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수능 말아먹고 재수하는 중인데 의욕이 안 생겨… 3년동안 힘든 일이 정말 많긴 했어 우울증도 정말 심했고 가족들한테 상처도 많이 받고 결과도 노력에 비해 참 안따라줬거든 되는 거 하나 없이도 그래도 어떻게든 이겨내야지 해내야지 몰아붙이면서 살아왔는데 근데 나 왜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지.. 나 이제 20살 됐는데.. 이상해 왜 내 길만 멈춰있는 것 같지 재수까지 망하면 정말 살 수가 없겠다 싶은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들어 미치겠어 모든 감정을 내가 거부하고 있는 듯이 아무 감정이 안들어 그래서 너무 무서워 어떡하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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