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쳤나봐 가볍게 보고 즐기려고 했는데 인생 첫 덕질했을때처럼 넘 깊게 빠져버렸어
2회차를 보러간 게 문제였다...진짜 ㅈ됐다는 걸 느낀다는게 뭔지 알게됐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걍 스토리에 몰입해서 두손모우고 북산 꼭 이겨야돼..!이러면서 봤는데 3회차부터는 산왕 응원하게됨
정우성 왜이렇게 멋있냐
이명헌이 안보고 던지는 공 아무렇지 않게 패스받는거, 이명헌한테 뒤로 가라고 손짓하고는 본인이 뛰어가서 공 뺏어버리는거, 세 배로 갚아준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고는 진짜로 개오지게 갚아줘버리는거, 세 명 블로킹 제치고 넣어버리는거 등등 아아아아ㅠㅠㅠ현생망했어ㅠㅠㅠㅠ
그리고 만화책 이북이 없길래 애니를 봤는데 양호열이라는 농구도 안 하는 남성이 저를 거하게 치고 지나가버린 것이에요........이마짚
이 남성의 순애, 제 가슴을 벅벅 찢어놓습니다 얌마 그런 표정으로 웃지마..백호한테 말 좀 해.....하
영화 회차 뛸 때마다 점점 더 뻐렁차서 아무래도 만화책을 사야 할 것 같음. ㅎㅎ..망했쥬 그치만 행복하다 근데 괴로워 하지만 즐거워 반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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