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게 된 이유 모르겠어

원래 짝사랑 잘 안빠진다 생각했고(누구 먼저 많이 좋아한적은 없고 보통 비슷하게 호감갖고 있다가 사겼었어) 

짝녀가 내 친구도 아니고 서로 잘 아는것도 아닌데 왜 좋아하게 됐는지 모르겠어 

처음 좋아하게 된 여자라서 더 혼란스러워 ㅠㅠ 

이렇게 누군가를 가슴두근거리면서 좋아한적이 없어ㅠ  

 

남녀 떠나서 평소 이상형이라고 생각한 타입도 아니고 다른 예쁜 여자들도 주변에 많은데 유독 자꾸 생각나더니.. 왜 좋아하게 됐는지 모르겠어 

심지어 그사람은 헤테로 같아 더 혼란…ㅠㅠ 

나도 나 자신을 모르겠어 이럴 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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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운동학원에서 알게됐어~!! 내가 연애감정이아닌 사람으로써 호감갖고 있냐는 질문이야? 아님 짝녀가.. ?

[우동2]

사랑이 뭐 그렇지 갑자기 이유도 없이 찾아오는

[글쓴우동]

그러게 이유도 없이 찾아오네 이럴줄은 꿈에도 몰랐어..

[우동3]

내가 쓴 글인줄..남자 사귈 땐 자연스럽게 서로 호감있다 사귀어서 짝사랑이나 고백 이런거 해본적 없었는데 여자한테 첨으로 고백해봤네..ㅋㅋ거절 당한것도 첨이고..안 이루어져서 그런가 뭔가 더 애뜻하고 속앓이 하게 됨ㅜㅜ진짜 예쁘고 몸매 좋은것도 아닌데 뭔가에 꽂혀서 걔만 보일까 이유없이 찾아오는 교통사고 같은 사랑인거 같아..나도 여자지만 여자 마음 어렵다

[글쓴우동]

난 고백 용기도없는데 동이는 대단하다ㅠㅠ여자마음 어려워..ㅠㅠ 속앓이도 진짜 심한듯

[우동5]

나랑 똑같네 내가 쓴 글인 줄..

[우동4]

운동학원 같은 회원이야? 동갑?