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프사보고 연락오더니 애인생긴줄 알았다고 아주 쌩쑈하길래
그냥 솔직히 말했더니 쪽팔리다고 다시 밀어내다가 마지막에 한번만날래? 그러더라.. 자기는 미련남았다고
그래서 만나서 뭐할건데? 물어보니 그냥..뭐 마지막인데.. 데이트나하자 평소하던대로.. 스킨십도 할거다하면서 하자 근데 우린 다시 못사귀어.. 우린 진짜 끝내야하는 사이야..
그거듣고 어이가없어서 급발진 했더니 자기도 화났는지 급발진나옴.
그러다가 짜증나서 질투심 유발 대놓고했는데 그거 기다렸다는듯 물더니 대놓고 짜증난다. 저여자가 오빠 좋아하는거아니냐
저정도면 썸아니야? 축하해 잘사귀어 에휴..뭐 이러다가 그냥 계속 신경쓰인다고 하더라고..
뭐가 신경쓰이냐고 하니까 말했잖아 처음부터 난 아직도 오빠한테 미련 감정 다남아있다고..
또..마지막에 나..오빠 좋아해 진짜루 엄청좋아해..사랑해 하고 끊더라..
이모티콘 몇개쓰면 누구한테 선물받았냐, 통화중이면 누구랑 통화중이냐 누구랑 통화했어? 누구? 그언니? 계속묻고
짜증난다고 하고 화난다하고..
이게 뭐하는건지 엄청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