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싸움 때문에 생긴 일인데 내 동생이 중경외시들중 한곳을 붙었어. 우리집은 전라도 지역인터라 동생이 서울로 가면 자취집을 구하기로 이미 정리된 상황이야 우리 고모는 광주에 사시는데 고모네 딸이 내 동생이랑 동갑이야. 둘이서 3개월 차이(내 동생이 먼저 태어났어)고 원래 할머니, 할아버지가 고모네 딸보고 내 동생한테 오빠라고 부르게 했는데 고모가 난리쳐서 그냥 야라고 불러 고모가 내 동생이 중경외시 붙은걸 알고 설날 때 전 부치고 준비하는 자리에서 돈 아깝게 사립대를 왜 가갸 그냥 집 근처 전남대나 전북대 가라고 동생한테 말한거야 그러면서 전북대 오라고 전북대 와서 자기 아들(공모 아들) 과외도 시켜주고 돈도 받고 얼마나 좋냐고 계속 말하더라고 동생이 참다가 고모한테 내가 겨우 지거국 갈려고 3년간 공부한줄 아냐 난 서울권 대학 갈꺼고 내 대학, 진로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고모는 신경 끄시라고 말을 한거야 고모도 언성이 높아져서 어디서 감히 어른한테 말을 높이냐고 말을 했고 서로 언성이 높아졌다가 고모가 먼저 우리 엄마보고 아들 교육을 이 따위로 시켰냐고 말을 했고 동생이 고모한테 딸 교육을 얼마나 잘시켰기에 지방대에 갔냐고 비꼬듯이 말했어 고모가 화가 나서 동생 뺨을 때렸고 동생은 주먹으로 고모 얼굴을 갈겼어. 고모는 병원에 계시는데 코뼈가 주저앉은 상황이래 어른들은 아무리 그래도 손윗사람을 때리면 되는거냐고 화를 계속 내고 계셔 동생은 자기는 사과할 생각 없다고 완강한 입장이고 중간에 낀 아빠만 난쳐한 상황이야 ㅜ 이를 어쩌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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