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는 송태섭이 아닌 강백호 서태웅 듀오로 갔어야했다

애초에 산왕전 플레이 후반 연출은 완벽히 강백호 위주인데다 

안감독을 통한 서태웅이 정우성을 이기려 패스를하게된 계기도 걍 날리고 

1분 남짓 나온 다시는 스포츠를 하기전 양아치시절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않은 강백호의 마음이 나온 회상씬이 송태섭의 수십분 회상씬 씹어먹음  

그랬으면 마지막 하이파이브씬에서 원작팬들 이랑 유입된 신규팬들 조차 기립박수쳤음 

맘에 안드는건 아니지만 4회차 관람후 느낀 산왕전 흐름이랑 송태섭 회상이랑 미스매치인건 떨쳐낼수없다 

원작 팬들이라면 슬램덩크의 산왕전을 이렇게 소비하고 끝내기엔 너무아쉽다고 느낄거임

[닝겐1]

그런가 원작팬인데 딱히 그런 생각 안해봄 걍 이번 극장판 호불호는 송태섭이란 인물한테 애정이 있었냐 없었냐로 좀 갈리는 느낌

[닝겐2]

22 그리고 작가가 못 챙겨준것 때문에 만든거라니까..

[글쓴닝겐]

애초에 송태섭의 회상씬의 서사가 산왕전 후반전 플레이랑 매치가 안됨 대놓고 강백호위주 연출이라

[닝겐1]

다른건 그렇다쳐도 미스매치라고 느낀건 좀 의아하네 같이 봤던 이쪽은 머글인 영화덕후도 그렇고 나도 송태섭 서사 자체를 경기 흐름이랑 일체화 시켜서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부터 들어서.. 그거 염두에 두고 다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애초에 그걸 의도하고 넣은 플롯 같더라

[닝겐1]

나는 오히려 중간에 치수 회상이랑 백호 회상씬이 살짝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는데 원작팬이랑 새로 접하는 사람 두쪽 다 생각했다고 하면 납득이 아예 안가진 않음 걍 이노우에가 어느쪽이든 머리 싸매고 생각했겠거니.. ㅋㅋㅋㅋㅋㅋ

[닝겐3]

공감 그리고 이번 계기로 유입 많긴했어도 애초에 애니메이션 영화화는 대부분 원작 팬들이 보는거니까 원작이랑 똑같이 내면 사실 크게 의미없지 그럼 그냥 총집편 되는건데… 몇십년만에 그것도 이노우에가 감독해서 극장판 나오는거면 뭔가 그만큼 보여주는게 있어야할 거 아님 오히려 원작에 없던 송태섭 서사 넣은게 훨씬 나음 기획한 의도도 그거고 ㅇ 전혀 미스매치 아닌듯 본문처럼 생각하면 그냥 원작 보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