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문제로 거의 한달 넘게 고민하고 있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했어.. 이제 시간이 정말 얼마 안남았는데 제발 조언 좀 주라ㅠㅠ 내가 지금 호주에서 워홀을 하고있어 온 지는 이제 11개월, 거의 1년째야 세컨비자를 신청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일년 더 있는건 시간낭비 같다고 유학을 알아보라 하셔서 캐나다로 가기로 했어(해외로 이민까지 생각이 있는데 호주는 영주권이 거의 하늘에 별따기라고 해서ㅜㅜ) 근데 내가 지금 한국 대학교 졸업까지 1년 남은 상태야 캐나다 유학 가기 전에 졸업 하고 가려고 해 학사 학위를 따놓고 가는게 좋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개강날 맞춰서 한국 들어가려고 하는데… 여기서부터 진짜 고민이야 호주를 떠나기가 싫어ㅠㅠ 세컨 신청해서 일년 더 살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 좀 더 경험하고 싶고 더 살아보고 싶어 이 나라에서 근데 미래를 생각하면 빨리 졸업 하고 유학 가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부모님이 정년퇴직까지 3년 남으셨는데 그 전까지 도와줄 수 있다고 하셔서ㅜㅜ 진짜 어떡해야할 지 모르겠어 너무 막막해 이대로 한국 가버리면 호주가 너무 그리울 것 같고 그래 지금 이 상황에서 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호주에서 세컨 신청해서 일년 더 살아보는게 좋을까 아니면 당장 한국 가서 1년 남은거 후딱 졸업 하고 캐나다로 유학을 갈까… 의견 부탁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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