]

그러게 나도 그렇다... 다들 이겨내고 사는 이별인데 털어지지가 않아ㅜㅜㅜ 그냥 내 옆에 있어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다

[우동6]

나 댓글 다 봤는데 나도 진짜 저랬었어서 ... 그때 과거의 내가 생각나고 현재 아무렇지 않게 된 것도 너무 신기하네 일단 난 한 1년? 좋아하다가 2달인가 이게 사귄 건가 싸움인가 싶을 정도로 지내다가 쫑나고 그뒤로 안 봤는데도 혼자 계속 좋아하다가 한 2년쯤 지나니까 괜찮아졌어...!ㅋㅋㅋㅋㅋㅋ... 나도 시간이 약이라는데 이게 괜찮아질까? 그게 된다고 진짜? 싶었는데 2년 정도 지나니까 ... 괜찮아졌었어...! 그리고 난 참다참다 연락했었는데 답장 안 와서 미련 오히려 깔끔하게 사라졌어 ㅎㅎㅎ... 쓰니도 괜찮아질 거야 지금 근데 진짜 ... 힘들겠지만 아구 진짜 아구야 ... 지나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