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어 언니는 날 너무 좋아하는데

나는 그 마음이 부담스러워 사실 난 그 정도가 아니거든... 그래서 티 안 내려고 금전적으로 해결하려고 응 나도 좋아해 하면서 선물이나 사 주고 ㅠㅠ 이런 내가 싫다 진짜 마음 주는 건 그 정도가 아니라 안 돼

[우동1]

상대도 다 느껴질거야
다른 관계로 얘기를 해보든 단절하든 해

[글쓴우동]

모르는 것 같아 언니는 내가 언니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거든

[우동1]

좋아한다는 같지만 그 크기 차이인건가 ??

[글쓴우동]

응 나도 언니 좋아해 대신 언니가 날 좋아하는 만큼 못 좋아하겠어 그래서 그 마음을 들키기 싫어서 꾸역 꾸역 돈으로 막아...

[우동1]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들키고 싶은게 아니라 맘의 크기가 작다는걸 들키지않기 위해 노력하는거니까
예쁜 마음이라 생각해
본질은 상대한테 상처주기 싫어서 돈으로라도 하는거 아냐??

[글쓴우동]

1에게
응 그건 맞아 ㅠㅠㅠ 그게 너무 나 스스로 찔리고 이런 내가 싫어

[우동2]

돈이 많나..?
마음 별로 없으면 걍 얼마 안가서 헤어지겠네.. 언니도 곧 느끼게 되겠지..

[글쓴우동]

돈이 없지는 않은 것 같아

[우동2]

그럼 계속 돈으로 막으렴..

[우동3]

만난지 얼마나 됐어?

[글쓴우동]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